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15일 오전 7시 홍릉숲에서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를 개최해 구민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홍릉숲 산책로 3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홍릉숲은 1920년대 조성되어 1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인 수목원으로, 2,000여 종의 중요 식물 자원이 보존된 도심 속의 푸른섬이다. 산책로가 비교적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걷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겸 방송인 김한국의 사회로 진행되며 색소폰, 음악줄넘기 시범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KB국민은행 동대문구청지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동아제약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서울나은병원 ▲㈜폴로클럽 가방일번지 ▲탑드림 ▲대명신협 ▲LG베스트샵 장안지점의 후원으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1호선)과 서울 중랑구 신내역(6호선)을 연결하는 ‘면목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면목선’은 2005년 민간투자사업으로 시작했으나, 민간투자자를 찾지 못해 표류하다 2018년 재정사업으로 전환, 2018. 11.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국토교통부) 후 2021. 10.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한지 2년 8개월 만에 통과됐다. 면목선 예타 통과는 오랜 기간 도시철도가 부재했던 동대문구 전농동, 장안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청량리역-왕십리역간 단선철도 건설’에도 면목선 예타 통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면목선 도시철도 신설에 따라, 면목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이용 인구 역시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진행 중인 ‘청량리역-왕십리역간 단선철도 건설 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결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3일 오후 2시 서대문독립공원 뒤 현저테니스장 인근에서 ‘천연동 황톳길’ 준공식을 연다. 앞서 구는 지난해 8월 구청 뒤 안산(鞍山) 서편 연희동에 개장한 황톳길이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안산 동편인 천연동 지역에도 이 같은 길을 조성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3월 공사에 들어가 최근 공정을 마쳤다. 현저테니스장 인근에서 독립문삼호아파트 뒤 산복도로로 이어지는 ‘천연동 황톳길’은 길이 800m, 평균 폭 2m 규모로 길 양 끝에 세족 시설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건식과 습식 두 종류의 황토 족탕을 설치해 걸을 때와는 또 다른 자극을 발바닥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는 핸드레일(안전 손잡이)을 활용한 조명 시설을 통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다른 지역의 맨발길과 차별성을 지닌다. 입구 부근과 중간 지역 등 황톳길을 따라 곳곳에 조성한 일명 ‘매력정원’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는 많은 시민들의 많은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이 정원은 수수꽃다리, 목수국, 은행잎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동구는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에 대한 사후이용실태조사를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 투기 거래가 성행하거나 우려가 있는 지역, 땅값이 급격히 올랐거나 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 등에 지정되며, 현재 강동구는 천호A1-1구역 외 5개소에 907필지가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하고자 하는 경우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는 이용 목적별로 2~5년 동안 의무적으로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가 당초 허가 목적대로 이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며, 조사 대상은 2021년부터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토지 중 토지 이용 의무 기간이 남은 토지로 총 41건이다. 구는 조사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2개월 이내에 의무를 이행하도록 이행명령을 내리고, 기간 내 이행을 하지 않을 경우 취득금액 10% 이내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토지거래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이제 손주 데리고 병원 가서 대기 안 해도 돼요. 어플로 예약하는 방법을 배웠거든요.” 서울 중구가 진행하는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이 “그간 가장 애를 먹었던 손주 소아청소년과 예약이 쉬워졌다”라며, 수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구는 지난달 27일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첫 수업 시작 후 오는 25일까지 한 달간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을 찾아가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무료로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와이파이 찾기 △ QR코드 이용법 △어플을 활용한 병원예약 △지도 어플로 길 찾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의 과정을 쉽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동국대학교 학생들도 자원봉사에 나서 어르신들의 실습을 돕는다. 이 밖에도 구는 중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AI내편중구’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방법을 안내해 어르신들이 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키오스크, 배달앱, QR코드, 길 찾기, 병원 예약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면 일상생활이 편리해 지지만, 어르신들에겐 여전히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10일 제31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을 실시했다. 