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5일부터 2024년 ‘성북구 한 책 추진단(선정단)’(이하 한 책 추진단)을 모집한다. 책을 매개로 다채롭고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한 책 추진단은 13세 이상이라면 성북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16개 성북구립도서관 방문을 통해 무료 가입이 가능하다. 한 책 추진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성북구의 대표 독서 운동 ‘성북구 한 책 읽기’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한 책 후보도서 우선대출 ▲성북구 한 책 투표권 부여된다. 이 밖에도 성북구립도서관 행사에 대한 우선 신청 특전, 한 책 추진단만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 등 도서관 행사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작년에는 2,736명의 주민들이 한 책 추진단으로 활동했다. 성북구 거주 20대~50대 주민 100명 중에 1명이 한 책 추진단으로 활동한 셈이다. 한 책 추진단이 함께 만드는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다. 지역주민들은 한 책 추진단 활동을 통해 1년 동안 함께 한 권의 책을 선정하며,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지역주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과 최미경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은 지난 3월 5일 우이동 방학로 도로교통 관련 민원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강북구와 도봉구를 연결하는 방학로의 도로교통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살펴본 현장은 강북구에서 도봉구가 접한 경계 지역으로, 인근 개발제한구역 및 국립공원, 주변 자연환경으로 인해 급커브로 진행하는 도로이다. 도봉구나 경기 북부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 등 대형차량을 포함한 많은 차량이 이용하는 해당 도로는 급커브 구간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급커브 구간과 도로의 경사 및 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가능한 범위에서 도로폭을 확장하는 등 도로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관계기관과의 적극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장 방문을 마치며 이상수 의원은 “해당 지역은 강북구와 도봉구의 경계이다보니 오히려 관할문제로 도로시설 유지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 강북구의원으로서 우리 구민의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했고, 최미경 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사과가 전년 동월보다 70% 이상 급등하는 등 과일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요즘, 비교적 저렴한 물가로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는 곳이 있다. 바로 청량리청과물시장을 비롯한 동대문구 전통시장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7일, 청량리청과물시장을 방문하여 치솟고 있는 과일 가격을 점검하고 시장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사과, 딸기, 배 등의 과일가격이 60~80%가량 상승한 가운데,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는 과일들이 전국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농가 고령화 및 인력부족 등으로 재배면적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생산량까지 감소해 과일값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사과와 배는 병해충의 유입을 막기 위한 복잡한 검역 과정으로 인해, 수입이 제한돼 가격 상승을 막기 힘들다. 관내 전통시장의 여러 농산물 가게들은 간소화된 유통 절차를 통해, 일반 소매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버가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소개해 화제가 된 전통시장 인근 순댓집을 비롯해, 동대문구 전통시장은 과일뿐만 아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 방화3동은 지난 6일 봄을 맞아 ‘깨끗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방화3동은 지역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기획했다. 강서구립테니스장 진출입로와 주변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방화3동 주민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LG전자 노동조합 서비스1지부원, 자율방재단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곳에 버려진 폐가구, 생활쓰레기 등 각종 묵은 쓰레기를 치웠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1t 트럭 4대 분량에 달했다. 강서구립테니스장 진출입로 일대는 그동안 불법으로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로 인해 주민 불편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방화3동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했으며 그 결과 민간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방화3동과 LG전자 노동조합은 활동에 앞서 ‘환경정화활동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측은 앞으로 환경보호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는 7일 오전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서 동대문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주관으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직무교육에는 동대문구 및 시니어클럽에서 모집·선발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184명(마을안전지원단 63명, 안심보안관 100명, 아이돌보미 21명)이 참석했다. 전년대비 50명 증원한 안심보안관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배치되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지원 및 통학로 주변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아이돌보미는 교육복지센터 및 가족센터에 파견되어 방과 후 돌봄 및 학습보조 등을 수행한다. 