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식생활이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김규림 작가 인터뷰

  • 등록 2026.01.31 20:20:44
크게보기

“식탁은 가장 일상적인 기후 행동입니다”

“식탁은 가장 일상적인 기후 행동입니다”


『저탄소식생활이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김규림 작가 인터뷰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환경을 지키는 실천은 더 이상 거창한 구호에 머물 수 없다.

김규림 작가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식탁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후 행동의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최근 출간된 『저탄소식생활이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다.
김규림 작가는 오랫동안 저탄소 식생활과 환경 교육 현장에서 활동해 온 실천가다.

그는 “환경 문제는 이미 알고 있다는 인식과 실제 행동 사이의 간극이 가장 크다”며

“이 책은 ‘왜 해야 하는가’보다 ‘어떻게 할 수 있는가’에 답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저탄소식생활이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은 김규림·안희정·정연권·허필선이 공동 집필했으며,

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책은 식재료 생산부터 유통, 조리, 소비, 폐기까지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따라가며, 그 속에 숨어 있는 탄소 배출 구조를 짚는다.

 

김 작가는 “우리가 선택하는 한 끼의 음식이 기후, 생태계, 지역 경제와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행동은 자연스럽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특히 이 책은 저탄소식생활지도사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과 워크북을 함께 수록한 점이 눈에 띈다.

 

 

김규림 작가는 “강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았다”며

“이론서가 아닌, 교육과 실천을 동시에 담은 책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책에는 토론 질문, 실습 활동, 시민 교육에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구성안이 담겨 있다.
김 작가는 저탄소 식생활을 ‘절제’나 ‘포기’의 개념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저탄소 식생활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선택이 아니라, 건강과 환경,

공동체를 함께 살리는 생활 방식”이라며 “음식을 통해 나와 사회, 지구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는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느낀 변화도 책에 반영됐다.

김규림 작가는 “처음에는 환경 이야기에 부담을 느끼던 분들도, 식생활이라는 일상적 주제로

접근하면 공감도가 높아진다”며 “작은 실천이 쌓이면 개인의 인식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의

문화까지 바뀐다”고 전했다.


그는 이 책이 특정 전문가 집단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환경에 대해 깊이 알지 않아도 괜찮다. 오늘 내가 먹는 음식에 한 번 더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김 작가는 “이 책이 독자 각자의 삶의 속도에 맞는 저탄소 식생활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탄소식생활이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식탁 위에서 시작하는 변화’라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김규림 작가의 말처럼, 오늘의 밥상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내일의 지구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이경희 기자 kyunghee-27@hanmail.net
뉴미디어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경희 기자

뉴미디어타임즈 취재기자입니다.


대표/발행인 최** | 등록번호 : 경기, 아52943 | 등록일 : 2021-07-02 | 제보 메일 : newmdtimes@naver.com | 연락처 : 070-8680-8507 | 수원취재본부 :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24번길 27-10 12층 1208-b1호 | 화성취재본부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신양2길 58 제에이동호 | 한국언론문화예술진흥원 본부 : 서초구 서초대로 65번길 13-10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후원계좌 : 기업은행 685-042149-01-013 뉴미디어타임즈 성남취재본부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상로 134 | 인천취재본부 : 인천광역시 연수구 비류대로433번길 21 | 파주취재본부 : 파주시 와석순환로 347 | 양평취재본부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시장2길 8 1층 | 여주취재본부 : 경기도 여주시 청심로 65 4층 | 평택취재본부 : 평택시 복창로 34번길 19-10 | 안성취재본부 : 안성시 공도읍 고무다리길 13-11 | 양주취재본부 :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6-3 203호 | 의정부취재본부 :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927-1 1동 904호 강남취재본부 : 강남구 역삼동 11길 20 a동 버베나하우스 a동 b01호| 강서취재본부 : 강서구 강서로47길108 | 관악취재본부 : 서울시 관악구 인헌23길 31 | 홍천취재본부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너브내길181 | 제천취재본부 : 제천시 아세아1길6 세종취재본부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서1길 13-4 | 당진취재본부 : 충남 당진시 운곡로197-8 | 대구취재본부 : 대구 북구 내곡로 77 | 부산취재본부A : 동래구 충렬대로487 | 부산취재본부B : 연제구 쌍미천로 16번길 5-7 뉴미디어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