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복지 사업을 통한 선제적인 자원 연계와 적극적인 민관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긴급복지’는 주요 소득자의 사망, 질병, 실직 및 휴‧폐업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대하여 기초생활보장법 등 다른 법령·조례에 따른 지원을 하기 전 생계‧의료‧주거 등의 지원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연계하여 위기상황 해소를 돕는 제도이다. 강동구가 지난해 위기가구에 대하여 긴급 지원한 사례는 총 3,582건에 달한다. 1,879가구에 대하여 2,825백만 원을 지원했다. 실직, 휴·폐업 등의 사유로 지원한 사례가 전년 대비 23% 이상 증가했으며, 긴급 지원 이후에도 생활고가 지속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보 시스템 개선과 민관협력 등의 노력으로 발굴 및 지원 사례가 증가한 면도 있으나, 위기상황 초기에 복지 제도의 적극적인 개입과 긴급 지원 이후의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구는 먼저 위기가구에 대한 현장의 초기 개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가 지난 5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강동구는 2017년 전국에서 7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이어서 4년 뒤 2021년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해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상태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에 있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위한 계획수립(4개년)을 위해 추진 중이며, 4월부터 약 7개월간 표준조사,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계획수립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선 표준조사를 통해 아동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환경을 진단한다.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교사,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등)를 대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가 아동 친화적인지에 대해 6가지 영역(▲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을 중심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해 중점과제를 도출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연구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공공재원의 신속한 지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 관리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광역(시/도), 기초(시군/자치구)로 나누고 지난해 지방재정 집행실적, 소비투자 실적을 평가했다. 구는 지방교부세 등 세수가 감소한 어려운 상황에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매주 집행실적을 분석해 부진한 사유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집행관리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1조 4,713억 원 중 1조 2,990억 원(88.3%)을 집행했다. 재정집행 분야에서 행안부 목표치 84.7%(1조 2,462억 원)보다 3.6%p 추가 달성한 것이다. 또 소비투자분야는 당초 목표 1,320억 원 대비 406억 원을 초과한 1,726억 원을 집행하여 최우수 단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 &n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청년들의 회사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66%가 입사 1년 이내에 퇴사를 경험해 봤고, 회사는 조기 퇴사자 1명당 2천만 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한다고 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직장생활 적응을 돕고 기업에 청년 친화 조직문화를 전파하여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고용 안정화를 유도함으로써 청년과 회사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직원 온보딩’으로 나뉜다.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나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6차례 진행되며, 회차당 10명씩 모집한다. 전문 강사가 청년들과 소통하기, 세대별 특성 및 문화 이해하기, 청년 친화적 기업 지원과 혜택 등을 알려주며 청년이 장기근속하고 싶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입직원 온보딩’은 지역 내 기업에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중구가 2024 상반기 중구 '편편(便偏)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소상공인에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소상공인이 시대에 흐름에 맞춘 사업 감각과 수완을 갖춰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컨설팅은 맞춤형 경영컨설팅과 온라인마케팅 진단 두 종류가 있다. 맞춤형 경영컨설팅은 전문가가 일대일 맞춤형으로 마케팅, 고객관리, 손익관리, 매장운영, 메뉴개발, 매장연출, 위생환경개선 등을 지도해 준다. 온라인마케팅 진단에선 소셜네트워크, 배달플랫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지 판단해준다. 구는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11곳, 온라인마케팅 진단 13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중구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면서 상시근로자 수가 5명 미만, 업종별 평균 매출액이 소기업 규모 기준에 부합하면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컨설팅은 2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컨설팅을 완료한 업체는 심의를 거쳐 컨설팅 결과와 연계한 항목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대문구가 과학적‧합리적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을 위해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추진한다. 