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광진구의회는 5일 본회의장에서 ‘광진구의회 제29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진구의회는 1995년 3월1일 성동구에서 광진구로 분구된 이후, 2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초대 의회를 개원하고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난 29년간 광진구민 곁에서 함께해왔으며 현재는 제9대 광진구의회 14명의 의원들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개원기념식에서는 추윤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경호 광진구청장, 전직 구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길천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국추윤구 의장 기념사, 김경호 구청장, 이창비, 박삼례 전 의장, 최복수 전 의정회장, 곽근수 의정부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개원 29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케이크 커팅식 및 신진호 부의장의 건배제의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축사에서 “광진구의회 개원 제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소통을 기반으로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건설적인 비판을 부탁드리며 광진구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등록 반려견을 대상으로 ‘용산구 댕플루언서’를 선정해 운영한다. 용산구 인구 대비 반려견 등록 수(8.9%, 1만9291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다. 구는 친근한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구정 업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댕플루언서’는 사업 정체성을 부각하고자 구가 새롭게 만든 신조어다. 강아지를 뜻하는 ‘댕댕이’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를 뜻하는 ‘인플루언서’를 더했다. ‘용산구 댕플루언서’로 선정되면 구정 홍보물·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모델, 구 유튜브 채널 브이로그 등 구정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향후 구는 선정된 반려견을 모델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이벤트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용산구청 카카오 채널과 용산 알림톡 신규 구독자에게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밖에 활동에 필요한 기본 용품(홍보견 의류, 이름표, 목줄 등)과 홍보물 제작 참여에 따른 실비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이달 1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서울특별시,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하여 ‘도시철도 인프라 활용 물품보관·배송 서비스 구축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두 달간(23.11.~24.1.) 공모를 시행했으며, 총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평가해 5개 지자체(▲서울시 동대문구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충남 서산시 ▲경북 김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동대문구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하여 신청한 ‘도시철도 인프라 활용 물품보관·배송 서비스 구축사업’은 개인과 기업의 수화물을 도시철도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퍼스트-라스트마일(운송 및 물류 시스템 첫 단계-마지막단계)로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내·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6일 주민세와 등록면허세를 납부하지 않은 소액 체납자(고령자 제외) 716명에게 납부연계까지 가능한 카카오 알림톡을 2월 시범 발송했고, 3월부터 점진적으로 발송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림톡을 받은 주민은 카카오페이로 본인인증 후 체납내역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납부하기’를 누르면,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ETAX)으로 이동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체납 상세내역 확인 및 ▲카드납부 ▲계좌이체 ▲간편 결제 등을 통한 체납액의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구는 “카카오톡 체납고지는 거주지 이동이 잦거나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불일치하는 납세자에게 체납사실을 쉽게 알리는 한편, 간편 납부 시스템을 갖춰 징수율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납부 전,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에서 카카오톡으로 안내된 ‘전자납부번호’로 체납내역이 조회되는지 확인 후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 ‘봉제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신규 봉제인력을 양성하고 봉제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선다. 동대문구 제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봉제업은 1960년대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동남아와 중국 등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현재는 신규 인력 유입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기존 봉제 노동자들의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봉제업체에서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구에서는 봉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짧은 교육 기간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내용의 미비로 취업 연계까지는 한계가 있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봉제 교육과 더불어 인턴 취업연계 프로그램까지 이어지는 ‘봉제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취업희망자에게는 취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봉제업체에는 인력난 해소 및 생산성 향상을 돕고자 한다. 사업대상은 봉제업체 취업희망자(10명)와 관내 봉제업체(10개소)로, 3월 대상 모집 후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달간 참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맞춤형 전략을 통해 지역 내 주차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주택의 약 80%가 아파트이나, 대부분이 재건축을 앞둔 노후 단지로 지하 주차장이 없거나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 문제를 겪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한 주차면수 확대 이외에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던 주차 문제에 구의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구는 지난 2021년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부설주차장 개방'과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 사업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차장 증설보다 효과가 즉각 나타날 수 있고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먼저 '부설주차장 개방'은 주택가 근처 학교 등 공공시설과 종교시설의 주차장을 야간 및 휴일에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주차장 개방을 추진했을 때만 해도 참여 시설을 찾기 어려웠으나, CCTV 설치와 보안등을 비롯한 시설개선비를 구에서 지원하며 지속 설득한 결과 2024년 현재 56개 시설의 1,243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하게 됐다. 시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종로구가 6월 30일까지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 140가구를 수시 모집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집안일을 도와줌으로써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가사관리사가 신청자 가정으로 방문해 청소, 세탁, 설거지 등의 가사서비스를 회당 4시간씩 총 10회 무료로 제공한다. 단, 옷장 정리 같은 수납이나 취사, 어르신·아이 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 청소, 특수·전문자격을 요하는 서비스는 제외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거주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를 충족하면서 ‘임산부 가정’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맞벌이 가정’은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 ‘다자녀 가정’은 공고일 기준 미성년 자녀(만 18세 이하)가 2명 이상인 경우여야 한다. 특히, 본인이나 가족의 장애, 질병 등으로 가족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패밀리서울 또는 서울형가사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때 지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한문화 종가 종로구가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자하문로17길 12-11)에서는 올해 12월까지 상설 유료 체험 프로그램 ‘향낭 만들기’가 열린다. 우리 고유 옷감인 색동, 모시, 누비를 활용해 장신구 ‘향낭’을 만드는 시간으로 꾸몄다.