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 유엔 지속가능발전(SDG) 혁신상 2년 연속 수상 … UN에서도 인정한 2년 연속 지속가능한 도시 인천

  • 등록 2025.12.08 0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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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 탄소중립·포용정책·국제협력 전 분야에서 글로벌 인정

 

인천광역시는 12월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5 UN 지속가능발전(SDG) 혁신상’ 시상식에서 지방정부 부문 Top3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TOP5 선정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해 Top3을 수상하며 두 번째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인천시의 지속가능 발전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다.

 

UN 지속가능발전(SDG) 혁신상은 UN 산하 전문기구인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경제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으로, 매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기여한 국가·지방정부·기업·청년·교육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지방정부 부문 후보에는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벨기에 겐트, 중국 지천구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경쟁했으며, 인천시는 ‘2045 인천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를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세계식량계획(WFP) 마틴 프릭 박사가 주재한 독립 전문가 평가위원단은 인천시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2045 탄소중립’ 전략을 주요 근거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글로벌 기준보다 5년 빠른 2045년을 탄소중립 목표 연도로 설정하고 분야별 세부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자동차 보급, 해상풍력 개발, 수소 기반 산업 육성 등 구체적 실행 사례를 지속 추진해 온 선제적·체계적 전략이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생태·환경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천시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인천 갯벌 보전, 해조류·염생식물 서식지 복원 등 자연기반해법(NbS)을 도시 정책에 적극 적용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탄소 흡수원 확충, 생물다양성 보전 기여 등의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모델로 인정받았다.

 

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포용정책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인천시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단열시설 지원, 무더위 쉼터 운영, 저소득층 아동·노인 식사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빈곤퇴치와 건강 증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천원주택, 인천 아이(i) 패스, 섬 지역 이동성을 높인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등은 일상적 불평등을 완화한 대표적 생활정책으로 소개됐으며, 일부는 전국 지자체로 확산되며 전국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인천시는 GCF, UNOSD, UNESCAP 등 국제기구가 집중하는 거점 도시로서, 기후금융·저탄소 도시전환 관련 국제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특히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인천 희망의 숲’, 아시아 저소득 국가 아동 대상 의료지원 사업 등 10년 이상 지속된 국제협력 프로그램은 국제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준 사례로 소개되며 수상 배경이 됐다.

 

인천시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회·경제·환경·제도를 아우르는 SDGs 지표 체계 적용과 100명 이상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평가 체계 운영, 2년 단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평가위원단은 정량·정성 지표를 결합한 인천시의 평가체계가 지속가능도시 정책의 신뢰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인천의 지속가능발전은 단순한 행정 성과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도시 변화의 결과”라며, “기후위기 대응, 취약계층 보호, 산업 전환, 생태 보전 같은 미래 과제에서 인천은 ‘가능성을 실천으로 바꾸는 도시’라는 평가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은 오늘의 선택이 아니라 미래 세대와 함께 책임져야 할 약속”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천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속가능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정책 역량을 더욱 모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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