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이제 선택 아닌 필수 제20회 대한민국ESG대상, ESG부문대상 기관·기업 선정… '지속가능 사회발전 견인'

  • 등록 2025.09.01 1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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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이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실천하는 기관과 개인들을 격려하는 대표적 시상식이 성년(成年)을 맞았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28일 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2025 대한민국ESG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관과 기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20년 역사 대한민국ESG대상, "성년식" 의미 부여

 

2025 대한민국ESG대상은 올해로 20회를 맞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ESG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통일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농촌진흥청, 산림청, 기상청 등의 승인을 받아 진행됐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20회 대한민국ESG대상 대회장)은 인사말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ESG가 지구촌을 감싸 안으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이 격변하고 있다"며 "20회를 맞는 본 대회가 글로벌 이니셔티브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부터 개인까지 다양한 수상자 선정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기관·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는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 강원인재원,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창업진흥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영천시시설관리공단, 광주광역시도시공사, 국립세종수목원, 송파구의회 이하식 의원, 용산구의회 이미재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GKL그랜드코리아레저(주), 한국전력기술 주식회사, (주)삼우인터내셔널, (주)스타디엠코퍼레이션, (주)에스아이솔루션, 맘스커리어(주), EBS미디어(주), WT메소드 등이다.

 

엄정한 심사 과정으로 공정성 확보

 

강현직 심사위원장(전 헌법재판소 홍보실장)은 심사 경과보고에서 기업, 기관, 단체에서 참가 신청서를 접수받았다"며 "1차 서류심사, 2차 심사, 3차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ESG대상은 공공기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개인까지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 성과가 지역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평가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SG 경영, 이제 기업 생존 전략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김영배 이사장(운영위원장)은 "환경과 우리의 일상은 더 이상 분리할 수 없는 과제가 됐으며,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활동과 조직의 투명성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떠받치는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내외 기업들은 ESG 경영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들이고 있다. EU의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도입, RE100(재생에너지 100%) 캠페인 확산 등으로 ESG 성과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필요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포상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민간기업, 개인이 고루 참여해 사회 전반의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모든 조직이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에서 책임을 다할 때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 12월 제20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개최를 예고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ESG 경영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사회 전체가 추구해야 할 가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20년 역사의 대상을 통해 더욱 강조됐다.

곽호경 기자 hoyacafe20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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