구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제에 대한 발굴 및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 10건을 발굴했으며, 결과 활용도, 데이터 확보 가능성, 정책 시급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5건의 분석과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분석과제는 ▲고령보행자 사고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고령보행자 사고다발 구역 분석’ ▲공공시설물 신규 설치 최적입지 도출을 위한 ‘공공 WIFI 신규 설치 입지분석’ 및 ‘가로휴지통 신규 설치 입지분석’ ▲지역 축제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위한 ‘봄꽃축제 방문객 특성 분석’ ▲누리집 이용자 특징 및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동대문구 누리집 방문객 분석’이다. 구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을 활용해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담당 부서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행정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및 14세 이상 자전거 초보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학습장 자전거 수업을 운영한다. 자전거 교통안전체험학습장 교육은 아동반과 성인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구는 전문적이고 안전한 자전거 교육을 위해 지난 3월 공개채용을 통해 자전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 9명을 채용했다. 아동반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6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총 30여 회에 걸쳐,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판 숙지, 안전한 자전거 타기 등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성인반은 구민들의 지속적인 자전거 무료수강 요청을 반영하여 작년 하반기 시범 실시 후,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7, 8월 제외) 운영한다. 수업장소는 중랑천 둔치 동대문제3체육공원(장안교 하부 부근)으로,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누어 매월 25명씩, 페달 연습부터 주행까지 자전거 초보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14세 이상 자전거를 배우고 싶은 구민 누구나 매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2003년 사스 발생 후 신종플루와 메르스가 유행하기까지는 6년씩 걸렸지만 코로나19 발생은 메르스 이후 4년으로 그 주기가 짧아졌다. 서울 용산구가 지난 5일 구 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장(녹사평대로 150, 지하 1층)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짧아지고 있는 추세의 신종·재출현·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주기에 대비한 자체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의심자 발생 상황에 기반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토론식 도상훈련으로 실시했다. 훈련 시나리오에는 ▲보건소 담당자 ▲보건소 역학조사관 ▲이송담당자 ▲서울시 ▲질병관리청 등 실제 역할을 담아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대응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감염병 관리와 대응을 담당하는 보건소 직원들은 ▲상황 발생 및 신고 인지 ▲기초역학조사 ▲보고 및 환자 분류 ▲환자 이송 및 검체 의뢰 ▲확진 판정 및 후속 조치 등 순서를 숙지했다. 훈련 중 개인 보호구 착·탈의 과정을 시연하고 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024년 '불후의 명강' 첫 강연자로 ‘도슨트 정우철‘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강은 인문, 건강, 과학, 경제, 대중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의 행복한 삶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 전문가가 펼치는 교양 강연이다. 오는 4월 30일 오후 7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강은 '빈센트 반 고흐-가장 밝게 빛나는 열정의 화가'라는 주제로 도슨트 정우철 강사가 함께한다. ’도슨트‘는 소정의 지식을 갖춘 안내인을 뜻하는데 라틴어 중 ’가르치다‘라는 뜻을 가진 ’docere’에서 유래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도슨트 정우철 강사가 특유의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와 명화 속 숨겨진 화가의 인생 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우철 도슨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시해설가로서,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展, 샤갈 러브 앤 라이브 展 등 국내외 다수 전시회에서 활약하며 EBS 클래스 e의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tvN 유퀴즈온더블럭 등의 방송 프로그램과 ’내가 사랑한 화가들‘,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시내버스와는 달리, 마을버스 정류장에는 별다른 승차대 없이 표지판만 세워져 불편함을 겪을 때가 있다. 또,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없는데 버스의 예정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릴 때도 있다. 서울 서초구는 이러한 불편함을 인식하고, 마을버스 정류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성과 안전한 공간 마련을 위해 정류소 편의 시설물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설치 예정인 편의 시설물은 ▲버스 대기 시, 비‧바람 등을 피할 수 있는 승차대 10개 ▲사계절 맞춤형 서리풀 쿨링‧온돌의자 6개 ▲현재시간과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태양광을 이용한 스마트 버스 전광판(BIT) 2개 등이다. 상반기 승차대가 새로 설치되는 마을버스 정류소는 ▲미켈란아파트 ▲방배신삼호아파트 ▲양재시민의숲 ▲문화예술공원 ▲더케이호텔정문 ▲서초종합체육관 ▲양재화물터미널 ▲청계산입구역 정류소 등이다. 쿨링‧온돌의자와 전광판(BIT)은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설치 위치를 정할 예정이다. 