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만해 한용운을 중심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거주·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도시 서울 성북구’가 다채로운 행사로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하고 있다. 먼저 구의 대표 역사 유적지인 ‘심우장에 색채를’ 행사가 있다. 심우장은 민족 대표 33인이자 시 '님의 침묵'으로 잘 알려진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 구는 제105회 3·1절과 한용운 선생 서거 80주년을 함께 기리고자 ‘심우장에 색채를’ 행사를 준비했다. ‘성북구청 공식 블로그’에서 흑백 심우장 그림을 내려받아 나만의 색으로 칠하며 105년 전 3·1운동의 주역을 기리는 행사다. 색칠한 심우장 그림 사진과 성북구청 인스타그램의 친구 추가하기를 한 사진을 저장해 행사 참여 창에 등록하면 35명을 선정 치킨 세트 등 경품도 제공한다. 오는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하며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누리집(sb.go.kr)과 성북구청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심우장에 색채를’ 활동을 성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사전 진행한 결과,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고 재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혼자 밥 먹는 아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있는 저녁밥을 먹을 수 있는 ‘키움식당’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키움식당’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인 다함께키움센터 가운데 강남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원동 소재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영동대로 22)에서 운영한다. 기존에는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만 식사를 제공했는데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아이들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영양사와 조리사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밥, 국, 4가지 반찬, 과일 등으로 차려진 한 끼 급식을 2,500원에 제공해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저녁 18시~19시이며, 방학 중에는 12~13시에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 식당을 이용하려면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식당 이용 예정일 3일 전까지 신청 링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예약 가능한 날짜는 2주 단위로 열리며, 이 기간에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고 비용은 계좌 입금하면 된다.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가 관내 하수도 공사의 품질 향상과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수도 분야 전문 감리(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수도 공사 감리는 시설물의 품질을 확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수도 분야 관련 법규와 기술 규격, 보건 환경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 기술자가 현장의 공정별 검수 및 검측을 통해 시공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감리를 맡은 기술자가 하수도 공사 현장을 관리하므로 공사 진행에 따른 소음, 교통 유발 등 시민 불편도 줄일 수 있다. 강동구는 올해부터 2년간(2024년~2025년) 관내 시공되는 하수도 공사 현장에 대해 전문가의 감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하수도 사업 전반에 대한 건설사업 관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관내 공사 중이거나 올해 시공 예정인 하수도 정비공사 12건(1차분)과 내년도 시공 사업(2차분)에 대해 전문 기술자의 감리를 수행하는 한편, 시공 관계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공사 중 사고 예방에도 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는 친선도시인 경기 이천시, 충남 청양군, 전북 정읍시와 함께 강동구 및 친선도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친선도시 문화체험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친선도시 문화체험단’은 강동구와 친선도시 어린이들이 다른 지역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인기 우호 교류사업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문화체험 활동은 홈페이지 공개 모집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강동구립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중학생을 모집하여 그동안 참여가 어려웠던 중학생과 참여 학생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 6일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체험에서 강동구 아동‧청소년은 ▲이천시에서 쌀피자·도자기 만들기 및 덕평공룡수목원 체험 ▲청양군에서 백제 문화체험박물관 및 알프스마을 방문 ▲정읍시에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천사 히어로즈, 한국 가요촌 달하 방문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도시들의 역사‧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했다. 또한 강동구를 방문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마포구는 ‘마포형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추진을 위해 도약을 시작했다. ‘마포형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는 가는 실뿌리와 같이 구민에게 더 밀접하고 촘촘한 복지전달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장치로 구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15일과 20일,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의 주요 사업인 고독사 예방 과 돌봄 SOS 사업의 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 밀도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닦았다. 