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관악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통반장과 함께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 주주데이(day)’ 활동을 펼친다. 구는 증가하는 1인 가구 속 사회와 단절된 지역 주민을 발굴하고, 고독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관악생명사랑 전담(TF)팀을 구성하는 등 관악구의 특성을 반영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구는 통장회의가 있는 매월 25일을 주주데이로 정하고 정기적으로 통반장 3,950명과 합동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통반장을 대상으로 집중 발굴지, 위기 징후 포착 등 주주데이 활동 요령을 교육하고,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통반장들은 집 앞 우편함 등에 우편물, 배달 음료, 신문 등이 쌓여있는 가구를 중점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지체 없이 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신고를 받은 복지담당자는 즉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가구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1:1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관악구는 최근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매출 하락 등으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림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림역 상권 회복 특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신림역 상권 회복을 위한 ‘특별상품권 발행’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확대 운영 ▲관악구 직원들의 ‘착한소비’ 추진 등이 있다. 먼저 구는 신림역 상권 일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신림역 상권 회복 특별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 현재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며 예산이 확정되면 올해 10월까지 상품권 2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 중이던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행사 일정을 변경하는 등 확대 운영한다. ‘플리마켓과 릴레이 이벤트 공연’은 지난해 대비 1개월 앞당긴 8월 24일부터 추진하고, 플리마켓의 경우 운영 기간도 지난해 4일에서 올해는 8일간으로 확대한다. 별빛내린천을 아름다운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악별빛축제’는 지난해 1개월 운영에서 올해는 2개월(11월부터 12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는 사단법인 샘터사로부터 공립 작은도서관에 비치할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증 도서는 ‘타인의 마음(김경일 저)’ 등 성인과 아동, 청소년 도서 총 343권이다. 최근 구청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김지원 (사)샘터사 이사장은 “도서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며 앞으로도 서대문구 독서 진흥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도서 기증으로 주민 분들이 더욱 다양한 양서를 접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기부 문화 확산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증 도서는 정리 작업을 거쳐 이달 중 관내 12곳의 공립 작은도서관에 골고루 비치될 예정이다. (사)샘터사는 월간 잡지 샘터를 모태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01부터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군부대, 교도소, 복지시설 도서 기증 ▲청소년 인성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공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구로구가 반려견 행동교정 교실 ‘찾아가는 펫마스터’ 대상자를 모집한다. 반려견 행동교정 교실은 반려견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훈련사가 방문교육을 해주는 반려견 교육 서비스다. 구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반려견 동물을 등록한 구로구 거주 주민 대상으로 ‘유기견 없는 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맹견 사육가구, 유기견 입양가구, 3마리 이상 동물을 키우는 가구 등 우선순위 선정기준에 따라 20가구가 최종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문 전 전문훈련사가 반려인과 유선 면담을 통해 생활환경과 문제 행동의 원인을 1차적으로 점검한다. 이후 전문훈련사가 총 2번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행동 교정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방문교육 후 구는 사후관리 차원으로 6개월간 온라인 또는 모바일 모니터링도 무료로 지원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대일로 찾아가는 홈케어 서비스를 통해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웃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이 오는 26일 ‘민원의 날’을 개최한다. ‘민원의 날’ 행사는 양천구 목동에 있는 이재식 의장의 지역 사무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 각종 건의 및 신고를 포함한 구정관련 모든 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 및 의견을 청취하여 구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양천구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민원의 날’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원의 날’ 행사는 올해 하반기(7월)부터 시작했으며, 매월 양천구민 누구라면 민원사항을 비롯한 양천구 현안에 대한 건의나 논의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소식과 내용은 이재식 의장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 아동학대 신고만으로 교사를 즉시 직위해제하는 상황들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얼마 전 발표된 언론보도 내용에 의하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아동학대로 신고된 교사 35명이 직위해제 된 것으로 확인됐다. 