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아르딤복지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 이용자 가족의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되어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한 이용자의 부모는 편지를 통해 "우리 아이가 복지관의 로봇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걸음마를 뗄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 이용자는 현재 자신이 받은 도움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고자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화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언제든 주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도시 화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지난 7년간 지역 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특히 로봇 재활 등 혁신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