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벤트개발원(KEIDI)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서울에서 '스타월드 아카데미 오픈 예고 이벤트'를 개최하고, '문화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 비전과 사업 계획을 선포했다. 조달호 박사(KEIDI 설립자)는 과거의 경험을 발판 삼아 700만명 규모의 조직을 구축하고, 서해안에 글로벌 한류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스타월드' 7개 그룹 시스템으로 700만 조직 목표

조달호 박사는 한국이벤트개발원의 재도약을 위해 '스타월드 클럽'을 중심으로 한 7개 분야별 조직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칼(정치/리더십), 북(비즈니스/재정), 거울(문화/교육)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 동지들을 규합하여 연말까지 700만 명을 목표로 한다.

조 박사는 특히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입비와 회비를 통한 수익의 일부를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1인당 100억 원의 부(富)"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해안 시대 개막과 글로벌 한류 단지 조성

이날 선포식의 핵심 비전은 서해안에 세계적인 규모의 한류 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이었다. 조 박사는 충남 내포지방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시대'를 선언하며, 유휴지를 활용해 홍콩, 할리우드, 라스베가스의 장점을 결합한 천만평 규모의 한류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한류 단지 콘셉트: 문화, 영화, 관광, 엔터테인먼트가 집약된 복합 공간.

• 교육기관 연계: 캘리포니아 리전시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캘리포니아 한류 대학'을 설립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

이는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적 부를 축적하고 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빅 아이디어'이며, 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이벤트 혁명'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각계 명사들의 지지와 응원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동문인 최원일 전 매경제 편집국장을 비롯해 창작 판소리 명인 이용수 명창, 피아니스트 최인순 원장, 하모니카 연주자 정행자 원장, 작가문학박사 김우영 교수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최원일 국장은 축사를 통해 조달호 박사의 비전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하며, "성품을 고쳐 겸손해지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꿈을 이룰 것"이라며 힘을 실어주었다. 이용수 명인은 창작 판소리 공연으로, 최인순 원장과 정행자 원장은 각각 피아노와 하모니카 연주로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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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월드 아카데미 교육 과정 공개

조 박사는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첫 단계로 스타월드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공개했다.

• 전문 과정: 12월 9일부터 시작되는 2개월 과정 (360만 원, 직장 사장 대상).

• 이벤트 PD양성 과정: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에 진행.

• 강조점: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경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컨설팅과 실질적인 노하우(집객, 감동, 경제적 성과를 통합하는 이벤트 기획)를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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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호 박사는 마지막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인 '상록수'를 제창하며, 이 자리가 "동지들을 만나는 자리"임을 강조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굳게 뭉쳐줄 것을 당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