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3.1.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2024 미취업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구직활동에 나선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기개발을 통한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성북구에 거주하는 19세 ~ 39세(1985~2005년 출생자)의 미취업 청년이며, 1인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2024년 동안 실제 응시한 어학(토익, 오픽, HSK 등), 한국사, 국가공인자격시험(국가기술, 국가전문, 국가공인민간 등) 등의 시험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이며, 매월 1~10일마다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000명이며 매월 초 신청접수 후 말일까지 순서대로 서류 검토 등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미취업 청년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올해 총 248억 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23년까지 총 3천억 원이 지원됐다.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융자금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한다. 특히, 올해에는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 지원을 위해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절차를 작년보다 2개월 빠르게 진행한다. 이러한 융자금 조기 지원은 정부에서 1월 10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시행과 더불어 정비사업 융자금을 조기에 투입하여 국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원회로 정비구역 지정, 자금차입 총회의결 등 요건을 갖추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는 조합은 최대 60억원, 추진위원회는 최대 15억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9호선 혼잡도 개선 및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3월 1일부터 신규 전동차 3편성(18칸)을 추가 증차,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9호선 혼잡도 관리를 위해 신규 전동차 8편성 48칸(8편성×6칸) 투입시기를 두차례 걸쳐 최대 5개월 단축하여 조기 증차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8편성 중 5편성(30칸)이 지난 12월30일 먼저 투입되어 운영 중이다. 지난 연말 먼저 투입된 신규 전동차 5편성(30칸) 운영으로 인하여, 9호선 출퇴근 시간대의 최고혼잡도는 11%p 감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9호선 최고혼잡도는 5편성 투입 전 199%에서, 5편성 투입 이후인 현재 188%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추가로 투입되는 신규 전동차 3편성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7~9시, 18~20시) 집중 배차하며, 이로 인해 출‧퇴근시 배차간격이 현재보다 15초 단축된 3분 10초로 운행된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일일 총12회 증차 운행하며, 급행:일반 운행 비율은 현재와 동일하게 1:1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9호선 운영기관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의 심장부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한강의 정중앙 위치한 ‘노들섬’이 혁신적 디자인을 입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 품에 돌아온다. 서울시는 노들섬에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및 조망시설을 조성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설계공모’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기획디자인 공모에 초청된 건축가 7인으로부터 설계안을 제출받아 오는 5월 심사,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119,114㎡(상단부 60,078㎡(대지)·하단부 59,036㎡(수변)) 부지에 공중 전망대와 체험·문화공간, 수상예술무대, 한강 조망공간, 접안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서울시는 도시 매력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을 발표, 서울 곳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시는 전국 최초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창의적 디자인과 콘텐츠를 적용한 사업계획을 수립, 혁신 실행력을 담보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분야 건축에 ‘사전공모’ 제도가 적용된 ‘선(先)디자인 후(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 “맞벌이하는 애들 때문에 원래 손주를 보고 있었는데 수당도 받아서 좋고, 손주랑 관계도 더 좋아졌다. 그리고 내가 애들 키울 때랑 지금 많이 달라져서 조력자로 활동하면서 받은 사전교육이 도움이 많이 됐다.”(용산구 거주 김OO) # “아이들이 어릴 때 그때만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만들어 주니까 고맙고 또 수당까지 줘서 내가 하는 일이 의미있고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 (강동구 거주 송OO) # “늦은 나이에 출산한 탓에 부모님도 연세가 있으셔서 육아 도움을 받기 어려웠는데, 민간 육아도우미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어 좋았다.” (강남구 거주 이OO)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모의 맞벌이·출산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연간 1만 명 규모로 지원, ‘서울형 아이돌봄’을 대폭 확대·강화한다.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육아조력자)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돌봄활동 시작·종료 확인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전용앱을 5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정오에는 보신각에서 타종행사를 개최하고, 행사장 일대에서는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업적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독립운동가 50여 명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 전시도 진행된다. 