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 속 초등학교에 입학한 세대

  • 등록 2024.12.05 11: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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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위기와 회복의 길

 

지난 12월 3일 동양초등학교 전순련 교장은 초등학교 5학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 기반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감정 큐레이션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2020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친구들과의 교류가 어려운 비대면 수업 환경에서 학업을 시작했다. 대면 수업이 부족했던 이 시기의 학생들은 자연스러운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잃었고, 이는 정서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 교육 심리 전문가는 "또래 간 상호작용이 제한되면서 학생들의 사회적 기술과 공감 능력 발달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이들 학생들은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두드러지는 사춘기 시기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시기의 정서적 결핍이 사춘기와 맞물리며 불안, 우울, 분노와 같은 감정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문제는 학업에 대한 의욕 상실로도 이어져 학습 격차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

 

동양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날씨에 비유하며, 하루의 감정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감정의 분화구를 조절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불편하게 만들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또래 친구와 용서를 구하고, 서로를 칭찬하며, 존중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겪으며 입학한 초등학생들은 어려움을 딛고 성장 중이다. 이들을 위해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동양초 5학년 학생들 또한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마음은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 본다.

지난 12월 3일 동양초등학교 전순련 교장은 초등학교 5학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 기반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감정 큐레이션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2020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친구들과의 교류가 어려운 비대면 수업 환경에서 학업을 시작했다. 대면 수업이 부족했던 이 시기의 학생들은 자연스러운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잃었고, 이는 정서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 교육 심리 전문가는 "또래 간 상호작용이 제한되면서 학생들의 사회적 기술과 공감 능력 발달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이들 학생들은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두드러지는 사춘기 시기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시기의 정서적 결핍이 사춘기와 맞물리며 불안, 우울, 분노와 같은 감정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문제는 학업에 대한 의욕 상실로도 이어져 학습 격차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

 

동양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날씨에 비유하며, 하루의 감정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감정의 분화구를 조절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불편하게 만들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또래 친구와 용서를 구하고, 서로를 칭찬하며, 존중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겪으며 입학한 초등학생들은 어려움을 딛고 성장 중이다. 이들을 위해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동양초 5학년 학생들 또한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마음은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 본다.

이서미 기자 Smstory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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