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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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시민을 위한 목소리를 가짜뉴스로 몰아가는 안타까운 현실

최근 안성시정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께서 확대간부회의에서 최호섭 시의원을 가리켜 ‘가짜뉴스를 퍼트린다’며 관련 부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이에 대해 최호섭 시의원은 강한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면책특권도 없는 시의원이 법률적 검토 없이 글을 쓴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고발하십시오. 그것이 정당한 절차일 것입니다."

 

최호섭 시의원은 이러한 시장님의 발언이 시민을 위한 목소리를 가짜뉴스로 치부하며 비판을 회피하려는 정치적 방어로 보인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생색내기식 대처와 폭설 피해 대응 문제

 

최호섭 시의원은 최근 안성시 폭설 피해 대책의 허점을 지적하며, 보여주기식 대처로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27일 폭설 당시, 제설장비 고장과 제설제 응고 문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직접적인 불편과 피해를 겪었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에 대비하지 못한 안성시는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 부족과 부실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위협했습니다.

최 의원은 눈앞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보여주기식으로 끝난 시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6억 7천만 원 민생회복 지원금과 폭넓은 지원 필요성

 

최 의원은 또한 6억 7천만 원 규모의 민생회복 지원금의 한계를 지적하며, 보다 폭넓은 지원으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살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성시의 민생회복 지원금은 특정 계층과 분야에만 국한되었고, 그 지원 대상과 범위가 좁아 시민들의 체감 효과를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최 의원은 같은 경기도 내 파주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파주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하며 전 시민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속에서 민생을 돌보는 좋은 사례입니다. 안성시도 특정 계층에 국한된 지원에서 벗어나, 더 폭넓은 정책으로 시민 모두의 삶을 보듬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책 공감토크와 시민 목소리 수용의 중요성

 

한편, 김보라 시장님은 최근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할 수 있지만, 진정한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은 비판적인 의견 또한 정책 개선을 위한 중요한 목소리로 여기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정책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려면, 먼저 비판적인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시장님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우려를 전합니다.

 

다양한 현안에 대한 건설적 문제 제기

 

최 의원은 이 외에도 안성시 상수도 문제, 공도읍 퇴미공원 축대붕괴, 송원육교 캐노피 공사, 소통공감방 일방적 폐쇄 논란, 죽산고등학교 IB 인증, 일죽고등학교 대중예술과 신설, 수능 체계 개편과 IB 교육 도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안성시정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임에도 불구하고, 시장님의 태도는 이를 단순히 ‘가짜뉴스’로 몰아가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위해

 

안성시정이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과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 없이, 비판을 억누르려는 태도는 시민들의 신뢰를 잃게 만들 뿐입니다.

 

최호섭 시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편에서 건전한 비판과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안성시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확대간부회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었길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 최호섭 시의원이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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