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료재단과 롯데웰푸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하남 보바스병원 4층 비전룸에서 어린이재활센터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3억 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은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활치료 환경을 갖추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 기관은 어린이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치료 기반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 의지를 공유했다. 기부금은 어린이 재활치료실 조성, 치료공간 확충, 전문 재활장비 구비, 센터 운영 기반 강화 등 소아재활 인프라 전반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은 “롯데웰푸드의 기부는 어린이재활센터가 안정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추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재단이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의료재단은 그동안 롯데그룹 여러 계열사와 협력해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지원, 장애아동 보조기기 후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재단은 이번 롯데웰푸드의 기부가 소아재활치료의 지속성과 사회공헌 활동의 확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29일 오후 성남 폴리텍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린 '성남수정 당원연수 및 대장동 항소포기 규탄대회'에서 장영하 성남수정 당협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강도 높은 규탄사를 발표했다. 장 위원장은 "지금 여러분의 가슴속엔 무엇이 타오르고 있습니까? 저는 이 자리에 서서 터져 나오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성남시민 혈세 7400억 원 공중분해...계획된 사기극"장 위원장은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로 인한 피해 규모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리 성남 시민의 피와 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담긴 돈 무려 7400억 원이 공중분해됐다"며 "7400만 원도 아니고 74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이 누구의 주머니로, 어떤 도적들의 아가리로 들어갔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대장동 공범 항소포기 사태가 단순히 검찰의 실수라고 보십니까? 천만에요"라며 "이것은 철저하게 계획된 대국민 사기극이자 권력을 사용한 법비들의 쿠데타"라고 규정했다. "성남시장 시절 치적 자랑하더니 불리하면 꼬리 자르기"장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성남시장 시절 본인 입으로 '단군 이래 최대의 치적'이라며 똑똑
화성특례시의회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진안·병점1·병점2)이 지난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시상식에서‘조례 제·개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 위원장은 「화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눈·비 가림막 설치 근거’를 신설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고 기후 상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전국 단위 의정대상으로, 지방자치연구소(주)와 민관소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 4대 협의체가 후원한다.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중 주민 삶의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이권재 시장의 해외연수 일정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원들은 산타마켓 개막 직후 진행된 해외 벤치마킹의 실효성과 막대한 예산 집행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성길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AI혁신도시 특별위원장)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산타마켓은 이미 11월 22일 개막했는데, 시장은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독일과 체코의 크리스마스 산타마켓을 벤치마킹하러 떠났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7일간 3천만 원, 반복되는 해외출장성길용 부의장에 따르면 이번 5박 7일 해외연수에 약 3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2년에도 유사한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바 있어 반복적인 해외출장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산 산타마켓에는 매년 수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2023년에는 약 7억 원, 2024년에는 약 4억 원이 집행됐다. 성 전 의장은 "반복되는 해외출장보다 투명한 예산 집행 공개와 실효성 있는 개선책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회와 소통 없는 일정 강행더욱 논란이 되는 것은 해외연수 시기다. 현재 오산시의회는 내년도 예산 심사 등 중요한 정례회 기간인 상황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민생예산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시작한 무기한 단식농성에 대해 전국 지방의회 지도부의 지지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5일부터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한 백 대표의원의 투쟁은 28일로 나흘째를 맞았다. 이날 오전 원유철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등 수도권 및 충청권 광역의회 지도부가 잇달아 농성장을 찾았다. 이와 함께 박현수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와 대표단도 방문해 연대의 뜻을 전했으며, 구리시 지역주민들도 지지 방문에 동참하는 등 지역을 넘어선 폭넓은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타협 없는 독단으로 폭주하는 이재명 국정과 김동연 도정은 닮은꼴"이라고 비판한 데 이어 직접 농성장을 찾아 백 대표의원을 격려했다. "이증도감(李增道減)" 예산 편성 규탄 백현종 대표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이증도감(李增道減)'이라는 신조어로 표현되는 예산 편성을 강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증도감'은 '이재명표 예산은 증액하
