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분석하는 ‘AI활용 행동분석시스템’을 도입한다. 앞서 구는 서울시 공모를 통해 시스템 설치에 필요한 7천5백만 원을 교부받았다. 이번 시스템 도입 배경에 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행동 완화를 위해서 행동 분석이 필요하지만 24시간 관찰이 어렵고 보호자 등 관찰자의 구술에 의존함에 따라 객관적 관찰‧분석이 어려워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봉발달장애인평생학습센터에 발달장애인 도전적행동 지원을 위한 영상시스템(CCTV)를 설치하고 도전적 행동 영상 DB 분석을 위한 AI 엔진을 탑제한다. 이후 실시간 영상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타해‧자해와 같은 도전적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심리‧행동 치료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여기에 행동수정 전문가의 솔루션을 연계해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가족 등 보호자의 돌봄까지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발달장애인 도전적행동은 가족 및 돌봄종사자에게 큰 부담”이라며 “AI를 활용한 도전행동 분석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발달장애인의 도전적행동을 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7월 25일(화)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구청 대강당에서 체육특기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청소년들을 엘리트 체육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회원들로부터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강북구 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우수한 경기 실적과 성실한 자세를 겸비한 체육청소년들을 추천받아 15명의 청소년에게 2천 2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를 포함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13년간 청소년 체육인 154명에게 총 2억 5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은 ▲위주혁(서울길원초 6학년, 배드민턴) ▲이미경(서울송중초 6학년, 유도) ▲김민율(서울송중초 5학년, 유도) ▲강민하(서울송중초 5학년, 유도) ▲임현진(서울수송초 6학년, 태권도) ▲조성현(서울수송초 6학년, 태권도) ▲길우진(서울수송초 6학년, 태권도) ▲박서하(서울수송초 6학년, 태권도) ▲김범진(서울수송초 5학년, 축구) ▲이준서(수유중 1학년, 우슈) ▲오승민(강북중 3학년, 태권도) ▲김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의암 손병희 등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모습을 AI(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한 영상을 제작했다. “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오. 하지만 겨레의 가슴에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 하겠소.” 의암(義菴) 손병희 선생(1861~1922)이 3‧1 독립선언을 앞두고 천도교 지도자들에게 했던 말이다.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복원 영상은 이러한 순국선열들의 명언과 옛 사진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선열들이 실제로 말하는 듯한 생생함과 시청각적 효과를 살렸다. 영상은 강북구에 잠들어 있는 순국선열 ▲현곡 양일동(항일‧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투사) ▲평산 신하균(독립운동과 민주주의 투쟁에 앞장선 애국지사) ▲강재 신숙(무장 항일 투쟁과 민족통합운동의 선봉) ▲상산 김도연(동경 2‧8독립선언의 주역) ▲가인 김병로(항일변호사로 활약한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심산 김창숙(시대와 맞서 싸운 마지막 선비) ▲동암 서상일(청년교육에 힘을 쏟은 독립운동가) ▲단주 유림(조국독립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구로구가 부동산 관련 민원 상담업무에 챗봇 서비스 ‘구로봇’을 이달부터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구로봇’은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챗봇 상담 서비스다. 부동산거래 신고나 주택 임대차 신고 시 알아야 할 신고대상․신고의무자․신고방법․신고절차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인 행정 운영은 물론 구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24시간 신속․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로 야간이나 주말에 이뤄지는 부동산거래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구로봇’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과 웹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구로구청 부동산정보과’를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거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챗봇 서비스로 접속된다. 구로구청 홈페이지 오른쪽 하단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면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향후 이용자가 자주 하는 질문 등을 분석해 챗봇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응답 매칭률을 점차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실제 부동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양천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돕기 위해 하반기 25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하고, 이달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구 출연금 10억 원으로 처음 조성된 이래, 지금까지 995건, 690억 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해 온 바 있다. 융자규모는 25억 원으로 제조업 3억 원 이내, 기타 도 · 소매업 등은 8천만 원 이내 지원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1.5%에서 0.8%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 인하를 연장하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금은 중소기업의 시설 · 운전 · 기술개발 · 업종전환자금 등의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융자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8. 4.)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음식점업, 담배 및 주류 도 · 소매업, 부동산업 등과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기금 상환 완료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수혜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8월 25일까지로 융자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양천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 기술을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음 달 9일 ‘Y교육박람회 2023 제1회 유소년 전국드론축구경진대회’를 양천공원에서 개최하고, 이달 20일까지 전국 초등 ‧ 중학생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Y교육박람회 2023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대회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드론 축구는 5명의 선수가 한팀이 돼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직접 조종해 상대팀의 골대에 넣어 승부를 겨루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개념 레저 스포츠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 · 중학생 드론축구팀으로 24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단, 초등학생과 중학생 간 연합팀 구성은 불가하며, 중학생은 단일학교 또는 단일 공공기관만 출전할 수 있다. 대회는 9월 9일 양천공원 드론경기장에서 열리며 조 추첨을 통해 3팀씩 8개조로 경기를 운영한다. 예선은 리그제, 본선은 토너먼트제로 각각 3세트씩 진행되며 세트 득실로 승패를 결정한다. 모든 경기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유소년 경기 규칙’을 준수해 치러진다. 구는 Y교육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관악구가 어두운 밤 골목길에 주소 식별이 용이하고 SOS 원스톱 신고가 가능한 ‘QR코드 축광형 건물 번호판’을 설치했다. 어두운 골목길 노후화된 건물 번호판은 건물번호를 알아볼 수 없어 긴급상황 시 위치 파악이 어렵고, 도시미관을 해치기도 한다. 이에 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m 미만의 좁은 골목길이나 보안등 미설치 지역 가운데 입지분석과 현장 확인을 거쳐 ‘난우12길 안심골목길’과 인근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 2013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 건물 번호판 중 280개를 QR코드 축광형 건물 번호판으로 교체했다. ‘QR코드 축광형 건물 번호판’은 자연광 또는 인조광의 에너지원을 흡수, 축적하여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방출해 야간에도 건물번호 식별이 용이한 번호판으로, 비상시에는 삽입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SOS 원스톱 신고가 가능하다. SOS 원스톱 신고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가 지도 표시와 함께 음성 안내되며, 긴급 신고 버튼(119 또는 112)을 누르면 구조요청 문자가 전송되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세사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관악구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과 함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할 혁신기업을 오는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최하는 세계 3대 전자‧정보통신(ICT) 박람회 중 하나로, 미래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전시회다. 