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도균) ‘술샘’방과후 아카데미는 지난 7월 23일, 중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영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외부 연계를 통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성 평등한 가치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과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일상 속 성차별적인 요소를 인식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형 교육 방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직접 사례를 분석해 보며 성인지 감수성을 기를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영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문 강사는 퀴즈, 영상 보고 토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청소년 스스로가 평등한 관점을 갖도록 이끌었다. 또한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 사례를 중심으로, 이를 인지하고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성인지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은 성평등의 중요성과 성차별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평등한 사회를 위한 건강한 시민의식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신과 타인의 성을 존중하는 태도와 더불어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술샘’방과후 아카데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 인식과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평등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술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영월군과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 사업으로 중학교1~3학년 학생들이 방과후학습과 체험, 상담, 급식, 하원 등을 지원하며 연중 참여 청소년들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