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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제16회 QI학술대회 성료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이 2024년 11월 25일 오후 5시 성남시 보바스홀에서 제16회 QI(Quality Improvement)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병원 내 다양한 부서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추진한 개선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미정 QI위원장(신경과 전문의)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는 총 6개 부서가 발표에 참여했다. 발표 내용은 각 부서가 직면한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과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원무팀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의무기록 완결도 개선활동”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진료부는 “입원환자 부전골절 예방을 위한 시스템 정비”를 통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내시경팀은 “내시경 장비 관리 개선을 통한 감염예방 및 장비 수리 건수 감소”로 의료장비의 효율적 관리를 강조했다. 재활치료부는 “근접오류 보고 활성화와 사례 분석을 통한 환자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발표하며 환자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을 선보였다. 간호부는 “간호사 실무 적응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 및 적용”을 통해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를 다뤘고, 사회복지팀은 “의료사회복지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규축”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다 쉽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개선 사례를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나해리 보바스의료원장, 김진규 국제병원장,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이 심사를 맡아 부서별 활동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진료부가, 우수상은 간호부와 사회복지팀이 각각 수상했다.

 

 

김미정 위원장은 “QI 활동은 병원의 의료 수준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개선 활동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의료재단은 보바스기념병원의 하남 이전과 함께 향상된 의료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문을 여는 하남 보바스병원은 오는 2024년 12월 16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더욱 넓은 공간과 첨단 장비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재활치료와 신경과 전문 진료를 포함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의료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하남 보바스병원은 새로운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이전과 함께 한층 강화된 의료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 보바스병원은 시설 확충과 의료진 강화를 통해 재활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료과에서의 전문성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과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QI학술대회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점검하며 병원 내부적으로 의료 질 향상 노력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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