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상회'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신세계가 협력해 마련한 상생 공간으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2층에서 2023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추석 '선물 세트'는 입점 제품 중 명절 선물로 적합한 품목을 엄선해 총 5종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가격대와 콘셉트로 마련돼 실용성과 지역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의 세트 안에 여러 업체의 제품을 함께 구성해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제품 경험 기회를, 지역기업에는 공동 홍보 효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9월 한 달간 추석 맞이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의 맛을 담은 전통주와 수제 맥주 ▲프리미엄 커피·액상 차 ▲참기름·간장 ▲천연 조미료·천연 벌꿀 등 식품을 비롯해 ▲주름(플리츠) 소재 의류·디자인 앞치마 ▲천연 비누·화분·진공 밀폐용기 등 생활용품 ▲부산의 풍경을 담은 기념 자석(마그넷)·열쇠고리(키링) 등 관광기념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수 제품을 평소보다 높은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동백상회가 부산 대표 쇼핑 숍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부산을 담은 향, 맛, 팬 상품(굿즈), 패션’이라는 주제로 반짝 매장(팝업 행사)을 여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주 입점 업체가 직접 매장으로 나와 제품을 홍보하는 ‘브랜드데이’를 운영 중이다.

지난 ▲5~6일은 부산 팬 상품(굿즈) ▲20~21일은 천연 벌꿀 제품을 홍보했다. 오는 ▲26~28일은 커피믹스 제품을 중심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개최 중인 ‘부산 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9.20.~9.24.)’ 축제 현장에서도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해 동백상회를 알리고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에 출시된 '선물 세트'는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부산의 감성을 하나로 담아낸 제품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명절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경쟁력 있는 지역기업이 동백상회를 발판 삼아 국내외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