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진 수석부대변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은 국가 전략산업을 선거 도구로 삼는 위험한 발상"

  • 등록 2026.01.12 1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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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 공경진 수석부대변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은 무책임한 정치 선동"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최근 제기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을 두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을 지방선거용 도구로 삼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공경진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부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권 인사들의 발언으로 불거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은 무책임한 정치 선동"이라고 규정했다.

 

공 부대변인은 "이미 착공에 들어간 국가 전략사업을 두고 이전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현실 인식의 부재"라며 "산업과 경제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 의식조차 보이지 않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력·용수·교통 인프라, 인재 수급,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년에 걸쳐 준비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반이라는 설명이다.

 

공 부대변인은 "이러한 사업을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흔드는 것은 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훼손하고, 국가 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일부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새만금 이전론'에 대해서는 비판 수위를 더욱 높였다. 공 부대변인은 "산업 논리도, 경제 논리도 아닌 순수한 정치 계산의 산물"이라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 부족이거나, 알면서도 외면한 무책임한 선택"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가 전략산업을 정치적으로 흔드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을 전제로 한 모든 정치적 시도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 부대변인은 "정치는 산업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아니라, 산업이 뛰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논리로 미래 산업을 흔들 때, 국민의힘은 정책과 실행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미 대한민국 산업 전략의 핵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그 시계를 되돌리려는 시도는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되돌리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경고했다.

 

공 부대변인은 "무책임한 정치가 초래할 대가는 결국 국민과 산업 현장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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