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업무 자동화 시스템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업무에 전격 도입해 경영혁신 및 업무 효율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란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을 위해 데이터 수집, 입력, 비교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 수행하는 신기술이다. 서울시설공단이 RPA 시스템을 시설 관리에 필요한 공사발주 및 설계 시 자재 가격을 조사해 단가를 작성하는 ‘자재 가격 조사’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발주 부서에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주요 자재 가격을 RPA 시스템의 ‘가격 조사 봇(bot)’이 자동으로 조사, 담당 직원에게 전달하게 된다. 현재 해당 업무에 RPA 도입을 위한 내부 테스트를 끝내고 업무에 자주 활용하는 주요 자재 품목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단은 RPA 도입으로 설계에 쓰이는 자재 가격 조사 업무에 연간 약 3천 시간을 절감, 업무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작업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3월 17일 08시부터 세계적인 마라토너들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2024 서울국제마라톤'이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마라톤 엘리트들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약 3만 8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마라톤이 개최되는 행사 당일은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및 내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및 마라톤 완주 이후 즉시 귀가를 당부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향후 3년간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으로 인해 잠실종합운동장 제1,3.4,5 주차장 사용이 제한되어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감소하여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마라톤이 개최되는 3월 17일 당일에는 05시부터 15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입차 금지 및 주변 도로가 통제되므로 운전자들의 우회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잠실종합운동장 내 취사행위, 불법 상행위, 불법 텐트 설치, 보도 통행방해 등 안전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대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초고령화 시대 제2, 제3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배움의 과정을 이어가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민 217명이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제공하는 서울시민대학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연구를 수행해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올해는 교통, 안전, 주택, 복지 등 서울의 정보를 구석구석 담은 취재기부터 생활 속 다방면의 지식을 주제로 수행한 공동 연구까지 그 결과물이 다양해 전 생애에 걸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14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제6회 명예시민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시민학사 167명, 시민석사 50명 등 총 217명의 서울시민이 명예시민학위를 수여받았다. 명예시민학위는 서울시민대학의 정규 과정을 일정기간 이수하고 졸업 연구를 수행한 학습자에게 수여하는 서울시장 명의의 비공인 학위다. 제도를 처음 도입한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1,676명의 시민이 명예시민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민대학 강좌를 1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박물관 문화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월 1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300여 개 여행업체를 회원사로 둔 영향력 있는 단체로 국내·외 여행업계의 발전을 주도하며, 관광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역사박물관과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향후 서로 협력하여 서울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서울역사박물관을 관광거점으로 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생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 개최에 앞서 한국여행업협회(KATA) 임원진에게 서울역사박물관의 우수한 관람시설 및 전시 콘텐츠를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정보공유 및 여행상품 개발 ▴박물관 전시, 행사, 문화상품 등 홍보 ▴국내·외 단체 관광객 관람편의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의 관람객은 2023년에 167만 명을 기록하며, 2022년 108만 명 대비 약 54% 늘어나, 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벽을 넘지 못해 악전고투를 겪고 있는 기업을 도와준다. 작년까지 최대 2천2백만 원이었던 디자인 개발 지원금이 올해는 3천만 원으로 상향돼 더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2024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중소기업․디자인전문회사)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디자인 개발비와 1:1 전문가 상담, 네트워킹 및 홍보․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 ‘디자인’은 제품․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이미지 향상, 시장 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로 손꼽히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 전문인력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시는 2023년부터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AI(인공지능), 바이오(생명공학),핀테크(금융기술) 등 신산업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디자인 혁신’을 통한 사업 차별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디자인’은 기업 경영 성과를 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최를 계기로 MLB(Major League Baseball)와 협력하여 유소년 야구 선수 대상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과 소외계층 300명을 경기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3월 20일부터 3월 21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MLB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면서도, 유소년 야구 발전, 소외계층의 야구경기 관람 기회 제공 등 사회적 공헌활동도 잊지 않았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은 3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 9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는 서울시 추천 30명, MLB 추천 60명으로 선정됐으며, 서울시는 ‘미래희망 스포츠 영재육성 사업’ 대상자를 포함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야구 선수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을 참가자로 추천했다. ‘미래희망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14시,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용산구 양녕로 445)를 찾아 서울문화재단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한다.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 공연·시각·문학 등 문화예술의 진흥과 청년예술인, 장애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열정과 도전을 지원하고 축제, 공연, 전시, 교육 등 시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개최하며, 이를 위한 19개의 문화예술공간을 운영한다. 