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신재훈 기자 | 대구 수성구 수성1가동 향토진흥회는 지난 8일 수성1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저소득층 학생 3명을 위한 장학금 90만원을 전달했다.
장기도 회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을 놓지 않는 학생에게 우리 향토진흥회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성남시청 주변이 가을의 깊어가는 정취와 함께 붉은 빛깔로 물들어가고 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이 특별한 풍경은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남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창한 가로수들이 만들어내는 시청 진입로는 마치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을 연상케 한다. 특히 아침 이른 시간, 안개가 살포시 내려앉은 단풍길은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가로수들이 만들어내는 자연 터널은 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담아내며, 특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10월 중순부터는 시민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 건물을 둘러싼 산책로는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가을이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저녁 노을과 함께 물드는 단풍은 도시의 일상적인 풍경을 특별한 순간으로 바꾸어놓는다. 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매일 아침 이 아름다운 풍경을 가장 먼저 만난다. "창밖으로 보이는 단풍이 하루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바쁜 업무 중에도 잠시 창밖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점심시간이면 동료들과 함께 시청 둘레길을 산책하며 단풍의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마치 도심 속 작은 휴양지
용산아트홀에서 따이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 공연이 막을 올렸다. 창작 가요 뮤지컬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사)한베따이한과 (주)코너스톤 컬쳐&컨텐츠가 주관하고 소망예술단이 주최하는 뜻깊은 무대다. 윤성경, 차강석, 김우경을 비롯한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진으로 참여하며, 정옥용, 이돈용, 진정하 등 베테랑 제작진이 함께했다. 공연은 매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관람 연령은 만 10세 이상이다. 티켓은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코너스톤 컬쳐&컨텐츠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따이한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의미 있는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산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서 화성시 화옹지구가 공항 건설 후보지로 선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경기도는 수원군공항 이전을 배제하고 순수 민간공항으로서의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화성시를 방문해 "일방적 밀어붙이기식 공항 건설은 절대 추진하지 않겠다"는 도지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러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근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워크숍에서 "화성시의 전체 찬성률이 55%를 넘는다"며 "서부지역의 찬성률만 높이면 경기 민군통합국제공항은 자동으로 건설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원시 재원만으로도 공항 건설이 가능하다며 TV 광고 방영 계획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화성시는 군공항 이전과 국제공항 건설 모두를 반대하고 있는데도 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화옹지구가 후보지에서 제외될 때까지 지속적인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대책위는 특히 수원시의 입장에 대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빌미로 수원군공항을 화성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