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현 전남도의원,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남 주도 전략으로 추진해야

  • 등록 2025.11.06 1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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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공동 대응 체계 속 전남 독자 산업 기반 맞춤 유치 필요 강조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1월 5일 열린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정부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라남도가 광주와 공동 대응만을 전제로 접근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전남 주도의 대응 전략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광주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에너지 중심의 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전남은 농수해양 산업 기반이 강하다”며 “전남은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지역 산업과 연관된 기관 유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 대응도 중요하지만, 전남이 주도권을 갖고 움직이지 않으면 결국 광주 중심으로 쏠릴 우려가 있다”며 “전남의 산업 구조에 맞춘 독자적이고 선제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부가 내년 10월까지 2차 공공기관 이전 기본용역을 진행 중이며, 공동혁신도시 중심의 입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라남도는 광주와의 협의와 별개로 전남연구원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유치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서현 의원은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관련기관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도 주문했다. “솔라시도 AI 데이터센터, 해남 솔라시티 등 전남만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한 공공기관 유치와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을 개선해 유입 인력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대응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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