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지난 10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제3기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위촉식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위촉식과 2부 임시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제3기 협의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위촉식에서는 박정현 군수가 공개모집과 추천된 위원 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수는 “지속가능발전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복합적인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길을 모색하는 데 협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3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단체, 공무원 등 69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향후 2년간 부여군의 지속가능한 이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천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임시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절차가 진행됐으며, 이민우 위원이 협의회를 이끌 대표회장으로, 심재숙 위원이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민우 대표회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위원 한분 한분 각자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협의회는 ▲탄소중립 실천 ▲지속가능한 농업 경제 ▲교육 및 인식 개선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실행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