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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윤석열 탄핵반대에 대한 시국선언 전국대학생들이 연이어 행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시국선언을 주최했다. 학생들의 시국선언에 방해하는 대진연과 수많은 진보단체들이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정문 앞에서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각각 집회를 진행했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시립대인'은 이날 오후 1시 서울시립대학교 정문 오른쪽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개최했다. 이들은 '불법탄핵 각하하라', 'STOP THE STEAL'이라는 팻말을 들고 "시대인들이여 일어나라 불법탄핵 반대한다"라고 외쳤다.

 

시립대 경영학부 22학번 김예준 씨는 "탄핵 정국 이후 벌어지는 일들을 보며 더 있다가는 나라가 위험하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시국선언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가 자유를 외치고 싸워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경영학부 21학번 이용우 씨는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며 "거대 야당의 입법독재와 빈약한 근거 아래 남발된 29번의 줄탄핵, 그리고 사회 각종 안전망을 뒤흔드는 예산삭감으로 행정부 마비는 물론, 헌법에서 보장하는 삼권분립마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최근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전국 대학가에서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양분되고 있는 상황이다.

 

탄핵 반대 측은 "대한민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찬성할 자유도 있고, 반대할 자유도 있다"며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정당하게 반대에 대한 시국선언을 하는데, 바로 앞에서 수많은 진보 단체들의 방해는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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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발표된 계엄령 조치 이후 보수 진영의 결집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고, 수없는 탄핵 난발로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민주당에 화가 나서 보수 쪽으로 당적을 옮기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에 이어 성균관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사회적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정치 분석가들은 현재의 상황이 단순한 탄핵 찬반을 넘어 한국 사회의 이념적 지형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의 정치적 스펙트럼 변화는 향후 한국 정치의 향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 표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함께 사회적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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