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월군스포츠클럽이 제53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전문선수반 허지후(-54kg)가 당당히 체급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며, 올해 클럽의 전국대회 첫 입상을 이뤄냈다.
이번 대회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렸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모인 개인전 2,186명과 단체전 104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전국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무대였다.
영월군스포츠클럽에서는 전문선수반 주민성(영월고), 김선희, 엄소정(이상 석정여중) 권태현, 김가희, 김민중(이상 영월초), 허지후(내성초) 등 총 7명이 출전해 체급별 경기에 나섰다.
선수들은 값진 경험을 쌓으며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고,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권태현의 투혼이 빛나며 팀 전체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번 성과는 도 단위 대회를 넘어 전국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영월군스포츠클럽의 저력을 대외에 알린 의미 있는 결과다.
지역 학교 운동부와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한 선수 발굴과 육성의 성과가 결실을 보았으며, 선수들의 성장세를 확인해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영월군스포츠클럽은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과 상호 신뢰로 값진 결실을 본 만큼,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과 탄탄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기량 향상에 집중하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예정된 잔여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과 컨디션 관리를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