직위해제란 공무원에게 그의 직위를 계속 유지시킬 수 없다고 인정되는 사유가 있는 경우 이미 부여된 직위를 일시적으로 소멸시키고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종의 ‘보직해제’ 조치이다. ‘징계’와는 다른 처분이나, 직위해제 처분을 받게 되면 보수, 승급 등에서 불이익이 발생하므로 사실상 ‘인사상 불이익 처분’에 해당한다. 교육공무원법 제44조의2에 따르면 ‘직무 수행 능력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중징계의결 요구 중인 경우, 형사사건으로 기소되는 경우, 금품 비위·성 비위 등으로 인하여 감사원 및 수사기관에서 조사나 수사 중으로 그 비위의 정도가 중하여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경우’ 임용권자는 직위해제를 시행할 수 있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 성 비위 등의 사안이 발생하여 학생 또는 동료 교직원들과의 긴급 분리가 필요한 경우 직위해제 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동작구가 오는 9월 7일~9일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논술‧면접 특강’을 동작입시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수시에 도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올바른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일자별로 7일 오후 7시 수리논술(유창원 PGA 수리논술 대표강사), 8일 오후 7시 인문논술(정주현 로고스 인문논술 대표강사), 9일 오후 1시 면접고사 대비 특강(이석록 한국외대 선임입학사정관)이 진행된다. 면접과 논술 등 대학별 고사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학별 면접 유형 및 출제 경향 등을 알기 쉽게 전한다. 참여대상은 동작구 거주 또는 동작구 소재 고등학교 대입 수험생 및 학부모 15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결과는 동작입시지원센터에서 개별 안내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다가오는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작입시지원센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1동 주민자치회가 우리 마을 명소길 조성을 위한 노후 담장 벽화그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동단위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사업 제안부터 대상지 발굴, 그리기까지 모두 주민들이 결정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형으로 추진했다. 벽화 대상지는 서울숲역 인근 동아아파트 담장 약 100m 구간으로, 성수동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골목이지만 기존에 조성된 벽화는 색이 바래고 벽이 갈라지는 등 노후되어 가고 있었다. 이번 벽화 사업은 기존 담장이 기와지붕인 것에 착안하여 기와지붕의 특색을 살리고 서울숲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넝쿨식물과 붉은 꽃이 어우러진 꽃길로 조성했다. 동 주민자치회 곽현숙 회장은 ”성수동 주민뿐 아니라 성수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용민 성수1가제1동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벽화그리기 행사에 참여하고 또 하나의 명소길을 만들어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주민참여예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SNS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관 협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교육지원단이 가게를 비울 수 없는 소상공인 가게를 1:1로 방문하여 실시하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활용부터 라이브커머스 교육까지 다양한 내용과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특히 SNS 플랫폼을 처음 접해보는 디지털 약자부터 본격 실전 활용을 원하는 소상공인들까지 개별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직접 제작·업로드 및 블로그 제작 등의 경험을 통해 소상공인 개개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고객들과 소통창구를 다양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으로 참여 업체를 모집하여 7회 개별교육으로 진행되며, 성동구청 홈페이지('성동참여'온라인접수)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먼저 접수된 50여 곳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업체의 인지도 상승을 위해 교육지원단도 각 업체에 대한 블로그, 인스타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찾아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한국과 몽골 지방정부 간 협력과 교류사업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시 '명예시민' 칭호를 부여받았다. 정 구청장은 지난달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이양걸구 수미야바타르(U. Sumiyabaatar) 구청장으로부터 '울란바토르시 명예시민' 훈장과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외국인에게 몽골 울란바토르시 명예시민 훈장을 수여한 것은 지난 20여 년 동안 바이양걸구와 교류 협력을 진행해 온 독일의 쇠네펠트(Schoenefeld) 지역 우도 하세(Udo Haase) 시장 이후 처음이다. 성동구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의 바이양걸구와 지난 2018년 8월 자매결연 이후 6년째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일찌감치 몽골의 사막화와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에 뜻을 같이하여 몽골에 '숲 가꾸기' 사업을 시작했다.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문제 속에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몽골 바이양걸 공원에 '성동 숲'을 조성하고 매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식재 활동을 진행해 올해까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지역자활센터 편의점사업단에서 자활기업 ‘GS25 KD사옥점’을 창업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했던 조건부 수급자 4명이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성동구와 성동지역자활센터의 지원을 받아 편의점을 공동창업한 것이다. 