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데이터가 만드는 기술변화와 시민 체감 가치'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데이터가 공공서비스 혁신·산업 경쟁력 강화·시민 삶의 질 향상에 미칠 미래 변화를 전망한다.

데이터 활용과 지역 기업의 우수 사례를 소개해 향후 부산 데이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한다.

첫째 날(22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투자총괄 대표가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데이터 활용 레시피'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세션 1: 데이터×핵심기술(동향·발전 방향)]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김준호 신한카드 데이터 비즈(Data Biz) 부장 ▲김정엽 ㈜일주지앤에스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세션 2: 데이터×핵심기술 산업별 도입 사례·가치 창출] ▲김병준 에이더블유에스(AWS)코리아 이사 ▲손병희 ㈜마음에이아이(AI) 연구소장 ▲배혜림 부산대학교 교수가 강연해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략과 신기술 융합 사례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 확산 방안을 제시한다.

둘째 날(23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가 '빅데이터 시대 살아남는 인간이 되는 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세션 3: 데이터 문해력(리터러시)(데이터 윤리·교육·HR)] ▲이선표 에스엔피랩(SNPLab) 전무 ▲장원철 서울대학교 교수 ▲김정길 ㈜사람인 실장이 참여한다.

[세션 4: 데이터 거버넌스(인식 확산·활용·공유)] ▲한양대학교 조남재 교수가 강연하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분석·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데이터 거버넌스와 미래인재 전략을 다룬다.

또한, 지역 데이터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인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는 성과 보고회를 통해 디지털 전환(DX) 챌린저 사업, 프로젝트 기반 인재 양성(PBL), 데이토리 랩 등 주요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한다.

부대행사로는 '부산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 공모전' 참가작이 전시되며, 둘째 날에는 전문가 평가와 시상식이 열린다.

이와 함께 부산 지역 내외 데이터 활용기업들이 참여하는 부스가 운영돼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제품과 해법을 전시하고, 데이터 활용·인공지능 기술 컨설팅도 제공한다.

'부산 데이터 위크 2025'는 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사전등록은 오늘(25일)부터 '부산 데이터 위크'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부산 데이터 위크(BUSAN DATA WEEK) 2025'에서 데이터가 주도하는 기술 변화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이 데이터 산업을 기반으로 한 혁신과 시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이루며, 나아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