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동행하고자 하는 새내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서초구는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위축된 봉사활동을 다시 활성화하고, 연약해진 사회의 연대감을 자원봉사를 통해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봉사자 모집을 시작했다. 자원봉사를 처음 시작하거나, 코로나 시기 때 잠시 봉사활동을 쉰 봉사자,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 싶은 주민, 봉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 등 봉사활동을 원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모집을 통해 자원봉사에 관심과 의지가 있으면서도 참여하는 방법을 몰랐거나, ‘봉사’라는 이름의 무게감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주민들이 참여의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카카오톡 채널 및 전화(▲02-573-9252)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각 동 주민센터‧복지관‧아파트 등에서 ‘찾아가는 자원봉사 홍보 부스’를 통해 대면 상담 또한 가능하다.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집중 모집하며, 이후에도 연중 상시 모집해 언제든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 홍제1동은 최근 서대문 해뜨는집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집수리 활동이 펼쳐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할아버지 홀로 지내는 곳으로, 다른 집수리 사업의 대상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복지자원 연계에 어려움이 있던 곳이다. 홍제1동주민센터에서 해뜨는집 봉사단으로 의뢰를 하고 봉사단도 흔쾌히 도움을 주기로 해 이번 작업이 성사됐다. 봉사단은 집 전체를 도배하고 노후한 전기차단기를 교체했으며 전등을 설치했다. 서대문 해뜨는집 봉사단은 매월 세 번째 일요일 단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서대문구 내 집수리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도배와 장판 교체 같은 집수리 활동을 10년 이상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집수리를 받은 노인은 “실내 곳곳에 생긴 곰팡이로 피부병도 생기고 건강도 안 좋았는데 우중충했던 집이 말끔하게 돼 새집에 온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희연 홍제1동장은 “지원 요청에 흔쾌히 도움을 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해 170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서울시민이 뽑은 정책 1위에 선정된 ‘서울야외도서관’이 다시 시민들을 찾아온다.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서울광장‧광화문광장은 물론 청계천까지 운영 장소를 확대했다. 도심 곳곳에 ‘책 읽는 서울’이 완성되는 것. 서울시는 4월 18일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일 중 ‘서울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지난해 ‘서울시 10대 뉴스’ 1위 선정 등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지난해는 ‘건물 없는 도서관(Buildingless Library)’ 사례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관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친환경 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 2023)을 수상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주 4회(목~일), ‘광화문 책마당’은 주 3회(금~일) 운영하며 작년 시범운영 시 인기가 높았던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4~6월, 9~10월 기간 내 주 2회(금~토) 운영한다. 특히 올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2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역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기구로,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회의는 서대문구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성헌 구청장이 주재한 가운데 서대문구의회 의장, 219여단 3대대장, 서대문경찰서장, 서대문소방서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서대문세무서장, 서대문우체국장 등 유관 기관장 10명과 위촉직 위원 10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통합방위 실태를 진단하고 관내 유간기관들 사이의 유기적 지역방위 계획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서대문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 기관별 주요 성과보고, 서대문구 총력안보태세협약 체결, 오찬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창표 전 서대문구의회 의장, 김경완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제1지회장, 최규득 서대문구상공회 회장, 최진교 서대문구체육회 회장 등 지역 직능단체 대표들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잇따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올 한해 14,000가구에 대한 노후 급수관 교체를 지원하고, 교체가 어려운 가정 5,500가구에 대해서는 급수관 세척(최대 18만원)과 수도꼭지 필터 교체(최대 9만원)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도관 교체 대상은 ’94년 4월 이전 지어진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옥내급수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택이고, 재개발·재건축 중인 노후 공동주택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옥내배관 교체공사가 어려운 주택에 대해서는 세척비나 수도꼭지 필터 비용을 지원한다. 각각의 지원 금액은 교체의 경우 전체 공사비의 80% 이하로 ▴단독주택 최대 150만 원 ▴다가구 주택 최대 500만 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세대 당 최대 140만 원이다. 급수관 세척비는 최대 18만 원까지, 수도꼭지 필터지원은 최대 9만 원(1년사용분)까지 지원한다. 