시흥시의 안현동 경로당과 방산동 경로당이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난 12월 1일 새롭게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로당을 고령층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에 단열 성능 강화, 고효율 창호 및 기계설비 적용, 친환경 자재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 지원사업이다. 시는 고령층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쾌적성과 안전성 확보에 관점을 두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2024년 18곳, 2025년 3곳 등 21곳이 공모에 선정돼 총 21곳 2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개소한 안현동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 구조와 에너지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 기존에 분리돼 있던 공간의 내벽 일부를 제거해 어르신들의 이동 동선이 훨씬 편리해졌으며, 공간이 연결되면서 냉난방 효율도 향상됐다. 아울러 내단열 보강과 고효율 창호 교체, 노후 냉난방기 교체로 경로당 전체 에너지 성능이 향상됐다. 경로당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지난 12월 1일 시흥시 출연기관 가운데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ㆍ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재단은 가족친화인증 취득을 위해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제도와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해 왔다. 주요 노력으로는 ▲임산부의 보호와 육아휴직제도ㆍ출산휴가제도 활성화 ▲직원 맞춤형 복지제도 확대 ▲유연근무제 및 임신기ㆍ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의 실질적 보장 ▲가족돌봄휴직ㆍ휴가 활성화 등이 있다. 재단은 이러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직원 만족도 향상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제도 도입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직 전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가족친화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유효기간 종료 후에는 사후 심사를 통해 재인증받을 수 있다. 인증기관과 기관의 근로자는 유효기간 동안 인증기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시흥시는 최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인근 아파트 사이 부지에 ‘배곧 도시 숲’을 조성해, 시민과 캠퍼스 구성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을 2일 선보였다. 휴게공간 조성은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뤄졌다. 이번 배곧 도시 숲 휴게공간 조성은 녹지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캠퍼스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대학과 주거지역이 공존하는 배곧의 특성을 반영해 도심 속 자연과 휴식 기능을 결합한 개방형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대학-지역사회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조성 대상지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인근 주변 아파트 단지가 맞닿아 있는 구간으로, 그동안 양 지역을 막고 있던 울타리를 철거하고 시민과 캠퍼스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재정비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곳곳에 벤치와 휴게공간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도로 인접 구간에는 가로경관과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위한 차폐
고양특례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양시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입지 및 시설 기준'을 마련해 2지난 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2018년 개발제한구역 법령 개정 이후 설치가 허용됐으나, 무분별한 확산과 무단 용도변경 등 불법행위 사례가 잇따르며 엄격한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당 기준에는 3미터 초과 절·성토가 필요한 토지와 평균경사도 15도 이상의 토지, 교량·고가도로·터널로부터 300미터 이내의 토지, 다른 충전시설로부터 이격거리 2킬로미터 미만의 토지 등에는 입지를 제한해 환경·안전을 고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급속충전기 80퍼센트 이상 설치 의무, 세차시설 개수 제한, 충전구역 대비 형질변경 면적 기준 제시 등 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확보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시는 허가 시 해당 기준 충족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고, 준공 후 허가 목적 외 사용, 불법 용도변경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엄정한 행정조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의 환경보전과 함께 친환경 인프라의 건전한 확충을 도모하겠다는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4242 갤러리에서 2025 성과보고 사진전 ‘빛으로 담은 여정, 오늘을 기억하다’을 개최하며 한 해 동안 쉼터 이용 청소년들의 성장 여정과 변화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쉼터 청소년들의 일상, 도전, 성장 과정을 사진 작품으로 구성한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 속에서 변화해 온 청소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과 글, 사진 작품으로 관람객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진전은 ‘쉼터, 시간을 담다’, ‘빛으로 담은 나의 여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작품마다 배치된 청소년의 사진과 함께 QR코드를 통해 그들이 마주했던 감정과 변화의 순간을 보다 더욱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전시 중간에는 쉼터 청소년들이 준비한 우쿨렐레 공연이 마련되어, 사진 속 여정을 음악으로 다시 한번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제공됐다. 배병란 소장은 “사진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고, 그 안에서 본인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안정적으로 성장