특히 마을안전지원단은 경동시장 및 청과물시장 사거리 횡단보도 등 노인보행자 사고 취약지역에 배치되어, 어르신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전통시장 화재예방 순찰 및 캠페인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시니어 마을안전지원단, 안심보안관, 아이돌보미 활동으로 우리 구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더욱 건강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4년에도 경영난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융자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정책을 펼친다. 융자지원, 현물지원 등 금전적 지원 이외에 착한가격업소 지정,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등 혜택에서 제외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책을 구성해 펼치고 있다. ▲성북구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성북과 노원구만 시행 중인 정책으로,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가 성북구이면서, 두루누리 사회보험에 신규 가입한 근로자가 있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주 또는 1인 자영업자 중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한 고용원이 없는 경우 해당 사업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주는 두루누리 지원 제외한 고용보험·국민연금 사업주 부담분 20%를, 1인 자영업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기준보수 3~7등급 납부 고용보험료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자영업자는 지원 신청 전, 두루누리 사회보험 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사회보험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광진구가 착한중개업소를 통한 중개보수 감면 대상을 다자녀 가구로 확대한다. ‘착한중개업소’란 취약계층의 중개보수를 무료 또는 50% 감면해주는 부동산중개업소이다. 현재 관내 총 489개의 중개업소가 ‘직업 재능기부’의 일환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및 1인 가구 등에 지원했지만,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광진구청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가 협력하여,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2명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 기초생활수급자 ▲ 65세 이상 독거노인 ▲ 18세 이하 소년‧소녀가장 ▲ 관내 대학교 재학생 ▲ 다자녀(2명 이상) 가구 등으로, 1억원 미만의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시 중개보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임대차 계약 전 광진구청 누리집 또는 광진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수혜 대상임을 확인하고, 관련 서류를 구비해 중개업소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원 확대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 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 및 공인중개사분들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은평구 홍제동에서 23년 전 불길에 맞서 희생된 소방 영웅들을 기리는 ‘소방영웅길’이 서울 1호 소방관 명예도로로 지정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4일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소방 영웅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식에 참석하여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은 홍제동 화재 참사 당시 희생당한 소방 영웅 6인의 순직 23주기에 맞춰 진행됐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뿐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황기석 서울소방본부장, 김용호 시의원, 박칠성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소방영웅길’은 2001년 3월 4일 홍제동 화재 참사가 발생한 주택 인근 도로다. 서대문구 지하철 홍제역 3번 출구에서 고은초등학교 앞까지 이어지는 길이 382m, 폭 10m 도로다. 명예도로는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과 관련 있는 인물의 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할 수 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홍제동 다세대주택가 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3월 4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에서, ‘지역균형발전과제 이행과제 점검’ 이후의 사후 대책에 대한 균형발전본부의 역할정립을 요청하는 한편, 인접 자치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균형발전수준이 낮은 강동구에 대한 적극적인 균형발전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먼저 김영철 의원은 ‘2023년 지역균형발전계획 이행과제 점검’ 의 점검 대상과 내용, 방법 등에 대해 질의하면서 발언을 시작했다. ‘지역균형발전계획 이행과제 점검’ 은 '지역균형발전계획'이행과제 (5개분야-①산업·일자리, ②생활SOC, ③교통, ④주거, ⑤교육, 84개 이행과제)와 실행력 제고방안(4개)에 대하여 이행과제별 목표대비 진행현황, 장애요인 분석 및 사업성과 확인등의 평가작업이다. ‘2023년 지역균형발전계획 이행과제 점검’ 결과, 84개 이행과제 중 3개과제 완료, 53개 과제 정상추진, 28개 과제는 지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 ‘지역균형발전계획 이행과제 점검’ 은 잘 추진되고 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구가 시행하는 복합공사장의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의체에는 서대문구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직접 참여해 구에서 발주하는 복합공사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설계, 공사, 완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보건 사항을 지도 관리한다. 담당자와 수급업체 관계자로만 구성되는 일반적인 안전보건협의체와 차별성을 지닌다. ‘서대문구 안전협의체’의 안전관리 대상은 건축, 전기, 소방, 통신의 복합공정으로 이루어지는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공공 공사장이다. 구청 재난안전과 중대재해팀이 발주부서 담당자, 건축과 공공시설물팀, 시공(설계) 업체와 함께 공사현장을 방문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도급 및 발주부서에서 해야 할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 협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지도·조언, 시공업체 의견수렴 및 의무사항 지도, 수시 안전교육 등이다. 