아울러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로 7,500명에게 위문금도 전달한다. 위문금은 광복절에도 지급 예정이다. 먼저 1일 정오에는 ‘그날의 간절한 마음, 오늘 여기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보신각에서 타종식 및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타종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해 항일 학생운동단체 ‘독서회’를 조직하고 항일 결사단체인 순국당에서 활동한 김병현 애국지사의 자녀 김대하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7명,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박정자 배우 등 총 11명이 참여한다. 타종에는 고(故)김병현 애국지사 자녀 김대하 ·故주남수 애국지사의 자녀 주관영 ·故김상권 애국지사 자녀 김순희 ·故김수완 애국지사 자녀 김진열 ·故한도련 애국지사 자녀 한춘경 ·故이종렬 애국지사 자녀 이준우 ·故김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에서 멀티탭 문제로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가 사망한 사고, 전북 무주군에서 할머니 생신을 기념해 모인 일가족이 보일러 연통의 가스 누출로 참변을 당한 사고 모두 사연은 다르지만 안전취약가구의 생활안전시설 문제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사고다. 서울시는 이처럼 최악의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안전취약가구를 방문해 가정 내 노후 생활시설을 점검하고 정비를 돕는다.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약 25만 8천여 가구의 안전 점검과 정비를 도왔다. 올해는 3월부터 연말까지 약 15억 원을 투입해 25,600여 가구의 생활안전 시설 점검과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거나 궁금한 점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후 지원 대상 여부 확인 등 간단한 기초 조사를 거쳐 관할 구청의 선정심의회에서 적격 여부를 판단해 선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취약가구가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 내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 홍보해 지원 대상 가구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올해도 총 6,700대의 경유차, 건설기계의 조기폐차를 지원해 대기오염 줄이기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이나 생계형 차량이 조기 폐차 할 경우에 최우선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지급기준을 신설해 당장 닥칠 수 있는 약자의 생계 어려움을 최대한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또 그동안 대상에서 제외됐던 배출가스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차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선착순 접수로 인한 예산 조기 소진 문제 해결을 위해 신청 접수를 연 3회(3.6.8월)분리·진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총 240억 원을 투입해 4등급 경유차 6,000대 ·5등급 경유차 500대 ·도로용 3종·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 200대 등 총 6,700대의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발생 배출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비중이 28%로 가장 높았다. 실제로 시에 등록된 4~5등급 차량은 8%에 불과하지만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82%에 달하는 등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통한 저공해화가 중요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05년부터 5등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유아에게 놀이는 신체 능력을 길러주고, 두뇌 발달을 돕는 성장기의 중요한 단계이다. 서울시는 유아가 숲에서 놀며 자연을 배우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78개소를 3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초등학교 취학 전의 유아들을 위해 인공 시설물보다는 바위, 흙, 곤충 등 자연물이나 밧줄, 나무 등의 놀이물로 조성된 야외 체험학습장이다. ‘유아숲체험원’은 번잡한 도심 속에서 오직 아이들만을 위해 마련된 자연 공간으로 지난해에는 약 63만 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산림청 조사자료 등에 따르면 유아기에 숲 체험을 경험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문제 해결력도 뛰어나며 환경 친화력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뛰고 움직이는 것은 유아의 소근육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어울림반’이 신설돼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발달 장애 등 장애 유아들은 숲 체험을 통해 신체적 발달을 강화하고 정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으며, 비장애 유아들은 협동 수업을 통해 타인 이해도가 향상되고 사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디자인 전문가나 전공학생 등 도시디자인에 관심이 높은 ‘디자인 리포터’들의 활약이 올해도 이어진다. 해외 여러 도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서울시의 각종시설과 서비스,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해 서울시민의 생활을 더 매력적이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취지다. 이를위해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도 해외 각국에서 활동할 ‘2024 서울디자인리포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리포터'는 디자인을 전공했거나 디자인 분야에 관심있는 해외 거주 한국인으로, 전 세계에서 시행하고 있는 우수 디자인 정책 사례를 수집해 서울로 전송하고 서울의 디자인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디자인리포터는 2023년에 시작한 서울디자인재단의 디자인 사업 정보 수집·확산 사업으로, 해외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정책 사례 정보를 수집한다. 서울시는 해외 디자인 사례를 공공시설, 공공서비스, 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 적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2023 서울디자인리포터'가 그동안 추진했던 리포터 사업과 다른 점은 발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기록원은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기록문화 프로그램인 '공원에서 만나요! 