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전남도의원, 순천 월평 유적지 보존·활용 위한 로드맵 수립해야

  • 등록 2025.11.06 12: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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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적 제458호, 호남 역사의 시원(始原)지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11월 5일 제395회 정례회 문화융성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사적 제458호 순천 월평 유적지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전남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순천 월평 유적지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구석기 시대의 문화를 간직한 사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차원의 보존 및 활용 대책이 전무하다”고 지적하고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축제와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음에도 전라남도는 실질적인 관심과 뒷받침이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경기도 연천 전곡리와 충남 공주 석장리 유적은 시군과 도의 관심과 지원으로 박물관 및 체험장이 활성화되어 있다”며 “전남도도 월평 유적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춘옥 의원은 월평 유적지의 학술적·세계사적 가치를 강조하며 “단순히 지방에 있는 문화재가 아닌, 세계적 선사문화의 보고이자 호남 역사의 시원지로서 보존과 활용을 위한 도 차원의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가유산청과 협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강효석 문화융성국장은 월평 유적지의 가치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통해 거점시설 설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한춘옥 의원은 “현재 월평 유적지는 안내판 하나만 덩그러니 설치돼 있는 실정”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전라남도가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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