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 시민이 풍요로운 소비형 자족도시로 전환해야

  • 등록 2026.02.04 17: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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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통해 소비·문화·정주 중심 도시 패러다임 전환 촉구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4일 제264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 큰 아산을 넘어, 풍요로운 시민으로 소비형 자족도시 아산!'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질적인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비형 자족도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천 의원은 “아산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이 자리한 대한민국 대표 성장 도시로서 외형적인 성과를 이뤄왔다”며 “인구 40만을 넘어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도시는 부유해졌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생활의 부담을 체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말이 되면 천안·평택·서울 등으로 소비와 생활의 중심이 빠져나가는 구조는 성장형 도시가 가진 한계”라며 “이로 해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성장의 역설’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일하러 오는 도시’가 아닌 ‘살고 머무는 도시’, ‘돈을 버는 도시’가 아닌 ‘돈을 쓰고 싶은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천 의원은 “시민들이 아산 안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는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며 “세련된 상권과 일상 속 문화예술, 그리고 아산의 소중한 자산인 온천을 결합한 ‘프리미엄 소비도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소비가 살아나야 사람이 머물고, 청년이 떠나지 않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다”며 “주말이 도시 밖이 아닌 아산 안에서 완성되는 도시가 바로 우리가 꿈꾸는 정주도시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기업 유치 중심의 전략을 넘어 소비·문화·정주를 핵심으로 하는 ‘소비형 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며 오세현 시장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성장의 열매가 시민의 식탁과 일상으로 돌아오는 도시 전환이 지금 아산에 필요하다”며 “세계가 인정한 잘사는 도시 아산의 완성은 ‘소비형 자족도시’에 있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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