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6일 12시'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린 UAE의 대표 박람회 ‘두바이 핀테크 서밋(Dubai Fintech Summit)’에 참석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핀테크와 금융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핀테크의 미래개척(Pioneering Fintech’s Futur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100개국 200여 개 사가 참여하는 등 8,000여 명의 글로벌 금융리더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 시장의 기조연설은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서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두바이국제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e Center)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와 DIFC는 지난해 11월 ▲서울-두바이 양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서울핀테크위크와 두바이 핀테크 서밋 등 주요 국제 컨퍼런스 상호연계와 연사 참여 등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해 바레·줌바 등 이색적인 생활체육을 도심 광장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보다 더 다양한 종목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새롭게 찾아온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을 접하고 도심 속 광장에서 운동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5월 9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동편)에서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올해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매주 목요일 상설 운영으로 개편하고 총 20회, 최대 4,0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바레, 줌바, 방송댄스로 3주간 진행하여 단기간에 1,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연령이나 성별 등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특별한 운동 장비 없이 서울광장에서 함게 어울려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운동하는 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취약계층 청년은 물론 그 가족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가족돌봄청년’과 ‘청년부상제대군인’ 당사자와 가족 55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의료비까지 지원한다. 가정의 기둥이 되는 청년들의 건강을 미리 챙기고, 아파도 돈 아끼느라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없도록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청년 당사자는 물론 가족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서울시 최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취약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다. 상반기에 건강검진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의료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은 이번에 협약을 맺은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우선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 200명에게 5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50명을 추가로 선발해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의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육아 고민이 있는 양육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육아전문가의 맞춤형 양육 코칭을 전격 시행한다. 맞춤형 양육 코칭은 미취학 영유아를 양육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양육코칭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부터 전문가의 종합코칭 솔루션 제공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양육 코칭은 대면, 유선, 홈페이지 글을 통해서 이뤄졌지만, 영유아 특성상 양육자의 설명에 의존하게 되고, 대면 상담을 위해 시간을 내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 식사 시간, 밥을 먹지 않고 장난만 치는 아이 어떡하죠? 목 넘김이 편한 식재료로 바꿔도 보고, 간을 더해보기도 하고, 아이가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의자와 식기를 바꿔보기도 했지만 먹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장난만 치려 하네요. 어린이집에서는 차분히 앉아서 반찬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집에서도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을까요? (서울 서초구 거주, 32개월 자녀 양육자 A 씨) # 7살, 4살 자매를 키우고 있는 아이 엄마입니다. 평소 잘 놀다가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새로운 인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올해도 문을 연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전문적인 진단검사와 개인별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흥미와 강점을 찾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진로 탐색 단계나 고민 유형에 따라 다섯 개 코스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라이프 코스, 커리어 코스, 리더십 코스, 스케치 코스에 올해부터는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만 18세 예비 청년들을 위한 ‘스타터 코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스타터 코스’는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접하지 못하는 만 18세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신설한 비진학 청년을 위한 ‘스케치 코스’는 올해 참여인원을 50명→9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과거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에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상설무대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조성한 가운데, 첫 공연으로 5월 8일 서울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약 90분간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에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399회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은 시민의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시민 향유형’ 문화사업으로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총 20회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7~8월에는 ‘태권쇼-DREAMER’라는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태권도 야간 공연’과 연계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휴식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SEOUL MY SOUL’ 브랜드와 ‘해치와 소울프렌즈’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공연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상설무대 앞 잔디마당에 빈백, 돗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공연에서는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주한체코문화원과 공동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체코 마리오네트 인형극 ‘더 우든 서커스(The Wooden Circus)’를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5월 10일 총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유럽, 아시아, 미대륙 등 전 세계 30개국 이상을 활동하며 유럽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고전적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카로마토(Karromato) 극단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공연에서는 이국적인 동물과 광대 등 다양한 마리오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대사 없이 인형들의 정교한 움직임과 전통 음악만으로 극의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카로마토 극단이 직접 제작하고 채색한 전통 마리오네트를 가까이에서 관람하고, 공연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간단하게 체코의 전통 먹거리를 시식해 보면서 체코의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주한체코문화원 공동 마리오네트 인형극 ‘더 우든 서커스(The Wood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텃밭에서 허브를 가꾸고 꽃차를 마시고, 직접 키운 농산물로 요리교실을 연다면 어떨까? 서울시는 주로 농작물 생산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이용되던 도시텃밭을 정원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텃밭정원”으로 탈바꿈하고 ‘매력텃밭교실’을 선보인다. 