충주시가 시민들의 우편물 수령 편의와 정확한 위치 제공을 위해 지역 다가구주택 등 102개 동에 상세주소를 새롭게 부여하고 상세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원룸 등 하나의 건물에 여러 가구가 거주하면서 건물 전체 주소만 사용해 발생했던 우편물 오배송, 공과금 고지서 혼합,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의 어려움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건물 내부 동·층·호를 법정 주소로 인정하는 상세주소를 부여해 거주자들이 각자의 정확한 주소를 갖게 해 행정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시는 상세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제도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8월 28일 지역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부여 및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어봉선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상세주소 부여와 상세주소판 설치를 통해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우편물 수령은 물론, 각종 행정 서비스 이용 시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주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편의를 증진하는 주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충주시는 오는 15일부터 ‘동서울~수안보 시외버스 노선’을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비용 부담, 수요 불균형 등의 사유로 운행이 잠정 중단됐던 동서울~수안보 구간 정상화를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의 적극적인 행정 역량 발휘와 함께 운수업체의 협력, 조성태 도의원의 지속적인 촉구와 협의, 충북도의 수안보 교통안전 쉼터 조성 지원 등 곳곳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정상화에 성공했다. 해당 노선은 주덕·신니·수안보 지역의 도심 의료기관 이용 및 수도권 관광객 방문에 있어 꼭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시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의 경기 부양을 위해서 꼭 필요한 자원으로 평가받아 왔다. 조성태 도의원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특히 의료 접근성 확보가 필수적인 고령층에게 매우 필요한 노선인 만큼 앞으로도 관심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준 도의원, 운수업체, 관계부서에 감사드린다”라며 “누구나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는 충주가 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걸맞게
제천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꿈나무인 제천어린이합창단과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함께 꾸미는 기획공연 'Harmony & Dream Concert(하모니 & 드림 콘서트) – ‘꿈을 향한 울림’'을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은 그동안 전문 예술단체 중심으로 운영되어, 지역에서 활동해 온 청소년 예술단체는 쉽게 설 수 없는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두 단체가 제천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서는 뜻깊은 순간으로, 제천 지역 예술인 양성과 문화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하모니 & 드림 콘서트’는 ▲1부 제천어린이합창단의 맑고 순수한 하모니, ▲2부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앙상블, ▲3부에서는 두 단체가 함께 만들어내는 ‘꿈을 향한 울림’이라는 주제로 감동적인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음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성장해 온 두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아름다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어린이·청소년 예술단체가 전문
화성특례시는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 재직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대상맞춤형 특화사업–중소기업·소상인 학습단비’ 프로그램을 운영,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과 가정의 병행으로 학습 참여가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강사를 직접 파견하는 방문형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근로자의 자기계발과 직무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선순환 학습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 총 26회 교육이 진행됐으며, 8개 중소기업과 2개 소상인 사업장이 참여했다. 교육은 참여자의 수요를 반영해 최소 1회차부터 최대 4회차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됐고, 강의 주제는 실용기술, 생활기술, 재무 역량, 응급상황 대처 등 실생활과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이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와 시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었다”, “실생활과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만족도가 높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기업에서는 “직원 역량 강화가 곧 회사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화성특례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두 달간 화성시복지재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운영한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모금활동으로, 시는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시청 1층 로비에 설치해 모금 현황을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13억 원보다 1억 원 상향한 14억 원으로, 목표액을 달성하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까지 올라간다. 화성특례시는 온도탑이 목표액을 넘어설 수 있도록 시민기업단체의 많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시는 지난 26일 시청 본관 1층에 1천 원부터 시작해 다양한 금액으로 설정하여 기부할 수 있는 ‘기부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해 시민들이 좀 더 가깝고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 공간을 조성했다. 기부영수증을 신청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매우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작은 나눔도 큰 희망으