오 시장은 지난 20년간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예술가에게는 창의적인 활동의 장을 제공해온 서울문화재단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서울시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한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3월 11일 오후 2시 이룸센터 B1 이룸홀(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에서 진행된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장애인직업재활의 활성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2006년 설립된 이래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의 자질향상과 전문성 증진을 통해 직업재활시설의 역량 강화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함으로서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 강석주 위원장은 작년,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사회적 경제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이행 및 지원 촉구 결의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법정 의무 비율인 1% 이상 구매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강석주 위원장은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의 제6대 회장을 역임한 김영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는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총 32명의 유공·모범납세자를 선정하여 표창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10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지방세를 연간 2건 이상 8년간 계속해 기한 내 전액 납부한 모범납세자 후보자 8,213명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무작위 전산추첨했고, 이어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납세자로 최종 선정했다. 표창 수상자 전원에게는 구 공영주차장 주차장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1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구에서 실시하는 지방세 세무조사를 1년간 유예받거나 강동구 주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길영 세무관리과장은 “경기침체 및 고물가 등으로 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32명의 모범납세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마포구 구립도서관인 마포중앙도서관이 오는 4월 3일부터 24일까지 4회에 걸쳐 ‘마중도 인문학 살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중도 인문학 살롱’은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마포중앙도서관이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마련한 고품격 특강 프로그램으로,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역사를 통해 오늘을 성찰하고, 오늘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마포구는 수준 높은 강연을 위해 세부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했다. 마중도 인문학 살롱이 처음 열리는 3일에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미국 민권운동의 숨겨진 역사’라는 강연이 개최된다. 강연을 맡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김일년 교수는 미국이 자유주의 국가가 된 과정을 미국 민권운동을 통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강연 참여자들이 오늘날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11일에 열리는 2회차 강연은 ‘역사와 종교의 이중주, 한국 불교 문화유산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김수연 교수가 한국 불교 문화유산의 특징과 현대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마포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홍대 레드로드’와 ‘공덕시장’을 비롯한 마포구 전역이 깨끗한 모습으로 새봄을 맞이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오는 3월 19일 오전 7시, 총 1,65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마포구 직원들을 포함한 주민, 직능단체, 기업체 등 250여 명은 홍대 레드로드와 공덕시장을 순차적으로 청소한다. 홍대 ‘상상마당’에서 시작해 클럽거리, R5(어울마당로)까지 청소를 마친 이후 공덕역으로 이동해 공덕시장과 공덕초등학교 인근까지 진행된다. 주민 김현우(공덕동, 50세)씨는 “청소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면 기분이 상쾌하다”라며 “지역 봉사로 새봄을 맞는다는 생각으로 올해도 공덕시장 대청소에 참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청소 참여자들은 ‘깨끗한 마포 함께 만들어요’ 라고 쓰인 띠를 두르고 지역 청결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로와 공공시설물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겨우내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물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16개 동 전역에서도 총 1,400여 명이 참여해 무단투기 상습지역, 상점가, 유동 인구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가 새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1곳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은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구에서 채용한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들의 하굣길에 동행하는 사업이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하교 방향이 같은 8명 내외의 저학년(1~2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노선을 구성해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준다. 이 사업은 지난해 30명의 교통안전지도사와 13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는 올해 11개 초등학교(강동초, 강명초, 고덕초, 고일초, 길동초, 대명초, 묘곡초, 선린초, 성내초, 신명초, 천동초)를 대상으로 가정통신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의 참여 학생 신청 접수 및 28개 노선 구성을 마쳤으며,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방학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정영환 교통행정과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 하굣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섰다. 구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기존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재난인 전세사기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 주민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소득기준은 청년(19~39세)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 그 밖의 무주택 임차인은 6천만 원 이하다. 보증료 최대 30만 원 범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는 전액 지원, 청년 외 임차인은 90%까지 지원한다. 임차인이 보증료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구는 소득기준과 주택 소유 여부를 확인하고 30일 이내에 지원 여부를 통지한다. 희망하는 임차인은 정부24 누리집(서울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서구청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올해에도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구는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위한 ‘2024 전세사기 예방 및 전세피해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에서도 지난 2월까지 총 991명이 피해자 신청을 했고 그중 723명이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지금까지도 피해자 신청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는 올해에도 선제적인 전세사기 예방대책과 피해자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전세사기 예방 ▲전세피해 지원 ▲교육·홍보 등 3개 분야 2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지난 4일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소득기준은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이며, 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면 최대 30만 원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가 3월부터 5월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치매 선별 검진을 진행한다. 치매 환자·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체계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치매 선별 검사(CIST)는 기억력, 주의력 등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1대1 문답 형식으로 이뤄진다. 검사는 중구치매안심센터 소속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실시한다. 10분가량 진행되고 비용은 무료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음건강지수(S-GDS) 검진도 병행하여 마음 건강 상태도 확인해볼 수 있다. ‘선별 검진’에서 치매 전 단계로 판단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치매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이후 치매로 진단받으면 혈액검사나 뇌 영상 촬영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저소득층은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5,293건의 선별 검사와 853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75세 치매 고위험군은 1,075건을 검진했다. 올해에도 선별 검사 5,000건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경로당, 복지관, 종교기관 등을 찾아가 치매 선별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