올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가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약 85개 기업이 입점하는 ’CES 2024 서울관‘을 조성하고, 관악구는 서울관 내 ’관악S밸리 존(Zone)‘을 구성해 8개 기업의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관악구와 서울경제진흥원은 미래 산업분야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모집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시부스 ▲항공비(기업당 최대 300만 원)는 물론, 전시성과 제고를 위한 ▲비즈매칭 및 교육 ▲1대1 현지 통역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사, 지사, 연구소 등이 관악구에 소재한 창업 7년 이내 기업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금천구는 치매 환자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기억보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억보듬마을’은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의미한다. 금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치매 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3천만 원(국비 1천5백만 원, 시비 750만 원 구비 750만 원)을 확보했다. 금천구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추진 중인 ▲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치매 안전망’ 구축 ▲ 찾아가는 기억력검진 ▲ 기억안심택시 이동 서비스 ▲ 동네방네 기억 교실 등 사업을 강화한다. 기억보듬마을 지정동(독산1동, 시흥1동, 시흥2동) 내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다른 동까지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무소, 약국, 편의점 등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치매 안심 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배회하는 어르신을 보호하고, 주민들에게 치매 관리사업을 안내하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일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강남구도시관리공단, 강남문화재단, 강남복지재단) 간부 등 82명이 ‘반부패・청렴 실천 선포 및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전 간부가 먼저 나서 청렴 의지를 다짐으로써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선도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구청장 이하 전 간부가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반부패・청렴 실천을 선포했다. 반부패・청렴 서약서에는 ▲공직사회 부패 예방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직위를 이용한 권한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및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 행동 근절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조직 구성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 조성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구는 ▲청렴추진기획단 운영 ▲청렴수준 및 부패 취약분야 자체진단 ▲전 직원 맞춤형 청렴교육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 점검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간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연이은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영등포구에 묵묵히 독거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돌봄과 관심을 기울이는 생활지원사가 있어 화제다. 생활지원사는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기초연금수급자 중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기초적인 일상생활을 도와드리는 활동을 한다. 현재 구에는 영등포노인복지센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의 총 140여 명의 생활지원사가 1천5백 명의 어르신 댁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비단 맞춤돌봄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생활지원사는 여러모로 바빠진다.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가며 선풍기를 조립하기도 하고, 고장 난 에어컨 수리를 위해 수리센터에 연락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생활지원사의 미담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새내기 생활지원사인 이영실 씨(여, 60)는 평상시처럼 한 어르신과 전화로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평소와 다르게 힘이 없는 목소리에 걱정이 되어 급히 어르신 댁에 방문했다. 어르신의 안색은 창백하고, 몸은 식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제30회 영등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8월 22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30번째를 맞는 영등포구 구민상은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헌신·봉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38만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영등포 구민의 날 보다 2년 먼저 시행된 역사와 전통이 깃든 영등포 대표 표창이다. 구는 영등포구 구민상 시상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이웃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많은 분들의 공적과 선행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구민상은 ▲장한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체육상 ▲문화예술상 ▲교육상 ▲환경상 ▲지역공헌상 ▲복지상 등 9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2명 이내로 선정된다. 추천 대상은 시상일 기준 3년 이상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나 구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체(대표) 및 단체(원)다.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로 영등포 발전에 이바지한 뚜렷한 공적이 있어야 하며, 3년 내에 구민상 수상 경력이 없어야 한다. 각 부문별 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는 지난 7일 묵1동 행복나누리협의체가 우리동네돌봄단과 함께 저소득 독거어르신 50명에게 과일도시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독거 어르신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묵1동 행복나누리협의체위원과 우리동네돌봄단원 10여 명의 묵1동 복지공동체는 방울토마토, 천도복숭아, 수박, 황도, 키위 등의 과일을 씻고 다듬어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만들고,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펴준 묵1동 행복나누리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행복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외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구는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보건소와 동별 기동방역반을 편성하고, 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중랑천, 풀숲, 웅덩이, 골목 하수구 등 해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 차량 운행과 함께 휴대용 연막 방역기를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까지 빈틈없는 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와 중랑천 일대 5곳에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는 등 방역 활동에 적극 나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마철 위생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위생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빈깡통, 플라스틱통 등을 정비해 집 주변 생활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보건소에서는 여름철 감염병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한 상시 모니터링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 등 하절기 비상방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중랑구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오는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자살 유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자살 유족은 심리·정서·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여러 가지 삶의 문제들에 직면하지만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인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질병이나 교통사고 등 일반적인 사망으로 인한 사별과 달리 고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 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기도 한다. 구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복 프로그램은 ‘따뜻한 작별을 위한 마음 건강 교육’과 ‘사회기술 향상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의 슬픔을 나누고 트라우마 극복하기 등을 돕는 ‘마음 건강 교육’은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유가족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사회기술 향상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은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