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타임즈 한기수 기자 | 회현동주민자치회는 2023년 9월 출범한 이후 마을공동체의식과 참여의지를 가진 주민들과 함께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등 적극적인 자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6월1일 회현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2024년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을 주민들과 함계 공유하고, 특히 2025년 시행하게 될 주민자치계획에 대한 분과별(기획·운영분과, 복지·교육분과, 체육·문화분과) 안건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발표를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2025년 주민자치계획 안건은 “마을의 역사와 추억을 담은 회현동” 이라는 큰 주제와 함께 소통하는 주민자치회운영, 주민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관광과 거리가 활성화되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총 여섯 개의 자치사업안건을 도출했고 제시된 안건에 대해서 주민총회 개최 전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를 병행하여 5월 7일에서 5월 30일까지 의견수렴을 했다.
총 투표인원 158명이 참가하고 과반수 이상의 찬성과 주민 1.9%의 참석으로 2025년 주민자치계획안을 확정했고 2025년 당초예산 편성시 회현동 자치사업안건으로 반영하여 내년 초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김해미래교육지구 마을배움터인 e편한세상봉황역아파트작은도서관의 12명의 아이들이 주민총회에 참석하여 ‘마을 축제 때 하고 싶은 것’과 주민 건의사항을 인터뷰하고 정리한 내용들을 주민자치회에 전달하여 미래의 주역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삼궁 회현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는 속도가 우선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의과정을 거쳐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합니다.”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박치우 회현동장은 “주민자치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주민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꽃피울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