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8월 12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국민 추천과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1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성과검증을 거쳐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국민심사와 지난 8일에 열린 영주시 적극행정위원회 전문가 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결정됐다.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도 있는 토론 끝에 일자리경제과 노미영 주무관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 주무관은 원도심 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영주시 원도심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과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유통지원과 오원일 주무관이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을 통해 사과 주산지의 자체 생산물 취급 규모를 늘리고, 예산 절감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표창 수여와 함께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성과평가·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다양한 인사 우대가 주어진다.
시는 이들의 우수사례를 시 홈페이지와 내부망에 게시하고, 전국 홍보를 통해 영주시 적극행정 문화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노미영 주무관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동료 공무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항규 기획예산실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