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서울AI재단'으로 새출발…서울시 AI 중추 기관으로 도약

  • 등록 2025.05.21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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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서울AI재단’으로 변경…서울시 AI 지원 컨트롤타워로서 역할 본격화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AI재단’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서울시 AI 정책 실현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서울AI재단은 AI 분야 시민 확산, 행정 혁신, 인재 양성 등 서울을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견인하겠다는 서울시의 강한 의지를 담아 21일 14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앞서 관련 조례 개정안이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으며, 19일 공포·시행해 재단 명칭과 사업목적이 AI 중심으로 공식 전환됐다.

 

서울AI재단은 2016년 설립 이래 스마트시티 조성, 디지털 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등에 기여해왔으며, AI 일상화 시대 도래에 따라 시정 전반에 AI 활용을 본격화하고 이를 총괄할 중심기관의 역할이 커지면서 전략을 전면 재편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오세훈 시장은 ‘AI SEOUL 2025’를 통해 서울을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7대 핵심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AI재단은 연구, 실증,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 등을 포괄하는 종합 AI 플랫폼 기관으로서 5대 그랜드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AI 선도 도시 구현을 견인할 계획이다.

 

첫째, 세계 주요 대학과 기업 및 도시정부 관계자,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조성해 서울형 도시 솔루션을 개발해나가는 ‘Urban AI’를 추진한다.

 

둘째, 독일인공지능연구소(DFKI), 케임브리지 등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 및 글로벌 포럼을 통해 ‘Physical AI’ 중심의 글로벌 협력체계를 확장한다.

 

셋째, 재단의 연구·컨설팅·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Public AI’를 확대한다.

 

넷째, 모두를 위한 AI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교육, 캠페인 등을 추진해 ‘Ethical AI’를 실천한다.

 

다섯째, 산업계,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전반에 AI 적용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AI-X’를 확산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AI 관련 기업,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진행된 ‘AI 행정혁신 포럼’에는 전국 지자체, 기업, 대학 등에서 AI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AI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AI와 동행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LG AI연구원 김유철 부문장이 ‘Agent AI, 새로운 AI 생태계의 시작’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주제 1. 서울시 세션'에서는 김숙희 서울시 디지털정책과장이 ‘서울시 AI 혁신 전략’을, 주성환 서울AI재단 본부장이 ‘지방정부를 위한 AI 도입·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주제 2. 지역 세션'에서는 경기연구원 김성하 센터장이 ‘AI 휴머노믹스 추진 전략’을,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강재혁 실장이 ‘인공지능 실증도시 광주 실현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주제로 발표하며 각 지역의 AI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서울AI재단은 AI 인프라 구축, 글로벌 AI 연구·산업 협력 강화, 시민 체감형 AI 확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 개최, AI 컨설팅, 어디나지원단 등 기존의 사업 또한 지속·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오늘은 서울AI재단이라는 새 이름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날이다”라며, “시민·기업·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AI로 서울의 산업과 행정을 혁신하고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오늘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AI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것은 서울이 AI를 도시 생존과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는 분명한 선언이다"라며,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지원으로 AI 선도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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