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안, 태국에 첫 해외 NEV 제조 기지 열고 업계 수출 모델 확대 노린다

  • 등록 2025.05.20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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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용, 태국 2025년 5월 20일 -- 창안 자동차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기업 창안(ChangAn)이 태국 라용에 첫 해외 신에너지 자동차(NEV) 생산 기지를 열고 글로벌 확장을 향한 '광해 계획'에 본격 나섰다. 제품 수출에서 산업 생태계의 수출로 방향 전환을 의미하는 행보다. 라용 공장은 제조 시스템, R&D 프로세스, 공급망 표준을 도입하여 지능적이고 복제 가능한 친환경 모델을 구축, 지속적인 글로벌 운영이 가능하게 하였다.

 

 

창안은 라용 공장 가동에 때를 맞춰 2,859만 번째 차량을 출고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우측 핸들 차량 DEEPAL S05이 그 주인공이다. 이는 동남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유럽, 유라시아, 이 5대 해외 시장을 중국 본토 시장과 동일한 전략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창안의 '광해 계획'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증거다. 창안은 스마트 제조와 현지화 협업을 통해 전 세계로 시장을 넓혀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를 향해 그 정진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라용 공장은 약 245라이(392,000제곱미터) 규모로 작업장 5곳(용접, 도장, 일반 조립, 엔진 조립, 배터리)과 외관 검사 등 보조 작업장 갖추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시설로서 일광 최적화, 태양광 시스템, 중수/빗물 재활용을 통해 운영을 간소화하여 차량당 에너지를 약 20% 덜 소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공장에서는 이 자동화 프로세스와 적응형 운반 시스템, 첨단 조립,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효율과 제품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에는 창안, 딥알(DEEPAL), 아바트르(AVATR) 브랜드가 생산될 예정이며, 연간 생산량도 2027년까지 10만 대에서 20만 대로 두 배 늘어날 전망이다.

 

 

창안의 광해 계획은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라용 공장 개소는 해외 사업에서 큰 진전에 해당한다. 창은은 현재까지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었다. 특히 2023년 11월 태국에서 동남아시아 브랜드 이니셔티브를 시작한 이후 DEEPAL S07, E07, AVATR 11 등 신차 7종을 태국 시장에 선보였으며 누적 판매 14,000대를 돌파, 태국 NEV 시장에서 4위에 올랐다.

 

창안의 라용 공장은 41년간 축적된 자동차 제조 전문성의 정점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여기에 현지 운영이 결합되어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시스템 표준이 확립된 것이다. 라용 공장은 창안이 추진 중인 글로벌 공장의 표준이자 다른 지역에도 이식 가능한 모델로 이는 4대 영역, 즉 창안의 CPS 린(lean) 제조 시스템 적용과 리더십, 생산성, 성과에 잘 투영되어 있다. 7대 운영 시스템과 6대 핵심 프로세스가 합쳐져 린 경영 전략의 중추를 이루는 가운데 엑셀런스(excellence)를 향한 회사의 의지가 동력원이 되고 있다. 라용 공장에서는 CAPDS 시스템을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기술 지원과 엔지니어링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초점은 신에너지, 지능형 시스템, 적응형 디자인, 지역 제품 혁신에 맞춰져 있다. 라용 공장은 CA-PLS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창안의 해외 생산 기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생산 관리를 표준화하여 신속한 제품 출시가 가능하게 하였다. 라용 공장은 중국과 태국을 잇는 혁신적이고 탄력적인 이중 순환 공급망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창안 자동차 주화롱(Zhu Huarong) 회장은 "라용 공장은 창안이 자동차 수출에서 현지 생태계 구축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반세계화로 인한 난관이 만만치 않지만 창안은 광해 계획을 충실히 추진 중이다. 상생 협력의 정신으로 태국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하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소은 기자 s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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