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공동주택 주민 간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공동주택 관련 ‘법령 해석’은 물론 공동주택 공사·용역 입찰 및 계약, 장기수선계획 및 충당금·관리비 등 ‘회계 처리’와 관련해 공동주택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담실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3시 서대문구청 본관 4층 제2회의실에서 열린다. 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및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소속 공동주택 전문가 3명을 전문 상담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해에는 대면 상담만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전화 상담을 추가했다. 상담 희망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관리→공동주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나 우편, 방문 등을 통해 내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련 분쟁 및 민원 발생 예방과 자치 역량 함양을 위해 운영되는 민원 상담실에 많은 주민 분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위한 서울시의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신촌 연세로 구간에 대한 대중교통전용지구 재시행 결과, 상권이 다시 침체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시는 교통량 및 매출액 증감 등의 효과를 분석해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목적의 상실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하고자 2023년 1월 20일∼9월 30일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일시 해제하고 승용차와 택시 등 일반차량의 통행을 허용했다. 이에 따른 상권 분석 결과 연세로 상권의 2022년 상반기 대비 2023년 상반기 ‘전체 매출액’ 증가율이 22.0%로 서울 지역 유사 대학 상권(서울대입구역 –4.1%, 교대역 14.8%, 건대입구역 11.5%)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연세로 상권의 ‘점포당 매출액’과 ‘유동 인구 증가율’ 역시 각각 23.0%와 38.6%로 모두 가장 높았으며, 버스 통행속도 또한 평일 평균 시속 11.65km(해제 전 12.30km), 주말 평균 시속 11.18km(해제 전 11.35km)를 유지해 교통 소통에도 전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3월 21~22일 1박 2일 동안 마곡사(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비움과 채움의 두드리머 템플스테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대문구의 주니어보드이자 정책 연구 및 아이디어 발굴 모임 ‘두드리머(DO DREAMER)’를 대상으로, 맑은 하늘과 푸른 숲 속의 사찰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얻고자 마련됐다. 일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탐방하고, 태화산의 기운을 머금은 천년고찰 마곡사에서의 템플스테이 순으로 진행됐다. 사찰투어, 타종체험, 백범 명상길 걷기, 108배 등으로 직원들은 심신의 안정을 찾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첫날인 21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동대문구와 마곡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템플스테이를 통해 더 많은 직원들이 사찰문화를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들은 비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가 이달 말까지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기존에 파악된 폐지수집 노인 89명에 대한 현황 조사와 함께, 기존 조사 시점보다 뒤에 폐지수집을 시작하거나 누락된 인원에 대한 추가 조사도 이루어진다. 각 동별 담당 직원은 지난 2월부터 가정방문과 개별상담을 통해 폐지수집 시작동기, 활동일수, 활동상 어려움, 가구원, 주거형태, 평소 건강상태, 소득수준,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관내 고물상 및 통장의 도움을 받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또 다른 폐지수집 노인은 없는지도 조사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노인일자리, 긴급복지, 건강관리 지원 등 개인별 맞춤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이들의 안정적인 소득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폐지수집 노인들의 기초 자료로써 사회보장통합정보시스템(행복e음)에 등록되며, 위기가구에 준해서 지속적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우리 사회 약자들의 일상 편의를 돕는, 일명 ‘약자 동행 기술’에 진심인 민・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혁신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활용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시·자치구 및 복지관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과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2024년 제1회 기술동행 네트워크’를 오는 28일 오후 3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첫 출범한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약자 동행을 위한 실천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뜻을 함께할 기업, 공공기관,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모인 협의체다. 지난 세 차례 행사에는 매회 마다 약 100여 명의 기업인, 공무원,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자 관련 혁신기술 소개, 약자 기술 실증사례 공유, 참석자 네트워킹 등을 통해 약자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2년 차인 올해는 지속적이고 면밀한 협력・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행사를 격월로 개최하고,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의 협업으로 이뤄진 최신 기술시연회와 컨퍼런스/특강, 투자교류회 등 다양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먼저 온 작은 통일’로 불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완전한 서울시민으로 정착할 때까지 서울시가 생계·일자리부터 의료·교육은 물론 정서적 돌봄까지 밀착지원한다.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이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서울시민으로 자리 잡도록 동행하겠다는 서울시의 의지다. 