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저지를 위한 대규모 대학생 거리행진이 대학로에서 광화문까지 행사를 했다. 자유수호대학연대 등 전국 33개 대학 연합체 회원 약 25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대학로에 모여 '전국 대학생 탄핵반대 시국선언 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발언대에 올라 "제도권에 있는 우리가 나라를 잘 이끌었어야 했는데 젊은 대학생들을 거리로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보수 단체들은 학생들의 집회를 자발적으로 함께 하면서 응원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충북대, 이화여대, 서울외대, 한동대 등 각 대학의 깃발과 현수막을 흔들며 행진한 학생들은 "자유민주주의는 스스로 지키자"며 "나라를 지킨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많은 대학생들이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서 전국에서 시국선언을 개최하고, 3.1일 전국에서 모여서 한 행사는 앞으로 더 크게 확산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