이처럼 구가 관련 법에 따른 의무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함으로써 공사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한다. &nbs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초구가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기한을 3월 말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당초 관내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 총 1,351개 사업자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하여 2월 말일까지 특별징수명세서를 제출할 것을 안내한 바 있으나, 이 기간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는 내국법인 및 국내에 사업장을 둔 외국 법인에게 이자·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법인세 원천징수액의 10%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으로 징수해 신고‧납부할 의무가 있는 자를 말한다. 해당 사업자는 특별징수한 내역에 대한 특별징수명세서를 위택스, 이택스 등 온라인을 활용하거나 서면을 통해 구에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는 지난달 중순 신규 개통한 ‘차세대 지방세입 정보시스템(위택스)’이 전국 지자체 통합으로 운영되어 기능 안정화에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해, 납세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출 기한을 기존 2월 말일에서 3월 말일로 연장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특별징수명세서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시 기 납부세액 검증자료 및 지방자치단체 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6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집 등 13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총 193명의 시설 종사자가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강사 자격을 보유한 한국보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CPR 시뮬레이터 활용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연령(영아·유아·소아)별 기도폐쇄 대처법 등을 실습하며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켰다. 구는 오는 19일에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210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큰 사고를 막기 위해선 초기 대처를 잘 해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어린이들 곁에서 함께 하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오늘 받으신 교육을 통해 잠들지 않는 안전사고와 재난에 잘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6일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남구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열린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에는 김형대 의장을 비롯해 전인수 부의장·한윤수 운영위원장·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이향숙·이도희·강을석·김진경·손민기·이동호·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한 통일 의견 수렴에 동참했다. 이번 회의는 개회사(김도연 협의회장), 축사, 2024년 강남민주평통 멘토링 사업단 발대식, 협의회장 표창패 수여(김진경·노애자 의원), 주제 설명 및 특강, 협의회 사업계획 공유 및 자체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기회의를 통해 북한 인권의 처참한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지역 내에 탈북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식 변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쪽방촌 주민에게 따뜻한 식사와 편하게 씻을 공간을 제공하는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이 쪽방주민의 생활 개선은 물론 이웃과의 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 사회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들도 매출 증가와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쪽방촌 주민이 오면 장사에 방해된다’, ‘우리가 쪽방촌 주민이라 차별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대표정책 중 하나인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이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 개선과 자존감 향상은 물론 지역 내 상호돌봄 관계 형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행식당’은 서울시가 5개 쪽방촌(창신동, 돈의동, 남대문로5가, 동자동, 영등포동)에 총 43개 식당을 선정해 쪽방주민들이 하루 1끼(8000원) 지정된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목욕탕’은 매월 2회(혹서기 월 4회) 목욕권 지원하는 사업으로 혹서기‧혹한기에는 밤추위-밤더위 대피소로 활용해 야간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엄마아빠책 1권’, ‘우리아이용 그림책 2권’과 ‘서울시 육아정책정보 1권’으로 구성된 ‘책꾸러미’가 임산부 등 서울지역 예비 부모 3만 8천명에게 전달된다.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엄마북돋움’ 사업은 인생의 시작을 ‘책’으로 축하하며 온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독서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지난해 총 4만 654명의 예비부모에게 책전달을 완료했다. ‘엄마 북돋움’ 사업은 ’19년부터 진행한 ‘서울시 북스타트’ 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0~18개월 양육자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방문해 책꾸러미를 받은 방식에서 임산부(예비부모)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전달도 택배로 변경했다. ‘엄마 북돋움’ 책 꾸러미에는 독서·육아 분야 전문가 추천과 시민투표로 선정된 ▴엄마아빠책 1권 ▴우리아이 첫 책 2권 ▴서울시 육아정책정보 ▴북스타트 가이드북이 담긴다. 엄마아빠책은 예비부모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책, 우리아이 첫 책은 태교 및 출산 후 아이와의 소통에 도움이 되는 그림책 등으로 도서선정위원회의 추천과 시민 투표를 거쳐 각 10종을 선정했다. 이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