매력텃밭교실은 텃밭에 정원의 개념을 도입해 상추나 고추 같은 일반 채소뿐만 아니라 식용 허브, 꽃, 동반 작물 등을 함께 기르며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한 컬러푸드 교실, 요리 수업, 허브와 꽃차, 꽃다발 만들기 등과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매력 텃밭 교실'은 14개 자치구의 주말·체험농장에서 총 213회, 4,530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강서구의 황금텃밭농장에서는 총 6회에 걸쳐 12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4개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매력텃밭교실은 정원텃밭 디자인 및 실제 구현하기, 민속놀이 지신밟기, 계절 꽃을 활용한 센터피스 만들기, 허브 고추장 만들기, 천연재료를 이용한 염색체험, 그린인테리어 식물 공예, 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최근 정보기술(IT)의 발전으로 종이 계약서 대신 온라인을 통한 전자계약을 선호하는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서울시가 민간 사업장에서 표준계약서를 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형 표준계약서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 개발한 ‘서울형 운동트레이너 표준계약서’를 이용하는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서울형 표준계약서’는 계약기준이 불분명한 프리랜서·노무제공자 등 비정형 노동자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에서 개발·보급 중인 직종별 맞춤형 표준계약서다. 현재까지 4개 직종(간병인, 플랫폼 방문레슨 종사자, 1인 미디어콘텐츠 창작자, 운동트레이너)을 개발하고 배포 중이다. ‘전자계약’은 계약서 작성·교부·보관 등 모든 과정을 PC·모바일 등 온라인 웹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간적·공간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 출력과 서명, 스캔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계약 업무가 가능하여 사업주와 종사자 모두에게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운동트레이너 표준계약서’를 이미 쓰고 있거나 사용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운동업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일 구청 아트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해마다 4시간씩 받아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주택에서 나날이 증가하는 입주민 간 갈등과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입주자대표회의의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다뤘다. 첫 번째 강의는 김지혜 법무법인 산하 수석 변호사가 진행했다. 공동주택에서 자주 발생하는 전자투표를 비롯한 방문투표의 효력에 관한 사례, 입주자대표회의 결의 등 관련 분쟁, 단지 내 안전사고 등 관련 분쟁 등을 최근 판례 중심으로 소개해 참석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 강의는 최인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이사가 맡았다. 공동주택 장기수선 계획 수립, 검토, 조정에 있어 유의할 점, 장기수선 항목에 있어 전면 수선과 부분 수선의 차이, 목적 외 예산 사용에 따른 문제점 등 실무 위주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동주택 내 입주민 간 분쟁에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어버이날인 8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평소 드시기 어려웠던 갈비탕, 잡채, 전, 떡 등 특식을 대접한다. 시는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 대상 어르신 3만 2천여명에게 그동안 단가가 높거나 조리과정이 복잡해 제공하기 어려웠던 음식과 떡·과일 등 후식을 대접해 어르신들의 만족스러운 식사를 돕는다고 밝혔다. 특식 메뉴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과 도시락·밑반찬 배달 수행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어버이날 이외에도 설, 추석, 복날 등 1년에 7번,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사업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달해 주고 거동은 다소 불편하지만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에겐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3만 2천여명이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매년 급식 지원 인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구로구가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다함께 신나게 놀자 구로’라는 주제로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와 신도림역 선상역사에서 열린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마법사 캐릭터로 변신해 ‘어린이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의 시제를 발표했다. ‘어린이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아이들은 신도림 선상역사에서 작품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꿈자랑 경연대회,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가 내려 아쉽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오늘이 행복한 날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공공부문부터 납 비중을 낮춘 페인트 사용에 선제적으로 나서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끈 가운데,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납 저감 페인트 사용을 독려하는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납은 지능 저하, 과잉행동장애(ADHD),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태아/어린이에게 치명적이다. 전 세계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3분의 1이 납 고위험군에 노출되어 있다는 UNISEF(유니세프, 2020년) 발표 등을 통해 납 페인트의 유해성이 제기됐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페인트 내 납 함량을 90ppm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페인트에 납 자체를 함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9월, 강남제비스코와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조광페인트, 케이씨씨 등 5개 페인트 제조기업과 ‘국제기준 준수 납 저감 페인트 사용’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환경부에서는 '제한물질·금지물질의 지정(환경부고시 제2022-138호)'개정을 통해, 어린이용(13세 이하) 목재 장난감에 도포하는 페인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고취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4대~6대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은 국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 증손자녀 이하(4대~6대) 후손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본 장학제도를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5조(유족 또는 가족의 범위)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은 손자녀까지만 받을 수 있어 그동안 증손자녀 이하 후손들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학령기에 해당함에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이하(4대~6대) 후손이면서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으로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2024년도 1학기 기준 정규학기 마지막 학기 재학생, 휴학생, 초과 학기 재학생 등에 해당하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총 120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 원의 학업 장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5월 서울시무형문화재 공개행사로 문방사우(文房四友)의 하나인 다양한 붓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예로부터 붓은 권력에 맞서 바른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선비의 기개를 상징함과 동시에, 시와 그림을 즐기는 옛 선인들의 멋과 기품을 드러내는 도구로 널리 사용됐다. 붓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개시연행사는 5월 9일 오후 14시~16시에 서울시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 10길 13)에서 진행된다. 붓을 만드는데 필요한 제작 도구와 붓 재료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는 5월 1일 ~ 5월 25일까지 개최된다. 필장은 문방사우(文房四友)의 하나인 붓을 만드는 사람 또는 기술을 말한다. 붓은 털의 품질이 가장 중요한데, 첨(尖)·제(濟)·원(圓)·건(健)의 네 가지 덕을 갖추어야 한다고 한다. 이는 붓끝이 뾰족해야 하고 가지런해야 하며, 털 윗부분이 끈으로 잘 묶여서 둥근 것, 오래 써도 힘이 있어 한 획을 긋고 난 뒤에 붓털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털의 재료로는 염소(백모)·여우·토끼·호랑이·사슴·이리·개·말·산돼지·족제비 등의 털이 사용되며, 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