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상현 군포시의원 "2026년, AI 행정 실질 적용에 집중"

  • 등록 2025.12.13 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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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성과 돌아보고 새해 비전 밝혀
국제 무대 활약과 AI 조례 제정 성과... "청년 정치인의 변화, 실체로 증명"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지역 정치인들의 성찰과 비전은 주민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다. 특히 청년 정치인으로서 혁신적인 행보를 보여온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의 지난 한 해 활동과 새해 계획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지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박상현 의원을 만나 그가 이룬 성과와 2026년을 향한 포부를 들어봤다.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 기초의회 최초 AI 3대 조례 제정, 학생들과의 약속 이행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그는 새해에도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술경영과 국제통상을 전공한 청년 정치인이 바라보는 지방자치의 미래와 실천 방안은 무엇인지, 그리고 주민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박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 보자.

 


 

Q. 올해 가장 보람 있었던 의정 활동은 무엇인가요?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이 주최한 'Local Politics and Citizen's Participation' 국제 세미나에 대한민국 대표로 초청받아 참석한 일입니다. 전 세계 지방정부 리더들과 함께 지방자치의 미래, 시민 참여 확대, 지역 혁신 모델을 논의하며 군포시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 후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국독일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제13차 한독주니어포럼에 참여해 두 가지 정책 제안을 공식적으로 제출했습니다. 독일식 정치재단 모델을 참고한 정당 내 싱크탱크의 교육 기능 강화와 생애별 민주주의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해커톤' 모델 도입입니다. 이 두 제안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청년 정치 역량 강화, 성숙한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할 실질적 대안이라는 점에서 매우 보람 있는 성과였습니다."

 

 

Q. 지역구에서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군포시가 기초의회 최초로 AI 3대 조례를 모두 제정한 도시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대표 발의한 AI 관련 조례들은 산업·행정·교육을 아우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향후 지역 혁신의 구조를 단단히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군포시가 'AI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합니다."

 

Q.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주민과의 만남이 있다면요?

"산본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부회장과의 정책 간담회였습니다. 대입을 앞둔 고3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편한 등굣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고자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정치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한 순간이었죠.

이 만남을 계기로 '군포시 안심통학버스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보장하고 통학 환경 격차로 인한 교육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Q. 새해에 가장 집중하고 싶은 의정 활동은 무엇인가요?

"AI를 행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 설계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사용자 중심의 AI 행정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하면서, 공공 영역에서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Q. 2026년 지역구를 위한 핵심 목표가 있다면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원 인공지능전공 진학을 통한 전문성 강화입니다. 기술혁신정치인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둘째, 국민의힘 내 AI 기반 쌍방향 소통 인프라를 설계하겠습니다. 당원·지도부·국민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설계해 당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청년들이 정치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만든 단체인 '청년정책플랫폼'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다양한 직군의 청년들이 정치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하겠습니다."

 

 

Q. 국민께 드리는 새해 약속이 있다면요?

"'청년이 가져오는 변화의 가치'를 실체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술경영·국제통상 전공자로서 쌓아온 전문성을 살리고, AI 연구를 통해 기술혁신이 가져올 변화를 국민이 체감하도록 만들겠습니다. 겸손하게 배우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책임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Q. 올해 스스로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처음 정치에 입문했을 때보다 훨씬 더 넓은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군포시의회 내 부당한 징계 사태를 겪으면서 '민주주의의 원칙과 책임'이라는 가치를 다시 깊이 새기게 된 점이 큰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Q. 국민의 목소리에서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무엇인가요?

"국민의 목소리야말로 정책이 바로 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나침반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간담회와 토론회를 직접 주관하며, 정책의 사각지대와 현장의 어려움을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국민이 알려주는 문제 속에서 바로 해결책의 실마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새해 메시지가 있다면요?

"지켜봐 주십시오. 실망시키지 않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배우고, 도전하고,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박상현 의원은 기술경영과 국제통상을 전공한 청년 정치인으로, 군포시의회에서 혁신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AI와 기술을 활용한 지방행정 혁신에 앞장서며 기초의회 최초로 AI 3대 조례를 제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 의원은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의 국제 세미나와 한독주니어포럼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각을 갖춘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청년정책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며 세대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2026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원 인공지능전공 진학을 앞둔 박 의원은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기술혁신정치인'으로서 군포시를 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정치인으로서 겸손하게 배우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책임 있는 정치로 지역 주민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는 그의 다짐이 2026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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