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교섭단체 의정활동을 시민들께 상세하게 보고하는 백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섭단체가 백서를 펴낸 것은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022년 6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민들께서는 서울시의회 전체의석 112석 중 76석(68%)를 국민의힘에게 주셨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제11대 의회에서 원내 1당이 되고 제10대 의회 기간동안 상실했던 교섭단체의 지위를 회복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022년 6월 13일 첫 당선인총회를 시작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장정에 들어갔다. 백서는 장정의 첫 걸음을 뗀 22년 6월부터 24년 5월까지 제11대 전반기 2년 간 국민의힘 의정역사를 충실하게 담았다. 의원총회, 원내대표단,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한 당론 발의 및 예산정책기조, 대표연설, 논평‧보도자료 등 교섭단체 정책기조를 비롯해, TBS 정상화, 학생인권조례 갈등 조정, 이태원 사고 대책 추진, 서울교육 개혁, 민생조례 발의 등 주요 현안과 개혁과제 추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2024년 6월 10일(월)부터 6월 28일(금)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24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김현기 의장은 제11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개회식에서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의장은 “오직 시민 행복과 서울 재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시정과 교육행정에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고, 시민의 요구이자 시대정신인 비정상의 정상화를 과감히 추진했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양한 논란과 첨예한 대립 및 갈등도 있었지만, 현안마다 뜨거운 논쟁을 펼치며 오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의 뜻 반영에 집중했다”라며, “성취도 있었지만 미완의 과제도 상존한다. 중요한 사실은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는 집행기관의 장이 아니라 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라는 사실을 새롭게 정립한 성과”라고 말했다. 먼저 교육행정에 대해서, 서울교육이 패배감의 늪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의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주민이 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달 13일부터 총 8회 일정으로 진행하는 ‘성북구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올해 아카데미의 특징은 ‘찾아가서 맞춤형으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구가 정비사업 아카케미를 시작한 것은 2023년이며 6회로 마련한 강의 모두 예상보다 많은 주민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보인 바 있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는 주민이 찾아오는 대신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민의 편의를 위해 강의시간도 평일 오후 7~9시까지로 했다. 참석 인원도 100명으로 늘렸다. 강의는 김진욱 예지학 건축사 사무소 대표, 허경원 예시건 종합건축사무소 대표 등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자치구에서 정비사업 관련 강의를 다수 진행한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이와 함께 1~3회는 모아주택, 신속통합 등 소규모의 신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6월 11일 미술 중점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온라인)를 개관한다.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메타버스 공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감각을 높이는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메타버스 플랫폼(METASSEM) 내 콘텐츠 형태로 개발 했다. 온라인형태로 개관한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추후 정식 시설이 건립 되기 전까지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다양한 예술체험 및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기존 센터(1센터-융합예술교육, 2센터-테크&에코아트, 3센터-동아리활동 기반)와 차별화된 미술교육 중점 센터로 운영된다. 6월 11일 개관일에는 초·중·고학생 미술 수업 결과물이 60점 공개되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학생 및 교원 작품을 매월 추가 게시할 예정이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수당’ 참여자 4천여 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올해 ‘청년수당’ 지원 인원으로 2만 명을 선정했으나 최대한 많은 청년에게 취업 준비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추가 모집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년수당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최종학력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이거나 단기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모집인원보다 많은 경우에는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된다. 최종학력 졸업 여부 확인을 위해 모든 신청자는 졸업(수료‧졸업예정 포함)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취업 여부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로 확인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청년수당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경우 근로계약서 등 단기근로자임을 확인할 수 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선선한 밤을 즐기기 좋은 6월을 맞이하여, 조선의 양궐이었던 경희궁에서 ‘경희궁 야행(夜行)’을 최초 운영한다. 