조합원들은 GS리테일의 유통 및 경영 부문에서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아 지난 16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 이들은 그동안 성동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편의점사업단에서 근무하면서 경험을 축적하고 24시간 운영에 참여해왔다. 자립의 꿈을 키워 3교대 근무라는 어려운 근무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힘으로 자립을 이루어내겠다는 각오로 올해 4월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어 7월 성동구로부터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아 편의점을 창업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양곡 배달을 하는 제1호 자활기업인 ‘희망이 나르샤’에 이은 두 번째 자활기업의 창업 사례다. 이들은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아 초기 자금을 마련했고 편의점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은 적립하여 추후 대출 상환과 편의점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안전한 보행을 위한 근력과 유연성 강화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돕는 ‘찾아가는 시니어 6090 운동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이 취약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실시, 신체·인지적 기능 향상과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운동교실은 낙상위험도평가, 체성분측정 등 사전 평가를 토대로 근육유연성 강화 및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복합운동’, 안전한 보행을 위한 ‘코어 및 근력강화운동’을 실시한다. 또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보치아운동’은 어르신들의 근조절기능 향상을 돕고 있다. 특히 방문간호사와 연계해 운동교실을 운영, 신체활동이 부족한 낙상 고위험 어르신을 직접 발굴해 운동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등촌 1·3동, 공항동, 화곡8동 주민센터에서 주1회 운동교실을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수요일 화곡보건분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화곡보건분소 물리치료실로 신청하면 된다. 주민들의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9월이면 여기 예쁜 꽃들이 피어난대요. 빨간 색 꽃인데 꽃말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래요.”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가에 세워진 안내 팻말을 본 한 어린이의 말이다. 마포구가 월드컵공원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 조성을 마치고 18일 준공식으로 개장을 알린다. ‘난지 테마관광 숲길’은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 꾸며진 특화거리로 구는 지난 4월부터 이 구간에 꽃무릇, 상사화, 맥문동 등 11종류의 초화류 총 37만 본을 식재했다. 식재한 초화류는 개화시기와 꽃의 색깔이 다양해 앞으로는 도심 속에서도 사계절 내내 이색적인 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길가에는 마포문화원, 마포문인협회가 선정한 시 50편을 전시해 ‘시인의 거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존 설치와 함께 야자매트로 시공한 ‘소곤소곤 길’도 만들어 이곳을 찾은 방문객이 이야기를 나누며 맨발로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18일 오후 6시, 구는 조성을 마친 메타세쿼이아길에서 400여 명의 구민과 함께 ‘난지 테마관광 숲길’의 준공식을 열고 사업과정을 담은 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흔히 ‘혼자 살면 외로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1인 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오히려 높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지난 16일 저녁 서울 중구 1인 가구 전용 공간‘놀다가’에선 ‘홀로이면서 함께 살아가기’를 주제로 북토크가 열렸다. 중구에 사는 1인 가구 청‧장년 15명이 모인 가운데 『에이징 솔로(Aging Solo)』를 펴낸 김희경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중년‘혼삶(혼자 사는 삶)’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명쾌하고 통쾌한 반증으로 바로잡았다. 아울러“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데도 청년, 노인에 비해선 관심받지 못하는 중년 1인 가구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어서”라고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김희경 작가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객원교수로 가족과 친족, 미디어를 강의하고 있다. 2017년 펴낸 『이상한 정상가족』은 아동 인권 및 가족정책이라는 민감한 화두를 던져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선 뿌리 깊은 유교문화와 성별 고정관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노원구가 故이우영 작가의 추모 특별기획전 '이우영 1972-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화 ‘검정고무신’은 고 이우영 작가가 196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초등학생 기영이, 중학생 기철이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본 작품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만화잡지 ‘소년챔프’에 연재됐고, 이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보는 국민만화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고 이우영 작가는 본 작품의 저작권 계약 관련 소송으로 3년간 법적 공방을 벌이다 지난 3월 세상을 떠났다. 이에 구는 작가의 첫 추모전시를 열어 사각지대에 있던 예술인의 권리와 저작권에 대해 조명하고, 국민만화 ‘검정고무신’ 콘텐츠 전시를 통해 전연령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경춘선숲길 갤러리 특별기획전 '이우영 1972-2023 : 매일, 내 일 검정고무신'은 작가의 작품, 자료, 인터뷰 영상, 추모곡 등 다양한 시청각 매체로 구성했다. 특히 14년간 장기 연재된 ‘검정고무신’의 단행본 초판 45권과 검정고무신 원화 총 23점, 작가가 그린 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