수달과 함께 꾸는 꿈'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강에 서식하는 수달을 소재로 서울기록원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올해 서울기록원은 총 12종류의 다채로운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6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와 어린이들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보존복원 프로그램’, 봄, 가을, 겨울을 맞이하여 기록과 연계한 ‘가족 프로그램’, 소장 기록 및 전시와 연계한 ‘강연 프로그램’,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기록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고 기록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니어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아와 어린이 대상 기록문화 프로그램 '공원에서 만나요! 수달과 함께 꾸는 꿈'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서울의 공원'전시와 연계하여 한강에 사는 동물인 수달과 관련한 구연동화를 듣고, 우리 주위의 수많은 생명체가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배운다. 2부에서는 전시실 내 소장 기록을 살펴보면서 생명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생명을 소중히 대해야 하는 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인 ‘서울 AI 허브’(서초구 태봉로 108)를 2월 초 완공하고, 올해 5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AI 허브’는 연면적 10,020㎡,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AI 전문 인재 양성부터 특화기업 발굴 및 육성과 연구는 물론 AI전문가 간 소통·교류를 촉진하는 서울 대표 AI 분야 전문 지원기관이다. 지난 2019년 4월 앵커시설 조성계획 수립후 2020년 3월 설계용역 착수, 2021년 5월 착공을 시작해 33개월 만인 2024년 2월 완공했다. 현재 개관 준비 중이며 올해 5월 중에 개관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한 ‘서울 AI 허브’의 가장 큰 특징은 입주기업들의 업무공간을 전형적인 복도식 구조가 아니라 북쪽과 동쪽에 ‘ㄱ’자 형태로 배치해 넓은 공유공간을 확보한 것. 채광이 좋은 남쪽과 서쪽에 사각형태의 개방형 공유공간을 조성해 층별 입주기업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유로운 사고를 가능케 했다는 것이다. 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올해 6월, 150m 상공 서울 여의도 하늘을 떠다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기구 ‘서울의 달’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보름달을 그대로 닮은 노란 빛의 가스기구 기낭에는 서울시 도시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들어가고 서울의 특징을 담은 하트, 느낌표, 스마일의 픽토그램으로 장식된다. 그야말로 하늘을 나는 경험이 시작된다. ‘서울의 달’ 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 탑승정원은 30명이며 기상상황에 따라 100~150m 상공까지 뜬다. 언뜻 보면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케이블로 지면과 연결하는 구조로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가스 부력과 전기장치를 통해 수직비행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헬륨가스는 불활성·비인화성 기체로 인체에 해가 없고, 폭발성이 없어 열기구보다 안전하고 소음과 공해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등에서도 계류식 가스기구를 운영중이다. ‘서울의 달’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12시~22시까지 운영되고 탑승비는 대인 기준 2만 5천원(예정)이며, 장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네이름에 건설사명과 브랜드는 물론 ‘센트럴’, ‘팰리스’, ‘퍼스트’, ‘엘리움’ 등 외래어 별칭(펫네임)까지 더해 뜻을 알기도 기억하기도 힘든 너무나 긴 ‘아파트 이름’에 변화를 주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된다. 실제 1990년대 평균 4.2자였던 아파트 이름은 2000년대 6.1자, 2019년에는 9.84자까지 늘어난 상황. (출처 부동산 정보 조사업체 ‘부동산인포’ 2019) 서울시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해치고 생활에 불편까지 주는 길고 생소한 외래어 일색에서 아름다운 한글과 고유한 지명을 담은 쉽고 편한 이름이 자리 잡도록 돕는 ‘아파트 이름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새로 쓰는 공동주택 이름 길라잡이-아름답고 부르기 쉬운 이름, 가까워지는 공동주택 아파트’는 ①어려운 외국어 사용 자제하기 ②고유지명 활용하기 ③애칭(펫네임)사용 자제하기 ④적정 글자 수 지키기 ⑤주민이 원하는 이름을 위한 제정 절차 이행하기 등 5가지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의 입지 특색과 특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아파트 브랜드 앞뒤에 붙이는 애칭(펫네임) 때문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해 깡통전세 불법 중개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13명, 중개보조원 10명 등 총 23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이 중 21명은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약 40억 원의 저당권이 있는 다중주택에 대해 근저당설정 사항이 포함된 등기사항 전부가 아닌 일부증명서를 보여 주면서 선순위 근저당권 설정액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전세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S씨와 L중개법인 등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취준생·사회초년생 등 부동산 계약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온라인 부동산정보 카페와 블로그 등에 가짜 전세매물을 올리거나 ‘입주 청소·이사비 지원’, ‘전세대출 이자 지원’, ‘중개수수료 무료’ 등의 문구로 피해자를 유인했다. 이후 시세를 알기 어려운 신축 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던 빌라 등을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확산시켰다. 특히, 현장 안내와 일반 서무 등 개업공인중개사의 업무보조 역할만 할 수 있는 중개보조원들이 계획적인 온라인 광고로 피해자 유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