경희궁은 조선후기,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경희궁 터만 남게 됐다. 1980년대 후반에 와서야 경희궁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고, 경희궁의 일부인 숭정전 등이 복원되어 2002년 시민에게 공개됐다. ‘경희궁 야행(夜行)’은 경희궁이 시민에게 공개된 이후, 최초로 운영되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경희궁의 밤을 느끼고, 숨겨진 경희궁의 모습을 경험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경희궁은 조선후기 양궐 체제의 한 축을 이루던 궁궐로 우리에게 익숙한 숙종, 영조, 정조가 오래 머물렀던 곳이다. 하지만 인물, 인물과 연결된 사건들에 비해 사건의 배경이 됐던 경희궁에 대한 정보는 소략한 편이다. 경종과 정조의 즉위, 숙종과 헌종의 가례, 영조와 순조가 승하한 곳이 경희궁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경희궁에서 보낸 정조는 『경희궁지』를 통해 궁에 관한 상세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고 정조가 외친 곳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계절과 전통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전통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6월 12일 노원구 마들공원에서는 마들농요 공개행사 및 모심기 체험을 열고, 6월 22일와 6월 28일에는 종로구 서울시무형유산 돈화문 교육전시장에서 ‘나전장’과 ‘입사장’의 작품 제작 과정을 공개한다. 6월 12일 11시 노원구 마들공원에서 재현되는 마들농요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보존되어 내려오는 농요(農謠)다. 1999년 서울시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마들농요 공개행사에서는 마들농요 보유자인 김완수(1999년 12월 7일 인정)를 비롯한 마들농요 보존회 회원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인근 상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모심기를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요(農謠)는 논이나 밭에서 일을 하면서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 소리’라고도 한다. 농요에는 크게 모심는 소리와 논매기 소리가 있다. 논매기소리는 호미로 처음 맬 때의 ‘두루차 소리’, 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기록원은 6월 21일 13시 30분 서울기록원 컨퍼런스룸에서 ‘시청각기록물 아카이빙: 이미지와 영상의 정리·기술과 보존·관리’라는 주제로'제3회 소장자료 정리와 기술 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 서울기록원은 2022년부터 아카이브 또는 아카이브를 운영하는 문화기관과 실무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하여, 기관의 실무자 간 소장자료의 정리·기술 및 보존, 서비스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발표회는 ‘시청각기록물’에 초점을 맞춰 각 기관의 시청각기록물 정리·기술 및 보존·관리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사례발표회는 서울기록원의 현황 보고, 사례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기록원의 시청각기록물 보존·관리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서울사진미술관 건립을 준비하는 서울시 문화본부의 사례, 국가기록원,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정책방송원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다양한 문화기관의 시청각기록물 보존·관리 및 서비스 사례를 두루 듣고, 기관별 특징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기록원의 시청각기록물 보존·관리 현황은 담당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성동구의회 주복중 의원은 5일 개회한 제279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동구에서 운영하는 공공목욕시설의 안전과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주복중 의원은 “2020년 11월에 개관한 용답체육센터 내 목욕시설은 많은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지나치게 저렴한 이용료와 과다한 이용자로 인한 인원 제한 때문에 장시간 대기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우려를 표하며 “이웃과의 화합과 친목의 장소가 경쟁과 갈등의 자리가 되지 않도록 대책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주 의원은 그러면서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용품을 구비 · 설치 및 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타구 주민들의 시설 이용료를 현실화 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며 잘 살펴보겠다”고 덧붙이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성동구의회 정교진 의원은 5일 개회한 제279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관리 방안과 관련해 발언했다. 정교진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은 우리 구 보건소, 동 주민센터 및 자치센터, 기타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골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례이다”면서 상정된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용산구 문화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를 비교 분석해 나열하면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한 “마을버스 노선과의 중복도를 최소화하고 운수회사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지만 배차시간과 배차간격이 마을버스와 거의 동일하게 운행된다”고 말하면서 “이번 조례안은 다양한 구민의 의견수렴이 필요하고 신중하게 처리해야 하며 양 당사자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공청회 정도는 입법상 꼭 필요한 절차라 생각하는데 이런 재고 없이 신속 처리하려는 모습에서 졸속 입법 우려를 떨쳐버릴 수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교진 의원은 “집행부에서 이번 정례회에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 성동구의회 이현숙 의원은 5일 개회한 제279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동구 민간 위탁센터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한 현 문제점과 향후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이현숙 의원은 “현재 우리 구는 158개의 위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성동구청년지원센터’와 ‘서울청년센터 성동오랑’의 예를 들며, 이름만 다를 뿐 업무와 예산 등이 동일해 중복 설치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업비보다 인건비와 임차료가 포함된 관리운영비 비중이 높다 보니 센터의 성과를 이루기 불가능하다”고 현 상황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취지와 목적에 맞지 않는 민간위탁과 센터들은 재진단 · 재정비하고 유사한 업무지만 다른 이름으로 중복된 센터들과 위탁업체들의 비전문성에 대해 재검토, 민간위탁업체 선정 시 전문성 있는 업체에 가산점을 주고 동일 업체가 중복 선정되는 것을 지양해야 할 것이다”고 하면서 “난립되어 있는 센터들에 대해 집중과 선택의 최대 성과로 예산 부담을 줄여 센터의 미래지향적 변화와 효율적 성장을 추구하자”고 제언했다. 