승차대 설치 위치는 기존 승차대가 없어 주민들의 아쉬움이 컸던 곳으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송파구가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지소에서 직영하던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양산로 5)를 올해부터 3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4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민간 위탁은 구민에게 정신건강 공공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올해부터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중선 센터장을 필두로 병원의 폭넓은 임상경험과 의학적 지식을 자양분 삼아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펼치게 된다. 위탁된 사무는 정신질환 예방·치료·재활, 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연구·조사·상담, 그 밖의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이다. 새로운 운영진이 꾸려갈 센터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컨트롤타워로서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한 중증 정신질환의 관리부터 자살 예방,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구민 마음을 골고루 보살필 예정이다. 이번 민간위탁을 기념하여 오는 24일에는 보건지소(양산로 5)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기념식 ▲정신건강교육이 차례로 열리며, ▲부대행사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종로구가 이달 5일부터 7월 31일까지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2024 무계원 별채 지역작가 展 ‘동행(同行)’을 개최한다. 무계원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부암동에서 활동하는 여러 작가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몄다. 참여 작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의상 디자이너로 유명한 금기숙과 임형묵(목공예), 김솔(도예), 장명근(사진) 등 총 4명이다. 가장 먼저 꽃피는 4월에는 금기숙 작가가 철사, 비즈를 엮어 완성한 의상을 소개한다. 부암동의 계절적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았다. 5월에는 임형묵 작가의 목공예 작품을 통해 무계원의 지난 세월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6월에는 무계원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김솔 작가의 도예 작품을, 7월에는 장명근 작가의 사진 전시를 열고 공간이 주는 색다른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7월 31일까지 매주 화~일 10시부터 1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부암동에 자리한 무계원은 종로구에서 과거 익선동에 있던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 오진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종로구가 주민들이 나만의 작은 공간에서 채소를 기르며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에 나선다. 올해 배부 수량은 총 770세트로 상자 본체와 배양토 50L, 상추 및 치커리 등 모종 8본으로 구성됐다. L자형 호스를 택해 화분 내 수위 조절이 가능하며, 심지관수 방식으로 장기간 여행 시에도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신청은 구민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 회원 가입한 뒤 11일 10시부터 12일 18시까지 하면 된다. 1인당 최대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고 가격은 세트당 7900원이다. 종로구는 770세트 가운데 선착순 접수로 385세트를, 전산 추첨을 통해 385세트를 각각 보급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하며, 신청한 텃밭 세트는 업체에서 주소지로 직접 배송해 준다. 한편 이외에도 구는 병들고 아픈 식물을 진단·치료하고 분갈이, 기초원예교육 등을 진행하는 ‘종로구 반려식물 클리닉’(통일로 18나길 19-1)을 운영한다. 이용을 원할 시 구민, 관내 생활권자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는 지난 4월 4일 국가유산 연산군묘에서 제518주기 연산군 청명제향을 봉행했다. 청명제향은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에게 올리는 전통제향이다. 연산숭모회는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을 주축으로 1997년부터 매년 청명 절기에 맞춰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청명제향은 연산군묘 재실에서 축함을 모신 뒤 도열 후 시작됐으며, 전향례, 헌작례, 독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으로 참가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명제향 봉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구는 앞으로도 청명제향을 비롯해 도봉구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문화와 전통 계승에 이바지한 연산숭모회 임원 2명에게 공로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청명제향이 진행된 연산군묘는 조선왕조 10대 왕인 연산군을 모신 곳으로, 1991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총 44개 단지를 선정했다. 구는 앞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 공용시설물 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최소 50%(의무관리 단지)에서 최대 60%(임의관리 단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총 44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예산 총 5억4천9백만원 내에서 단지별로 지원된다. 선정된 공동주택 공사 유형에는 ▲재난 및 안전시설 보수‧보강 ▲단지 내 도로 보수 ▲하수(우수)관 보수 ▲방수 및 도장 공사 등이 있다. 선정 결과는 지난 5일 구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 공개됐다. 구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재난 발생 위험이 크거나 예방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단지를 우선 선정했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주택에서는 필요 서류를 준비한 뒤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을 교부받고 공사를 시행한 뒤에는 사업 종료 후 30일 이내에 정산 및 관련 서류를 구에 제출해야 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민들로부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