마포구의 대표 고독사 예방 사업인 ‘마포 안심 똑똑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대상자의 휴대전화와 모바일 앱, IoT기기 등을 활용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휴대폰의 수발신 이력이 일정 기간 없는 경우 대상자에게 두 차례 자동 안부 확인 전화가 발신되며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 동주민센터에서 미응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추가로 모바일 앱과 문 열림 센서, 스마트플러그(전력 사용 확인 장치) 등 IoT 기기를 활용한 섬세한 관리가 능하고 모바일 앱은 지정 보호자나 119로 바로 신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아이 둘을 키우는 신 모씨는 “적은 소득으로 생활이 많이 어려웠는데 주민센터의 쌀과 부식 후원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우리 아이들도 사회에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키우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서울 강서구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따겨)’에서 역대 최고인 43억 5천만 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따겨 사업은 ‘함께 더하는 나눔 같이 나누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모금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나눔 릴레이’,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함께 하는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3억 5천만 원(현금 12억 8천만 원, 현물 30억 7천만 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모으며 역대 최대 실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동구로 전입해 처음 1인가구(세대주)가 되는 19~39세(2005~1985년생)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 생애 첫 1인가구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생애 처음으로 독립하는 청년들은 대학생, 취준생, 취창업 사회초년생 등으로 경제기반이 약해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체감도가 높다. 또한,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 1인가구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 원이며, 그중 식료품비에 대한 지출이 48만 원으로 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생애 첫 세대주가 되는 1인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 1일 이후 다른 시군구에서 성동구로 전입하여 생애 처음 독립 세대를 구성한 19~39세 청년이다. 성동구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이어야 하며, 무주택자이면서 중위소득 120% 이하인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요건 충족 시, 생필품 구매비(식료품, 주방·욕실·주거용품 및 소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정책 전반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제7기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신규위원을 3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활동하게 되는 제7기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 관련 주민참여예산 사업 모니터링, 아동권리 주체로서 당당하게 참여하는 아동정책 토론회,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성동구 관내 초등학생(1~6학년)으로 성동구에 주소(거소)를 두고 있거나 성동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이며, 성동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성동구청 9층 아동청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제6기 어린이참여위원 33명은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개선사업 모니터링,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정책제안 대회 참여, 어린이 모의의회 진행, 어린이참여위원회 연말평가회 등을 통해 아동 관련 주요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동한양 상생학사’의 2024년도 입주자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운영 6년 차를 맞이하는 ‘반값 기숙사’로, LH·성동구·한양대학교·임대인이 협력하여 한양대 학생들에게 기존 원룸 임차료의 절반 수준으로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LH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하여 보증금 2,900만 원을 연 1% 대출로 지원하고 성동구와 한양대가 매달 15만 원의 주거비를 절반씩 분담하고 있다. 입주 학생은 보증금 100만 원과 면적별 월 임대료 20~30만 원, 주택도시기금 이자 2만 5천 원 및 공과금을 부담하면 된다. 성동구는 2019년 3월 21세대 원룸을 확보하여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세대를 추가 확보하여 총 45세대를 운영하여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성동한양 상생학사는 학교 인근의 원룸에 비해 임차료가 저렴하며, 2명 이상 함께 지내야 하는 기숙사에 비해 1인 1실로 사용하여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어 매년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영양식품 지원이 필요한 신규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위험요인(빈혈,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 불량 등)을 보유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대상별 맞춤 보충식품 제공과 체계적인 영양교육으로 영양상태 개선과 자가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건강보험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출산·수유부 및 만 6세(66개월) 미만 영유아이며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보충식품 패키지를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대상자 유형에 따라 총 6가지로 나뉘며 월 2회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또한 대상자 스스로 영양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월 1회 빈혈이나 편식예방 등 영양관리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요리시연 실습 등 특화교육도 진행한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올바른 식생활 관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말까지 건축공사장, 녹지대, 급경사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해빙기(2~4월)엔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진다. 