전인수 부의장이 대표로 부패 없는 청렴한 의회 조성을 위한 청렴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김형대 의장을 비롯한 강남구의회 의원 23명은 서약서에 직접 서명을 하며 청렴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김형대 의장은“강남구의회는 지난 5월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청렴 실천 등을 주제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며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라며,“교육에 이어 이번 선언식을 통해서 청렴한 의회 분위기를 조성해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투명하고 건전한 강남구의회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들이 서약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서에는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 △부정한 알선과 청탁 금지 △금품 향응 수수금지 △부당 압력 행사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시기가 끝나고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방과 후 돌봄 공백 때문에 맞벌이 부모 2명 중 1명이 퇴사를 고민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초등학생 방과 후 틈새돌봄을 지원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출근과 아이 등교 준비가 맞물리는 등교 전 아침시간대 돌봄공백은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이런 양육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가 두 달 만에 1,181명(누적)의 등굣길을 책임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오전 7시~9시 사이에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맡기고 가면 돌봄교사가 등교 준비를 도와주고 도보로 가까운 학교까지 동행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5개 권역별(도심권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로 각 2개소씩, 총 10개 키움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이용 신청은 해당 센터로 전화로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각 센터별 정원 내 이용 가능) 아이들이 아침에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에 도착하면 아침을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일반인들에겐 아무런 불편이 없는 낮은 계단이지만 휠체어 사용자나 어르신들에겐 높은 장벽이 될 수 있는 건물 1층 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의미있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경사로 설치로 이동약자의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을 개선하는'모두의1층×서울'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들과 협력해 우선 소상공인 가맹점을 중심으로 경사로를 시범 설치하고, 매장 종사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을 위한 가이드도 제공해 배려문화를 확산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0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본아이에프㈜(본죽, 본죽&비빔밥) ·㈜BGF리테일(CU) ·㈜파리크라상(파리바게뜨) 3개기업을 비롯한 비영리단체 ‘모두의1층 이니셔티브(준)’와'모두의1층×서울'프로젝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모두의1층×서울'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는 KB증권의 기부 및 업무협약에 이은 것이다. 협약식에는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 함진경 본아이에프㈜ 브랜드가치관리실장,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 권혁철 ㈜파리크라상 파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개인지방소득세(양도소득)를 약 2천만원 체납한 A씨는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정보 제공 예정이라는 서울시 안내문을 받고 체납금액 전액을 납부 완료했다. 법인지방소득세 5,800만 원 포함 총 1억 4,200만원(16건)을 체납한 B법인은 한국신용정보원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서울시 공지에 10개월간 체납액을 분할납부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가 지방세 체납자(법인) 1,156명(개)에 대한 체납정보(이름, 주민번호, 체납건수, 체납액 등)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서울시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등록 대상자는 지방세 500만 원 이상을 체납한지 1년이 넘었거나, 1년에 3건 이상의 지방세, 총 500만 원 이상 체납한 자다. 체납자 1,156명 중 개인은 804명, 법인은 352개다. 이들 체납 건수는 총 1만 4,494건으로 체납액은 648억 원에 달한다. 체납금액이 가장 큰 법인은 해외주식투자업, 부동산 관리 및 부동산 임대를 주업으로 하는 C법인으로, 2022년 4월 부과 법인지방소득세 등 2건, 총 43억 4500만 원이 체납 중이다. 현재 법인이 소유한 부동산 및 임차보증금을 압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는 폐비닐 재활용 확대를 위해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 확대 및 배출 요령 마련과 함께 7월부터 편의점, 음식점 등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는 폐비닐을 분리배출해 자원화하는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폐비닐은 재활용가능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가정 또는 상업시설에서 재활용가능자원이라는 인식 부족으로 종량제봉투에 배출되어 소각·매립되는 경향이 높았다. 종량제봉투 내 플라스틱 함량은 2013년 8.8%에서 2022년 29.9%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또한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고, 소각시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폐비닐 분리배출 및 자원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2022년 서울시 폐비닐 발생량은 하루 730톤이다. 