현재 서울에 터를 잡은 북한이탈주민은 총 6,417명(전국 31,322명 중 20.5%, 2024년 2월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폐쇄로 전입자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거주자 중 여성이 4,422명, 남성이 2,014명이며, 연령별로는 50대가 26.1%로 가장 많다. 최근 정부도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제정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서울시도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평화통일기반조성기금 용도를 북한이탈주민까지 확대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했다. 이외에도 올해 1월 담당부서 명칭을 ‘남북협력과’에서 ‘평화기반조성과’로 변경했다.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완전한 정착을 돕기 위해 위기북한이탈주민 발굴과 안정적 기반 마련, 포용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올해부터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각도시서울(Sculpture in Seoul)' 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실행 프로젝트와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 '조각도시서울' 계획의 핵심은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울 전역이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게 되고, 작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된다. 더 나아가 도시 곳곳에 조성될 조각미술 랜드마크를 통해 공간과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있는 도시 공간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런던(영국), 시카고(미국), 뮌스터(독일) 등 해외 주요 문화예술도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대규모 야외조각 전시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시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높여 문화 민주주의를 이루고, 더 나아가 국제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은 사례들이다. 서울시는 '조각도시서울'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양자산업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해 운영 중인 서울시가 산·학·연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자기술 매칭데이’를 3월 27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미래양자융합센터와 공동 개최한다. 대기업, 출연연구기관, 대학이 보유한 양자기술을 중소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혁신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서울시 양자산업 정책자문위원회’을 발족하고 양자산업 생태계 조기 구축을 위한 정책과 산학연 협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부위원장인 안도열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는 1998년도 국내 최초 ‘양자정보처리연구단’을 신설했으며, 2021년도 미국공군이 발주한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최적화 연구를 수행한 양자기술 분야의 대가로 꼽히고 있다. 위원회는 양자통신, 컴퓨터, 센서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기업, 대학, 출연연구기관 등 각계의 전문가 18명이 각각의 분야에 대해 집중 논의를 통해 정책을 발굴, 제안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양자기술 매칭데이’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양자 통신(2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올해도 서울시가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 19~39세 청년 2만5천 명에게 최대 월 20만 원,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4월 3일 10:00 ~ 4월 23일 18:00까지 3주간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2024년도 청년월세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서울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만 19~39세(등본상 출생연도 1984~ 2005년)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신청인 가구의 2024년도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인의 건강보험이 피부양자인 경우에는 ‘부양자’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한 집에 주민등록등본상 만 19~39세 이하 형제·자매 또는 동거인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가구당 ‘임차인 명의의 1인’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공유주택(쉐어하우스) 등에 거주하며 임대인(사업자 포함)과 각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개인은 동시에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주택 소유자(분양권·입주권 보유자 포함), 차량시가표준액 2,50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산림이 풍부한 북한산 자락에서 휴양과 치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치된 숲을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로 재조성하고 3월 25일 시민들에 선보였다. 이번에 개장한 ‘숲속 쉼터’는 교감·운동·교육·휴식공간으로 이루어져 서울둘레길과 함께 이용하기 좋다.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는 대우건설 소유의 72,978㎡에 달하는 산림에 대한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하여 조성했으며, 보상비 약 900억원(공시지가 3배, 2022년 기준)을 절감할 수 있었다. 해당 부지는 그동안 사유지로 인한 이용의 제한, 무단 경작, 쓰레기 무단투기 등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던 공간으로 이용 및 안전에 문제가 있어왔다. 금번 재조성을 통해 단절됐던 서울둘레길을 연결해주어 시민들이 더 활발히 산림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둘레길 주변부의 우수한 경관 자원과 화계사 및 삼성암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동하여 자연과의 교감공간, 운동공간, 교육공간, 휴식공간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세부시설로는 진입마당(화장실, 세족장, 유아숲 대피소), 유아숲공간, 산책쉼터 및 사색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과습과 영양 부족으로 시름시름 앓던 소철을 들고 반려식물 클리닉을 방문한 A씨는 흙갈이‧가지치기를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와 지금은 새순이 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가 반려식물을 돌보는 일명 ‘식집사(식물+집사)’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현재 4곳에서 총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병들고 아픈 반려식물의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치료부터 처방, 사후관리 요령까지 알려주는 곳이다. 