붕괴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7일 오전 다산성곽길 석축 긴급조치 공사 현장을 찾았다. 변형이 일어나고 있는 석축 일부 구간을 전문가와 함께 살피고 공사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오는 3월 11일까지 민간건축 공사장 70곳도 돌아본다. 서울시 건축안전 자문단을 통한 합동점검과 구 자체 점검을 병행한다. 공사장의 안전관리 현황 및 감리실태, 안전사고 발생 여부, 근로자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에 대해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급경사지에 있는 녹지대 6곳도 오는 3월 15일까지 살핀다. 균열과 붕괴 가능성, 배수가 원활히 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에는 대피소와 산사태 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본다. 아파트와 공동주택 단지가 급경사지에 있으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점검이 필요하다. 구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3월을 앞두고 봄이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도심 곳곳에 ‘작품을 더한 공공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해 도시에 산뜻함을 입힌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로 자리하며 구민과 보행자들에게 ‘걷는 재미’를 쏠쏠하게 선사한다. 구는 최근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가이드라인(ver.4)를 제작했다. 공사 기간 중 임시로 설치돼 건축 현장의 소음과 먼지를 막는 물리적 보호장치였던 공사장 가림벽이 이제는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미관을 개선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모한다.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은 2014년 첫 시행 이후 계속 추진해 왔으나 이번엔 ‘작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르다. ‘길에서 만나는 문화 중구 갤러리’를 주제로 김경민·권치규·박소현·키미작·드로잉메리·최은정 작가가 함께했다. 가림벽은 건축 현장마다 크기가 제각각이다보니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재구성하여 활용이 쉽도록 고화질의 파일로 제공했다. 올해 중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참여가 가능한 공모전도 예정돼 있다. 더 다양한 작품을 가림벽에 걸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송파구가 2024년에도 ‘송파나눔발전소’ 5개소 운영 수익을 재원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촘촘한 에너지복지 사업을 펼친다. ‘송파나눔발전소’는 구가 지난 2009년부터 전남 고흥, 경북 의성, 자원순환공원, 신천빗물펌프장에 총 5호기를 건립,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수익원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익발전소다. 소외계층의 지속 가능한 삶이 가능하도록 생활 속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에너지복지’ 실현을 목표한다. 작년 한 해, 총 3억 7천만원 상당의 금액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185가구, 복지시설 34개소에 고루 전해졌다. 노후 가전제품 고효율 제품 교체, 고효율 LED 조명 교체, 공공요금 체납금 대납, 어린이집 및 주민센터에 폭염대비 지붕 시공 등 소외이웃들의 에너지 요금부담을 덜고, 전기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올해도 구는 발전소를 가동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폭염에 취약한 유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의 낡은 ▲냉방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한다.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고터에서 한강으로 걸어가는 널찍한 진입로가 새로 생겨났다. 서울 서초구는 반포대로 서측 원베일리 공공보행로에서 반포한강공원 진입로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고 이번달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반포한강공원은 세빛섬과 서래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볼거리가 많고 잠수교를 통해 한강 남·북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되어 이용객들이 많은 한강의 명소다. 특히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가 개최할 때는 하루 최대 15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인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고속터미널역에서 반포한강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포대로 동측 보도를 따라 걸은 후 횡단보도를 건너 잠수교 방향으로 연결되는 지하도를 이용해야 했다. 동측 보도는 인파에 비해 폭이 좁아 사람들이 교행하며 지나다니기 힘들고, 유모차나 짐수레를 끌고 가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인파가 많을 때는 차도까지 보행자가 밀려나와 교통사고 위험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년 반포대로 서측의 원베일리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준공되면서 바로 앞 공공보행로가 개통됐다. 폭 6~8m이상의 쾌적하고 넓은 보도가 만들어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종로구가 지난 23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양 도시는 교육·문화·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각종 재난 상황에서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을 기념하며 종로구는 한국화 1세대 작가인 박노수 화백의 기증으로 건립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의 ‘정자심자묘’ 작품을, 고성군은 강원도 무형문화재이며 혜화문 옛 현판을 복원한 이창석 각자장의 작품을 교환해 의미를 더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로구와 고성군이 활발히 교류하며 공존공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