이 중 328톤(45%)은 분리배출돼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으며, 402톤(55%)은 종량제봉투에 배출돼 소각·매립된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사용 추세가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특히 종량제봉투 내 플라스틱 중 비닐(필름)류가 52%를 차지하고 있어 중점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직매립 금지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어르신이 집에서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울수 있도록 ‘TV 교육 서비스’를 제공중인 서울디지털재단과 SK브로드밴드가 올해부터 교육 콘텐츠 제공 건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서울디지털재단과 SK브로드밴드는 2022년 5월 업무협약 이후, Btv 해피시니어 채널을 통해 ‘어르신 디지털 교육 콘텐츠(어디나5분클래스)’ 32편을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지금까지 전국 40,152명, 서울지역 9,744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강했다. 2022년 6월 첫 TV 교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22년 6월~12월에는 11,485명(서울지역: 3,009명), 2023년에는 25,353명 (서울지역: 5,769명), 2024년 1월~3월에는 3,314명 (서울지역: 966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강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양사는 10일 '시니어 디지털 콘텐츠 확산' 업무협약을 연장 협의하고, 올해 교육 콘텐츠를 87개로 확대 배포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올해 배포할 콘텐츠는 총 87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민간투자사업 여건 악화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재추진 방안을 마련하여 사업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신사역(3호선)을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2014년 5월)에 민간투자사업으로 반영되어 현재의 협상완료 직전까지 추진돼 왔다. 서울시는 PIMAC의 민자적격성조사결과를 통보(2018년 11월) 받은 이후, 제3자제안공고를 통해 2020년 1월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시협약(안)을 마련하는 등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자재가격 급등, 금리인상 등 민간투자사업 추진여건이 악화됐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간 지속됨으로 인해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주요 건설출자자들이 사업참여를 포기하는 등 사업추진 동력을 점점 잃어 갔다. 이에, 서울시는 GS건설 컨소시엄에 부여했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하고, 위례신사선 도시철도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투자사업 재추진과 재정투자사업으로의 전환 절차를 동시에 진행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대공원은 명실상부한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토종동물 번식에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년간에 걸쳐 토종동물번식장을 리모델링하고 2023년부터 종보전센터를 새롭게 운영하면서 2024년 상반기에 저어새, 양비둘기, 삵, 여우 등 멸종위기 토종동물 4종 12마리 번식에 성공했다. 현재 서울대공원이 집중적으로 보전하고 있는 토종 동물은 포유류 4종, 조류 2종, 양서파충류 2종 등 모두 8종이다. 포유류는 수달, 산양, 여우, 삵이며, 조류는 저어새, 양비둘기가 있고, 양서파충류는금개구리, 남생이가 있다. 8종 모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또는 II급 동물이며 일부 종(수달, 산양, 저어새, 남생이)은 천연기념물 지위도 가지고 있다. 앞서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비전 및 핵심전략 중 하나인 ‘한국 토종동물 보전 중심’의 일환으로 기존에 30년이 넘어 낡은 토종동물 번식장을 2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2022년 10월 12,500㎡ 규모의 종보전센터를 완공했으며, 관람을 제한하고 각 종에 맞춤 설계된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성북구 종암동 3-10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노후주택 밀집지가 이번 기획을 통해 주변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지역은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불법 주정차 차량과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협소한 도로 등으로 인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그간 지역 일부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지진 부진한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개발 염원을 모아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종암동은 내부순환로 진입로 및 다수의 지하철역'월곡역(6호선), 고려대역(6호선), 숭례초역(동북선 개통 예정)'이 인접해 차량 및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천장산 및 정릉천 등 자연환경과 초·중·고등학교(반경 500m 내 4개교) 교육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교육 환경이 양호하다. 또한, 인근 종암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이 진행되면 종암로 주변이 판매시설이나 업무시설로 개발되어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함께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서울시가 직주(職住) 근접성 높은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재건축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나섰다. 특히 올 초, 관련 특례법 개정으로 노후건축물 비율이 완화돼 그간 사업성이 나오지 않을까 망설였던 단지도 사업 손익을 점검해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7월 3일까지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 서비스’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지가 위치한 구청을 통해 신청하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대상지 15개소를 선정, 내년 1월까지 현황조사·주민면담 등을 거쳐 개략적인 건축계획과 추정 분담금 등을 산출해 제공한다. 정비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서 작은 규모로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소규모재건축’ 사업은 사업 구역 면적이 1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구역 내 전체 건축물 수의 100분의 60 이상이면서 기존 주택 세대수가 200세대 미만인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3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개정으로 노후·불량건축물 비율 요건이 당초 ‘3분의 2 이상’→ ‘100분의 60 이상’으로 완화돼 노후도 요건이 맞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