화성특례시는 지난 30일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 중앙벽체에서 구조물 균열이 발견되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탄숲 생태터널은 제1종 시설물로, 2023년에 LH로부터 인수인계되어 화성시가 관리하는 터널로, 시는 2025년 하반기 정밀안전점검 용역 수행 중 중앙벽체 균열 징후를 발견했다. 이에, 시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재난안전대책 상황판단회의 및 실무자 대책회의를 열어 동탄출장소장을 반장으로 3개반(행정지원반, 현장대응반, 유관기관협업반)인‘동탄숲 생태터널 안전대책반’도 구성했다. 안전대책반에는 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LH 및 시공사도 참여한다. 향후 시는 동탄숲 생태터널 및 산책로 인근에 현장 대응 인력 배치 및 대시민 안내 및 홍보, 임시 안전조치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계측설비를 추가 설치 및 상시 확인 등 대응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정밀안전진단 용역도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 평가와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화성특례시와 경찰, 소방, L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2025년 병점1동 사랑 애(愛) 김장나눔’ 행사가 28일 병점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행복마을관리소·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기아오토랜드의 후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색사업 연계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 이웃돕기 행사로, 병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단체, 권칠승 국회의원, 장철규 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김장 재료 손질부터 김치 담그기, 취약가구 가정방문 전달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정성을 더했으며, 이날 마련된 김장 김치 1,100kg은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13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명안 병점1동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행사가 취약 가구의 겨울철 부담을 덜어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의 실천으로 ‘사랑과 품격의 병점1동’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정숙 병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흥시는 지난 11월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찾아가는 건강학교’ 하반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흡연과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296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놀이형 흡연 예방 교육(룰렛ㆍ주사위) ▲폐활량 측정 및 금연 상담 ▲음주 고글을 활용한 음주 체험 교육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체험 중심 방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의 부스 운영 지원과 시흥시건강도시시민협의체 위원의 자원봉사 참여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은 11월 19일 시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4일 계수초등학교, 11월 28일 시흥은행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교별 특성과 학년·환경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음주 고글을 통한 시야 변화를 체험하며 음주의 위험성을 체감했으며, 폐활량 측정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흡연과 음주는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흥시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재외동포청의 ‘2025년 재외동포 정착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직업훈련 교육이 올 한 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재외동포들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직업훈련은 7월부터 11월까지 ▲정보기술자격(ITQ) 엑셀 교육(평일반ㆍ야간반) ▲바리스타 자격과정 1기ㆍ2기로 운영됐다. 엑셀 교육은 실무 중심의 과정을 통해 사무직 취ㆍ창업 역량을 높였으며, 일부 수강생은 오는 12월 정보기술자격 엑셀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반 개설로 직장ㆍ공장 근무 등으로 낮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재외동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바리스타 과정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16명 중 15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센터는 자격취득 이후에도 카페 현장 실습과 구직 연계를 지원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재외동포가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기술과 자격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직무능력 향상과 자립을 돕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 구성
시흥시는 지난 12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신천동 삼미시장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1988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전 세계가 연대하는 날로, HIV 감염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조기 검사와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보 물품 배부, 예방법 안내 손팻말 거리 행진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에이즈(AIDS)는 HIV에 걸려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가벼운 일상생활로는 전염되지 않고, 성 접촉, 모유 수유, 혈액으로 전파되며, 성관계 시 콘돔 사용, 프렙(PrEP) 약 복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HIV는 조기 검사와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의심되는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에이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시흥시에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추진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겨울철 미세먼지 배출 저감 활동과 시민건강 보호조치 등을 강화하고, 배출원을 집중해서 관리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동절기마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을 추진해 왔다. 계절관리제 기간에 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집중단속 ▲공회전 제한구역 내 공회전 단속 ▲공사장ㆍ사업장 비산먼지 집중관리 등 총 6개 분야 17개 이행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배출원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수송 부문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 운행 차량 배출가스(공회전) 수시 점검 등을 실시한다. 내년 3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또한, 산업ㆍ발전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배출 감시 인력 등을 활용해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