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정연수)은 오는 8월 28일 전라북도 익산 세계유산센터에서 동해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 2월 서울 지역 여행사를 시작으로, 4월 인천·경기, 7월 광주와 안동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열어왔으며, 이번 익산시는 여섯 번째 설명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해시의 5대 권역별 주요 관광지, 지역 먹거리·즐길거리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38회 동해무릉제 홍보와 더불어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익산을 비롯한 호남권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관광시장을 넓히고, 더 많은 관광객을 동해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동해시를 방문한 내국인은 703만 6,632명으로, 전년 동기(658만 562명) 대비 45만 6,070명 증가했다. 또한 올해 동해시 해수욕장 피서객은 86만 7,142명으로, 지난해(76만 3,015명)보다 10만 4,127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