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11월 24일, 양양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어 회화 수업’ 종강식을 개최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어 회화 수업’은 2024년 양양군의회-양양군-강원국제교육원-양양교육지원센터 간 협약 체결을 통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는 양양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9명이 4월부터 11월까지 참여하여 글로벌 역량과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원어민교사가 진행하는 학생 수준별·맞춤형 실용 외국어 회화 수업으로, 매주 월요일 방과후 2시간씩 운영됐다.
2025년에는 △영어 초급반 4개 △영어 중급반 2개 △일본어반 1개 △중국어반 1개 등 총 8개 강좌가 개설되어 연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종강식에서는 각 강좌 특색을 반영한 발표회가 열려, 학생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변미영 원장은 “일 년 과정 동안 학생들이 외국어 학습에 대한 꾸준한 학습 습관을 기르고, 원어민 교사와의 소그룹 회화 수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 이해와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