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재즈의 여왕, 뮤지컬 무대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다"

  • 등록 2024.11.17 17: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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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숙, 창작뮤지컬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감동의 물결 일으켜

 

2024년 11월,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소울 재즈의 대모 임희숙이 창작뮤지컬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통해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다. 지난 11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용산아트홀 '미르'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7080세대의 뜨거운 향수를 자극했다.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라서 공감이 가요." 한 관객의 이 한마디는 이번 공연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정옥용 코너스톤컬쳐 대표는 "젊은이들에게 '광화문연가'가 있다면, 시니어들에게는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가 있다"며 이번 작품의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

 

임희숙은 극 중 주인공 금봉이의 어머니 역을 맡아 '밤새',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등 자신의 대표곡을 소울과 재즈 버전으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뮤지컬 배우 윤성경이 부른 '사랑의 굴레'는 공연장을 뜨거운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추억의 노래 모음이 아닌, 탄탄한 극본과 무대 연출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였다. 백창우 작곡가의 직접적인 참여와 현역 가수들의 열연은 작품의 예술성을 한층 더 높였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현재, 시니어 세대를 위한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장르의 개척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의 감동을 놓치신 분들은 유튜브 '임희숙 TV'를 통해 공연 실황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여 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가요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성공적으로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철 기자 sony46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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