수도꼭지 필터비용은 공용 및 세대배관 중 한 곳이라도 녹물이 나오는 아연도강관이 배관되어 있다면 지원받을 수 있고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는 총 2,082억 원을 투입해 전체가구의 92%에 달하는 52만 가구에 대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고부가가치 국제이벤트의 서울 유치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서울시는 글로벌을 선도하는 국제이벤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8일 한국관광공사와'국제이벤트 발굴 및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유치 유망 행사 발굴 및 현장실사·검증 ▴ 국제이벤트 지원사업 연계 및 관련 기관 지원 확보 ▴현지 유치마케팅 및 국내·외 홍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국제이벤트 개최 동향 및 시장조사를 통해 국제이벤트의 규모‧파급력, 산업 효과, 유치 가능성 등을 면밀히 발굴 및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국제이벤트 산업 동향 분석 및 유치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 중으로, 서울이 보유한 뛰어난 기반시설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유치마케팅을 추진하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같은 국제적 고부가가치 파급력을 가진 이벤트의 정기적인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해외 지사도 활용해 북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10살 생일을 맞은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시민들의 축하 방문과 인사가 이어졌다. 서울디자인재단은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 DDP 10주년 행사에 총 21만 8,265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DDP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밤과 낮 DDP 투어 ▴디자인스토어 할인이벤트 ▴DDP NFT ▴동굴계단 레드카펫과 포토월 ▴빅어처 케이크 포토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 가장 인기를 끈 것은 ‘DDP NFT 에어드롭’. 12명의 아티스트가 만든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로 제작한 NFT 1,200개가 배포 2분만에 전량 소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재단은 DDP가 보여주는 질 높은 콘텐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이번 NFT를 시작으로 한정판 무료 NFT를 지속적으로 발행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NFT 소지자는 DDP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고 다양한 행사에도 초청받는다. 최근 서울 굿즈로 화제가 된 ‘DDP디자인스토어’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됐다. 우선 21일, 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범죄를 예방하고자 늦은 저녁 서울시 내 곳곳을 순찰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안전을 위한 근무복과 안전장비를 최대 5년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자율방범대의 의견을 수렴하여 근무복과 안전장비 일부가 우선적으로 지급된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해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와 상호 협력관계를 갖고 방범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서울은 451개 방범대에서 총 8,846명(2024년 2월 기준)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강력범죄 발생 등 치안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자율방범활동의 요구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자율방범대 지원은 그동안 자치구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지원 규모와 내용 등에 편차가 있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근무복은 순찰 활동에 필수적이지만 지역마다 통일되지 않아 대원들의 소속감이 떨어지고 순찰 효과도 낮았다. 서울시는 이러한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자율방범대의 균형 있는 지원을 위해'자율방범대법'에 근거해 서울에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 전원에게 통일된 근무복과 안전장비를 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종 세분화(2004년) 이전에 받았던 ‘현황용적률’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 또 재개발 요건 중 4m 미만 도로에 맞닿은 경우에만 허용됐던 재개발 사업기준(접도율)을 6m 미만 도로로 완화하고 내달 첫 심의부터 ‘통합심의’를 적용해 빠른 사업을 지원, 그동안 정비사업을 추진할 마땅한 방법이 없었던 노후 주거지 개선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고, 서울 시내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사업성 개선(5종)과 ▴공공지원(5종) 2대 분야,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받거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지역은 정비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이 이번 사업지원 방안의 핵심이다. 시는 2021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새 학기를 맞아 일렁이는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리상담’이 진행된다. 30여 개 서울시 청소년시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연합 상담활동으로, 시는 올해 총 5차례의 거리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9시 홍대입구, 천호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청소년 밀집지역 6곳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웃리치(Outreach)’란 현장에 나가 가출․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현재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돕는 구호활동을 말한다. 상담은 ▴홍대 레드로드 일대 ▴천호 로데오거리 입구 ▴강서구 미리내공원 일대 ▴관악구 별빛 내린천 수변무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일대 ▴도봉구 창동역 1번 출구 일대 등 6곳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활동지역은 현장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이번 ‘거리상담’은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개원 40주년을 맞이한 서울대공원에서 ‘서울대공원 벚꽃축제’를 4월 5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한다. 