끝으로 “링컨 대통령의 ‘성공은 준비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북한 발 ‘오물풍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도 3건의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오물풍선 낙하 관련 사전ㆍ사후대응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도봉1)이 제출받은 서울교통공사 내부자료에 따르면 7호선 천왕차량기지, 2호선 군자차량기지, 서울교통공사 교육문화센터 용답구어린이집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붙임문서 참고] 이 의원이 공개한 서울교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발견 당시 풍선 없이 이물질만 떨어진 상태였다. 발견된 이물질은 가축 분뇨와 종이, 유리 조각 등 각종 쓰레기였다. 이 의원은 “오물풍선 발생 3건 모두 차량기지와 서울교통공사 소유 건물이어서 다행"이라며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운행 중인 도시철도와 광역전철 위로 떨어지거나 선로에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운행하는 전철 위에 떨어지면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선로 위에 떨어지면 운행 지연이 발생하는 만큼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사전ㆍ사후대응 매뉴얼 마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지난 제322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은 시설 퇴소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원사업 근거가 규정된'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 지원에 관한 조례' 제12조를 개정하여 퇴소자 지원대상 시설에 ‘정신재활시설’을 추가로 규정했다. 개정 전 조례에는 정신건강증진시설 중 정신의료기관, 국립ㆍ공립 정신병원, 정신요양시설만 지원대상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개정 조례안 심의 과정에서 유 의원은 조례 제12조에는 시설 퇴소자 중 희망하는 자에게 ‘△일정 기간 주거 지원, △자립정착금 지원’ 등을 하도록 강행규정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조례가 제정된 2019년 이후 자립정착금 지원 예산편성 및 지원 실적이 전무한 것을 확인하고, 서울시에 지원계획 수립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유 의원의 요청을 반영하여 서울시는 시설 퇴소 정신장애인에게 1인당 1,500만원씩 자립정착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 총 2억 2,500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총 15명이며, 서울시 지원주택 입소예정자 중 수급자 또는 차상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은 기후위기로 인한 꿀벌 개체수 급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 꿀벌 보호 및 양봉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농림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에서 실종되거나 폐사한 꿀벌이 약 78억~80억 마리에 달한다. 지난 10년간 꿀벌 개체 수는 미국에서 40%, 유럽에서 25% 감소하는 등 꿀벌의 급격한 감소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 시청 옥상에 5개의 벌통을 설치해 도시양봉을 시작한 이후, 이를 서울시 산하 공원과 자치구 텃밭 양봉장 등으로 확대해 324통으로 늘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꿀벌의 개체 수 감소와 도시 양봉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정준호 의원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꿀벌의 서식지가 위협받고 상황에서, 꿀벌은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우리의 환경과 농업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꿀벌을 보호하고 도시양봉산업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산업의 문제를 넘어, 서울의 생태계를 지키는 일이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2024년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4개 유형, 305개소를 대상으로 8월까지 서울형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평가는 보건복지부 중앙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서울시의 복지환경 특성을 담아낸 평가체계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평가대상시설은 ▲사회복지관(98개소) ▲노인종합복지관(36개소) ▲장애인주간보호시설(128개소) ▲소규모노인복지센터(43개소)로 역대 최대규모다. 올해 평가는 기후위기대응 등 환경변화에 따른 ESG 실천노력 및 인권중요성 강조를 위해 평가지표에 인권증진 분류를 신설했으며, 이를 반영한 시설운영 및 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사회복지 현장에 확산하고자 한다. 또한, 피평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대상으로 시설 이용자만족도 분석을 진행하여 시설 만족도 실태 파악 및 시설의 서비스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자만족도 결과는 서울시민에게 공개되며, 분석내용은 피평가시설의 서비스 품질 개선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형 평가는 지난 5월 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8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