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구수성시니어클럽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전국 1,1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유형별로 복수유형(2개 이상 사업 수행)과 단일유형(1개 사업 수행)으로 진행됐다.
수성시니어클럽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3개 분야를 수행하는 복수유형 부문에서 전국 294개 기관 중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수성시니어클럽이 2020년 ‘대상’, 2021년 ‘대상’, 2022년 ‘최우수’, 2023년 ‘우수’에 이어 2024년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5년 연속 전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간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상식에서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이번 성과에 기여한 수성시니어클럽 직원 및 어르신들에게 구청장 표창 5명, 조규화 구의회 의장이 의장상 표창 3명을 각각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시니어클럽의 2,800여 명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지역사회의 힘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태수 수성시니어클럽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한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등 내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 이후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의 날’을 맞이해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뮤지컬 '노민호와 주리에' 특별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역할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