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사단법인 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는 ‘2024 케이아트 국제청소년 예술축제’를 개최했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외국 학생에겐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 동시에 3개국 학생들이 예술의 언어로 교류하는 시간이다. 축제의 전날인 2일 저녁에 인도, 일본 친구들이 먼저 만나 타로카드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다음날 아침에는 한복을 입고, 다도 체험을 하며 한국의 문화를 접하였다. 개회식 후 이어진 국제청소년 미술실기대회에서는 각국 학생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나라마다 특색 있게 표현된 그림들을 통하여 국제청소년 미술교류의 장이 되었다. 저녁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서로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온 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 허숙 이사장은 “본 행사가 국제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을 통한 긍정적 에너지를 발생시켜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문화 예절 정신을 만들어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CC(대표 문호)는 8월 15일 창립 11주년을 기념하여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마추어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2015년에 처음 시작되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8월 15일 다이아몬드 CC에서 열려왔다. 이번 대회에는 총 44개 조, 17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후에는 신페리오 우승, 메달리스트 등 각 부분의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만찬이 제공되었다. 또한, 푸짐한 경품과 함께 유니세프 부산어린이 봉사단 1기 출신인 소프라노 송가은 양의 특별 공연이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다이아몬드 CC(대표 문호)는 이번 대회의 수익금에 더해 총 2,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조미진)에 전달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누적된 총 기부금은 1억 4,0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이아몬드 CC는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정갑영)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와 함께지난 14일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콘테스트를 개최하였다 ❍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어린이·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가하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우인형을 만들고 입양하는 한편 어린이공연 , 마술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총 5개 부문의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아우(AWOO)인형은‘동생’이라는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 ‘아우르다’의 뜻을 담고 있는, 누구나 만들기 쉬운 헝겊 인형이다. 이날 콘테스트를 통해 조성된 800여만원의 아우인형 입양기부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홍역, 말라리아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며 2015 년부터 아 행사를 통해 누적된 입양기부금은 5,300여만원에 달한다. ❍ 아르피나와 유니세프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고급 캐리어 구금함 세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였다 .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르피나는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밀착된 다양한 지역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유니세프 부산사무소(소장 신대겸)가 11월 26일(토) 유엔 평화기념관에서 '2023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6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아우인형을 만들고 입양함으로써 말라리아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여 유니세프에 전달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시민교육과, 아동의 권리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기금 조성에 앞장서준 유니세프 부산 어린이 봉사단과 가족들에게 신대겸 부산사무소장은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우인형 대축제를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즐거운 경험을 나누며 동시에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유니세프의 글로벌 봉사활동에 동참한 의미있는 자리였다.
지난 16일 부산예술중학교 학부모회 주최로 학교 폭력 예방 및 교권 존중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이 열렸다. 이 날은 등교시간동안 부산예중 학부모, 학생, 교직원들이 부산예중 학생들 뿐만 아니라 부산예고, 동래여중, 동래여고 학생들도 볼 수 있도록 등굣길 곳곳에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최근 학교 내 교권 침해로 인한 여러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침 이른 시간이지만 부산금정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및 인근 학교 운영위원회 어머님들도 함께하여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학교 폭력 예방과 교권 존중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부산예중 오진현 교장은 “아이들이 미래의 참된 예술인이 되기 위한 재능을 키우는 데 힘쓸 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에도 귀기울여 함께 실천하고 해결하기 위해 동참할 줄 아는 올바른 심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옥샘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나눔음악회가 지난 12일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동래초등학교 옥샘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5년 창단하여 올해 2월 제17회 정기연주회까지 매년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연주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은 보통의 연주회와 달리 축하꽃다발이나 화환이 보이질 않았는데 꽃다발대신 기부금모으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기 때문이다. 나눔음악회에서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보내질 예정으로 동래초 어린이들의 선한 마음이 오케스트라의 음악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