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동원육영회, 3,600억 규모 ‘교육 및 연수·휴양 시설’ 지구단위계획도시건축공동위 최종심의 통과

  • 등록 2025.11.24 1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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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동원육영회에서 제안하여 추진 중인 ‘교육 및 연수·휴양 시설 지구단위계획’이 평창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조건부 가결’로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3년간 단계별 절차를 거쳐 추진돼 온 사업의 핵심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평창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평창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해당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심의한 결과, 2가지 이행 조건을 전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구역 경계 조정 및 정형화와 ▲교육시설 우선 추진 및 지역 기여 방안 필수 이행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해당 사업은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 48만 1,555㎡ 부지에 국제학교, 교육·체육시설, 기숙사, 연수 시설, 콘도미니엄 등 교육과 휴양 기능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3,613억 원이며,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장기 사업으로 추진된다.

 

평창군은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11월 중 군 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세부 설계와 개발행위허가 등의 인허가 단계를 거쳐, 교육시설은 2029년 1단계 개교, 연수·휴양 시설은 2031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동원육영회는 심의 가결 조건인 ‘지역 기여 방안 필수 이행’에 따라 지역 상생 계획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지역 학생을 위한 특별전형 10% 이상 배정, 지역 업체 참여 확대, 지역 주민 우선 고용 등 지역경제 기여 방안과 주민 커뮤니티센터 운영 등 편익 증대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은 인구소멸위기 지역인 평창군에 글로벌 인재 육성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평창군은 교육·연수·휴양 기능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 성장축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지은하 기자 goue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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