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구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중고물품 판매장터 '구포1동 알뜰살뜰 도깨비시장'의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도깨비시장은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 1층 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일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30명 내외의 판매자가 중고물품을 직접 판매하는 장터가 운영되며, 화분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이와 함께 ‘무료나눔 존’, ‘물물교환 존’ 등 주민 간 나눔과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 공간도 구성될 예정이다.
판매자 모집 기간은 6월 12일 오전 9시부터 6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20일 개별 통지된다.
곽조길 위원장은 “이번 도깨비시장은 단순한 중고장터를 넘어, 주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진짜 ‘주민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찬 구포1동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자원 순환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도깨비시장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동에서도 행사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