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향주머니를 만들면서 일상에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10~17시 가능하다. 참여 비용은 1인당 1만 2000원이고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고종황제의 어명으로 세워진 활터 문화재에서 진행하는 전통 무예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종로구는 황학정 국궁전시관(사직로9길 15-32)에서 3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과 마지막 주 토요일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황학정으로 전화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료는 10발 기준 4000원, 추가 10발은 2000원이다. 종로구민의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종로구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송파구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하여 운영하는 '제12기 송파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푸른솔’' 위원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송파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 제안, 관련 정책 모니터링, 청소년의회, 정책제안대회 등 아동·청소년의 권익증진 및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송파구 거주 또는 재학 중인 9세~24세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을 통해 40여 명 내외 위원을 모집한다. 구는 오는 4월 중 위촉식을 개최하고, 구청장 명의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제12기 송파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로 선정된 위원들은 정기회의, 참여워크숍, 정책모니터링, 청소년의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주도적으로 송파구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고안하고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 방법은 송파청소년센터 이메일을 통해 3월 13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초구는 올해부터 지역 내 집단 무허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화재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구는 무허가 건물이 모여 있는 나루마을(잠원동), 전원마을(방배2동), 성뒤·응봉·두레마을(방배3동), 접시꽃마을(양재1동) 6개 지역에 대해 해빙기(3월)와 동절기(11월) 연 2회에 걸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대적인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노후화된 집들이 밀집되어 있고, 대부분 비닐하우스와 목재 등으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지만, 무허가 건물이기 때문에 법정 안전점검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그간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구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허가 지역의 위반건축물 단속·정비와 더불어 화재 안전점검을 추진해 지역 구석구석을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관할부서, 동 주민센터와 서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소방·전기·가스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점검표에 의해 ▲누전차단기, 콘센트, 전열기구 위험성 확인 ▲LPG가스용기 등 가스누출 여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국내외 청소년들의 생태소양과 글로컬 리더십, 그리고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2024년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 4’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느루는 줌(Zoom) 기반의 포토보이스 연구로 진행되는 서울시 자치구 유일 국제청소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협업 프로젝트다. 운영과 내용의 독특성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지난해 ’UN대학 RCE 시상식(RCE Awards)’에서 ‘우수 프로젝트’ 상을 받기도 했다. ‘프로젝트 느루 시즌 4’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9시~10시)에 진행되며, 팀별 과제 수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Growing Together with Artificial Intelligence)’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구 관계자는 국내외 청소년들 간 다양한 의견 나눔으로 참여자의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는 환경마일리지다. 3월 4일부터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3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 항목은 ▲광고성 메일 차단 ▲메일함 비우기 총 2가지다. 실천하고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을 통해 인증하면 특별포인트로 참여 항목당 각각 300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광고성 메일 차단’의 경우 스팸메일 차단 후 안내 메시지나 스팸메일함 사진을, ‘메일함 비우기’는 불필요한 메일을 완전히 삭제한 후 안내 메시지나 빈 메일휴지통 사진을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에 첨부하면 된다. 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메일 생성과 보관 때문에 발생하는 데이터 서버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 진행과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탄소공감마일리지 앱 공지사항 또는 개별 실천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환경, 연령, 성별 등에 제한 없이 모든 주민이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재능나눔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재능나눔교실’은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과 협업해 평생학습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아동, 차상위계층 등)의 학습 수요를 반영하고, 평생학습관 등록 재능기부자를 파견하는 학습자 맞춤 강좌다. 올해 구는 상‧하반기 두 차례 복지관, 아동센터 등 총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하고 재료비를 지원한다. 상반기 교실은 3월부터 5월까지 약 12주에 걸쳐 진행되며, 기관별로 학습자 수요를 반영해 베이킹, 인문학, 토탈공예, 연필화 등 총 10개 강좌가 꾸려졌다. 강좌에는 지역 내 어르신, 장애인, 차상위계층, 아동 등 113명의 학습자가 참여한다. 하반기 교실은 8월부터 10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7월 중 학습 수요 조사 및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찾아가는 재능나눔교실’은 지역 내 취약계층 학습자들이 필요로 하는 강좌를 제공하고 재능기부자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와주세요. 대여섯 살 돼 보이는 아이가 얇은 옷만 입은 채 울고 있어요. 그 옆에는 엄마로 보이는 한 여자가 휴대전화만 보고 있는데 아무런 조치도 않고 있어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제법 춥던 지난해 12월 어느 날, 도봉구는 한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했다. 1차 경찰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고 이후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도봉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은 즉시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아이의 모친은 경찰과 대치한 채 소란을 피우고 있었고 아이는 추위에 떨며 울고 있었다. 체감 온도 영하 10도를 밑돌던 날씨에 아이의 건강이 몹시 위태로워 보였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은 시간이 지체되면 아이의 건강이 더 악화될 수 있기에 아이와 모친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아이의 부친과 연락해 아이를 일시보호시설로 옮겼다. 조사 중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은 특이한 사항을 확인했다. 아이의 모친은 그간 아동 학대를 비롯해 여러 가지 일로 거주지 인근 구 경찰서의 관리 대상의 인물이었던 것. 당시 경찰관으로부터 “A씨 관련으로 숱하게 신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구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 보장과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평소 여건이 맞지 않아 한의원을 찾기 힘들었던 어르신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구는 올해 방문 경로당 수를 당초 39개소에서 44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 보건소 한의사가 매주 수요일 관내 경로당으로 직접 방문하여 요통, 관절통 및 소화기 증상에 대한 한방진료를 진행하고 그에 맞는 침술 치료를 실시한다. 또한, 질환과 관련한 기초 상담을 비롯해 건강관리법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39개소를 방문하여 372명의 어르신들을 진료했고, 올해 12월까지 매달 3~4회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지속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진료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병원에 가서 접수하고 하는 것도 하루 종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