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섬 방문 여객선 이용객 200만 명 돌파 …아이(i)-바다패스 효과로 ‘섬 관광 전성시대’ 열다

  • 등록 2025.12.09 0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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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i)-바다패스 이용객 31% 증가 … 인천시민·타시도민 모두 큰 폭 상승

 

인천광역시는 올해 인천 섬을 찾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1월 말 기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8만 2,930명 대비 11% 증가한 수치(208만 6,564건)로, 올해 처음 시행한 ‘인천 아이(i)-바다패스’가 섬 관광 활성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11월까지 인천 아이(i)-바다패스를 사용해 섬을 찾은 이용객은 84만 2,434건으로, 지난해 대비 31% 증가했다.

 

특히 운임 부담이 큰 타시도민의 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섬 관광의 외부 유입 효과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는 2026년에도 아이(i)-바다패스를 동일 기준으로 지속 시행한다.

 

올해와 같은 기준으로 인천시민은 모든 항로 편도 운임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인 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시도민은 운임의 70%를 지원받는다.

 

특히 운임이 가장 높아 할인율 적용이 큰 서해5도는 올해 19만 9,917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내년에도 지속적 증가가 예상되면서 섬 관광 수요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관광객 급증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관광질서 확립을 위해 섬 주민 배표 예매 불편 해소를 위한 예비선을 증회 운항한다.

 

또한 관광 성수기인 봄·가을철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임산물 불법 채취,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등 ‘인천 아이(i) 바다 지킴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인천 아이(i)-바다패스는 해상교통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독보적인 자연자원인 섬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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