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상, AI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AI 기술과 결합해 표현하고, 창의력과 윤리적 사고를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AI 영상 콘텐츠로 직접 제작하며, AI 기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포항 지역 내 14세~19세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최대 3인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일상, 꿈, 취미, 진로, 미래 등 자유주제이며, 생성형 AI나 AI 영상편집 도구를 활용한 3분 이내의 단편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결과는 총 10개 팀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포함해 총 1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AI 기술은 이제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적 언어이자 표현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AI 시대에 걸맞은 창의력과 올바른 윤리의식을 함께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