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가족센터는 지난 19일,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을 위한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강식에는 한 학기 동안 한국어 학습에 참여한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종강식에서는 이수증을 비롯해 개근상과 우수상이 수여됐으며,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따뜻한 박수 속에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꾸준히 수업에 참여해온 학생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순간이 됐다.
아울러 2026년도 한국어교육 운영 일정도 안내되어 학습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어진 소감 나눔 시간에는 감사와 격려의 마음이 전해졌고, 한 학기 동안 쌓아온 노력과 추억을 되새기며 눈시울을 붉히는 학생들도 있었다. “수고했다”, “고맙다”는 말이 오가는 가운데 종강식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
동해시가족센터는 “이번 종강식은 단순한 수료식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습자들이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