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연산문화창고 4동 다목적홀에서 ‘2025 연산문화창고 크리스마스 특별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곡물창고가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과정을 곡식의 ‘순환’에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다섯 개의 테마 공간을 통해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는 △생명의 시작을 상징하는 ‘흙’ △잠들어 있는 생명인 ‘씨앗’ △성장을 의미하는 ‘새싹’ △결실의 단계인 ‘나무와 열매’ △따뜻함과 희망을 상징하는 ‘생명의 맥박(메인 트리)’ 등 총 다섯 구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구역인 ‘생명의 맥박’에서는 3m 대형 트리와 연산문화창고 고유캐릭터 9종이 함께 어우러져 특색있는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각 구역을 방문하며 리플렛에 도장을 찍어 캐릭터 트리를 완성하는 ‘스탬프 체험’, 그리고 6동 오감놀이터에서 소원을 적어 소원 트리에 걸면 경품을 제공하는 소원트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특별전시가 추운 겨울, 버려진 공간에서 피어난 생명의 빛처럼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연말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연산문화창고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입장 마감 17시 30분),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이벤트 관련 정보는 연산문화창고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