상태가 좋지 않아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식물은 입원도 시킨다. 지난해 종로·동대문·은평·양천구 등 총 4개소에서 운영 중인 생활권 반려식물 클리닉을 찾은 식물환자는 총 8천 건. 시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올해 하반기 5개 자치구(광진·영등포·관악·서초·강동구)에서 반려식물 클리닉을 순차적으로 추가 개원한다고 덧붙였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방문 또는 전화 문의 식물에 대해 전문상담사가 식물의 상태를 확인 후 상황별 약제 처방, 분갈이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서도 식물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물 주기, 병해충 등 사후관리 방안도 꼼꼼하게 알려준다. &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본격적인 채용문이 열리는 3월, 최근 3년간 기업 규모별(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채용 공고를 월별로 분석해 취업 전략을 세워주는 ‘데이터 라이브’ 특강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서류전형부터 최종합격까지 전략적으로 취업준비를 돕는 ‘취업 라이브 특강’의 첫 강좌를 3월 27일 낮 12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7회의 ‘취업 라이브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대학생, 일반 청년 취준생은 물론 이직 준비 청년 등 다양한 청년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대에 특강을 진행하고, 취업 구직자들의 출연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최하여, 2만 8천여명의 청년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기아, 신한카드, 한국공항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를 초청하여 직무·기업정보부터 취업 고민 상담까지 실시간으로 진행하여 청년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올해는 ‘면접왕 이형’ 채널과 협력해 진행하며, 상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청년들에게 객관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면접왕 이형'채널은 취업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10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11일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DDP디자인론칭페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DDP디자인론칭페어'는 디자이너와 제조기업을 매칭해 디자인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 도심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디자이너에게는 신제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지원해 창업과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는 ‘디자인 제조업 활성화’ 프로젝트다. 'DDP디자인론칭페어'를 통해 디자이너는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술 노하우를 지원받고, 제조기업은 디자인으로 제품의 가치를 높일 기회를 얻는다. 재단은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디자인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선순환을 돕고 있다. 지난 2023년 'DDP디자인론칭페어'에서는 제조기업+디자이너의 매칭을 통해 182개의 신제품이 개발되고 우수제품에 선정된 60개 제품이 온·오프라인 통합 11만 명의 방문객에 소개됐다. 해를 거듭하며 신규 참여자뿐만 아니라 2~3년 연속 참가하는 디자이너와 제조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며 특히 참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율현공원이 200여 미터의 ‘세곡의 꽃길’을 새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선보인다. 율현공원은 올 상반기에 시민이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매력가든’을 3개소 추가하여 총 4개소의 매력가든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7일 ‘매력가든 동행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 곳곳에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매력가든 1,000여곳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율현공원 관리사무소 초입부터 세곡정을 지나는 산책로를 따라 폭 0.5 미터, 길이 2백여 미터로 조성한 ‘세곡의 꽃길’은 봄소식을 알리는 노란 수선화, 분홍색과 보라색의 무스카리 구근 각 1천 개와 그 뒤를 이어 개화할 샤스타데이지 2천 본, 꽃잔디 1천본을 식재했다. 또한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할 꽃양귀비, 상록패랭이, 수염패랭이, 코스모스 꽃씨를 각 1Kg씩 혼합파종하여 계절마다 순차적으로 다채로운 색의 꽃이 만개할 예정으로 어느때 공원을 방문해도 색다른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율현공원 곳곳은 데이지, 라넌큘러스 등 봄꽃 14종 7천본을 심어 봄기운을 더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3월 22일 지역 역사 문화 교류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충남역사박물관장 등 협약 체결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근현대 사료 발굴 및 공동 조사연구·소장품 조사 연구, 활용 등 분야의 협력·전시를 위한 교류 및 소장품 대여· 학술연구 · 전시·교육·홍보에 대한 성과 및 정보 공유, 활용 등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9년부터 국내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해당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간 상생 기반을 조성해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미 몇 해 전부터 대구근대역사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전광역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등과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우수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 기관이 서로 지혜를 모아 지역사 관련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