축제 기간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측되며, 울창하고 풍성한 아름드리 벚꽃이 기대된다. 서울대공원 일대가 축제 장소인 만큼, 호수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꽃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의 다채롭고 풍성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 표제(슬로건)는 ‘40년 아름드리 벚꽃숲, 같이 걸을래?’다. 소중한 사람과 아름다운 서울대공원의 벚꽃길을 거닒은 물론, 개원 이래 40년간 서울대공원을 사랑해주신 시민과 동행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밤이 되면 경관조명을 받아 더욱 화사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밤 벚꽃길’ 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오랜 세월을 머금은 왕벚나무가 800m 터널길을 이루는 가장 화려한 구간에 ‘밤 벚꽃길’을 마련했다. 밤이 되면 경관조명이 켜지며 달콤한 밤의 낭만을 더한다. 매일 일몰 이후부터 23시까지 운영한다. 왕벚나무 800m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새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어디에 놀러 갈지 고민이라면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복합 체험 문화시설 ‘서울상상나라’를 방문해보자. 특히,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손자녀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서울상상나라는 4월부터 다채로운 봄맞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봄에 맞게 자연과 생물을 주제로 한 5개 분야(▴나눔 ▴자연생태 ▴전시연계 ▴감성예술 ▴특별) 11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나눔 분야에서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체험활동을 통해 선조들의 전통 지식을 나누고 세대 간 소통해보는 '함미랑 하삐랑' 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우리 곁에 생물자원 이야기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전시콘텐츠 교류를 통해 예로부터 의, 식, 주 생활에 사용한 생물자원을 알아보고, 옛 생활 도구를 자유롭게 탐색해 볼 수 있다. 누에 돌돌 명주 술술 누에가 비단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알아보고 누에고치에서 직접 뽑은 명주실로 우리의 건강을 빌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생태 분야에서는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 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대표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4월 5일 ~ 10월 31일까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남산골 놀이터'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남산골 전통 예절교실'을 신설하여 유아~성인부터 외국인까지 한국의 전통 예절을 직접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예, 움직임, 미각 등을 주제로 총 8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남산골 전통예절교실'은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예절과 생활예절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4월 9일 ~ 10월 31일까지 매주 화~목 진행한다. 체험비는 유아~청소년 15,000원, 성인·외국인은 20,000원이다. 체험시간 또한 연령별로 1시간~2시간으로 상이하다. 참여 대상을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외국인으로 세분화하여 대상의 눈높이에 맞는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도, 다식, 예절교육을 배워볼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예절교실은 최소 10인 이상 단체로 운영하며 수·목요일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진행하여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남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해 5월 강풍에 부러져 고사한 남산공원 안중근 기념관 앞 와룡매(臥龍梅)의 후계목 육성이 시작된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와의 협업으로 400여년 역사의 와룡매(홍매)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 안중근 의사 서거 115주기에 맞춰 남산공원 안중근의사기념관 앞에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용이 엎드린 형상이라고 와룡매라고 불리는 품종으로 과거 창덕궁 선정전에 수려한 자태를 자랑했으나 1593년 임진왜란 당시 전리품 중 하나로 일본으로 무단 반출됐다. 이후 1998년 일본사찰에서 시행한 안중근 의사 추도협회에서 와룡매 가지를 접목한 후계목을 ‘한일친선의 상징’으로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식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1999년 안중근 의사 89주년 추도식에 맞춰 국외 반출된 지 400여년 만에 환수·환국하여 남산에 식재됐다.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와룡매(홍매)’의 고사 직후 후계목 양성을 위해 국내 생육하고 있는 와룡매를 찾던 중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 생육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물재생시설의 방류 수질 개선과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하수처리에 활용되는 미생물의 상태를 자동 진단하는 설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에 참여, 미생물 상태 진단설비를 공급받아 탄천물재생센터 일부 생물반응조에 ‘미생물 건전성 판단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녹색 혁신기술 및 설비의 산업현장 보급 확대와 관련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용화 소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시스템은 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이 혁신기술로 특허받은 설비다. 이 시스템은 ‘생물학적 하수처리’에서 중요한 과정인 생물반응조의 침강성, 활성도 등 미생물 건강정도(건전성)를 판단하는 주요 인자를 측정․진단하는 설비로, 계절별 수온 변화에 민감한 생물반응조의 미생물은 생장조건을 최적화할 경우 효율적인 하수처리에 기여할 수 있다. ‘생물반응조’는 미생물 활동으로 하수 내 유기물, 질소, 인을 제거하는 시설로, 활동 능력과 침강성(가라 앉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